학교에서는 가르치지 않는 7가지 무기
가바사와 시온 지음, 최수영 옮김 / 다산에듀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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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활동으로 다산북스(다산에듀)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지극히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청소년들이 십대에 꼭 갖추어야할 능력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는 책이었다.
내가 어릴때 이 책을 만났더라면... 아니면 이 무기를 기르라고 누군가가 이야기 해주었더라면 어땠을까 생각했다.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는 것은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든든한 무기가 될 수 있다.
십대 청소년들에게 왜 7가지 무기가 필요한지 예를 들어 알기 쉽게 전해준다는 것이 이 책의 매력이다.
나는 십대도 아니지만 교육 현장에서 청소년들을 만날 때 책에서 얻은 내용을 전달 할 수 있겠구나 생각하니 넘 좋았다.

곧 십대를 졸업하게 될 아이에게도 이 책을 추천해 주었다.
어른인 내가 바라보는 세상. 내가 경험해 본 세상에서 저자가 제시하는 일곱가지 무기는 정말 꼭 필요한 부분임이 확실했다.
이미 겪고 나니 좀 더 간절하달까?
청소년 뿐만 아니라 어른이 읽어도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저자는 인생의 성공법칙 3단계로 정리하여 꿈과 목표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다.

3단계란 정비하기. 연결하기. 행동하기이다.
정비하기의 첫번째 무기는 정비력.
몸과 마음 돌보기를 먼저 해야한다고 말한다.

몸과 마음을 평소에 잘 관리해야 어떤 문제가 생기더라도 유연하게 넘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수면 시간을 8시간 확보해야 함을 이야기한다. 질 좋은 수면이 필요한 이유와 수면 부족이 우리 몸에 끼지는 악영향을 제시한다.
운동으로 뇌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이나 노르아드레날린.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 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운동 직후 3시간이 보너스 타임이라는 것은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다. 운동 후 힘들다고 잠을 잔다거나 쉬는 대신 집중력 있게 공부하는것이 효과적이라는 것.
이때 중요한 건 과하지 않은 운동이 필수라는 것을 강조한다.

두 번째 무기로는 회복탄력성을 말한다.
스트레스 상황 속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스쳐지나가게 하는 것. 즉 유연한 마음도 회복 탄력성이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회복탄력성과 스트레스 내성을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며 예를 들어 이야기한다.

회복탄력성을 기르기 위해 사고 패턴을 흑백논리인 두가지 선택지로만 두지 말고 제3의 선택지를 만들라고 말한다. 제3의 선택지로 가능성이 무궁무진해진다는 것.

세 번째 무기는 제어력.
스마폰 관련하여 이야기 하는데 스마트폰 중독은 아주 심각하며 나 역시 스마트폰에 지배 당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보게 만들었다.
위험성은 다들 알고 있지만 편리함에 놓지 못하는 게 사실.
스마트폰 사용 제어의 방법을 제시하므로 활용해 봐도 좋을거 같다.

연결하기 단계에서의 무기는 대인관계력과 독해력 두 가지를 제시한다.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세상 속 대인관계력은 살아가는 힘 그 자체라 말하며 그 중요성을 강조한다.

대인관계력을 키우는 방법도 제시하며 친구의 개념 재정비 및 친구가 아닌 동료를 만들라고도 말한다.

코로나를 겪으며 대화하는것도 어렵게 생각하게 된 청소년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학교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못하는 시기가 3년이나 있었으니 안타깝다.
친구를 만드는데 필요한 건 아주 작은 용기라고 말한다. 먼저 말을 건네는 용기 장착하고 동료를 만들고 대인관계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
과잉 관계 증후군이라 해서 sns상으로 연락 주고 받다 관계에 금이 가는 경우를 설명한다.
일명 읽씹이라는 단어를 제시하고 고슴도치 딜레마를 말한다. 너무 심리적으로 가까운 관계는 더 스트레스가 될 수 밖에 없다는 것. 적당한 거리두기가 필수인거 같다.

다섯 번째 무기로 독해력에 대해 말한다.

고민이 있다면 정보와 집단지성을 사용하라고 이야기하며 고민을 해야 할 일로 바꾸는 방법에 대해 말한다.

고민은 검색으로도 충분히 해결이 되며 검색하며 나와 같은 고민을 가진 사람이 많구나 생각하게 되고 여기서 공감을 느끼고 안정감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것.
또한 책만 읽어도 고민이 해결될 수 있음을 말한다.
독서의 장점과 독서 아웃풋 사이클의 효과를 제시하며 제대로 된 독서란 무엇인지 알려준다.

독해력은 인공지능 시대일수록 더욱 필요한 능력이라 강조한다. 내가 궁금한 것을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에게 질문할때 독해력이 낫다면 정확한 단어 사용에도 어려움이 있을 수 있고 그에 따라 원하는 답을 얻을 수 없기도 하지만 로봇에게 혹사당할 수 있는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독해력 키우는 방법도 제시한다.
색다른 시야를 갖는 것이 필요한데 그 부분은 좀 어렵게만 느껴진다. 책에서 제시한 방법으로 독해력을 길러야겠다.
세번째 스텝 행동하기 부분에서는 여섯 번째 무기로 호기심을 말한다.
호기심은 즐거움을, 즐거움은 가능성은 부른다고 한다.
즐거운 일이 있다면 일상이 신날텐데...
호기심은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며 성공의 조건이라 말한다.
호기심으로 무언가 도전하고 그 안에서 가능성이 확장되는 경험을 할 수 있을것이다.
저자는 이를 게임에 빗대어 말하며 행복의 신발을 신고 있는 상태라 했는데 걸을때 마다 행복해지는 신발이라니 상상만으로도 신난다.

​일곱 번째 무기는 아웃풋 능력이라고 한다.
아웃풋 능력은 자기 성장을 이루는데 필요한 최강의 무기라고 말한다. 아웃풋 능력을 기른데는 인풋. 아웃풋. 피드백 이라는 사이클을 반복적으로 수행해야하는데 이과정 속에서 아웃풋 능력은 성장한다.
아웃풋이라는 최강 무기 장착은 필수~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10대에게 7가지 무기를 제시함으로꿈과 목표를 이루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청소년 자기계발서였다.

사회에 나가기 전 스스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정비하고 유연한 마음을 가져 스트레스 상황속에서도 툭툭 털고 일어나며 제어력을 길러 자신감을 키우고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대인관계력을 향상시키고 인공지능을 잘 활용하기 위해 독해력을 키우고 호기심을 가지고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며 인풋한 것을 아웃풋 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까지 장착하고 사회로 나간다면 반드시 목표를 이룰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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