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붉은 궁

붉은 궁
허주은 지음, 유혜인 옮김 / 시공사 / 2023년 10월

[사라진 소녀들의 숲] 보다는 나아졌지만 여전히 고증이 정확하지가 않아 아쉬움이 크다. 주인공들이 매우 호감이 가는 인물들이어서 재미있게 읽었다.

[100자평] 레오파드

[eBook] 레오파드 ㅣ 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 8
요 네스뵈 지음, 노진선 옮김 / 비채 / 2015년 4월

계속되는 반전의 반전. 끝까지 쉴 틈을 주지 않는 흥미진진한 소설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잔인한 내용이 많아 읽기 힘들었다. 그의 다른 작품을 읽을 용기가 나지 않는다.

[100자평] 어머니의 기원

어머니의 기원 - 시리 허스트베트 에세이
시리 허스트베트 지음, 김선형 옮김 / 뮤진트리 / 2023년 9월

다 읽고 나니, 원래 제목인 ‘어머니들,아버지들, 또 다른 사람들‘을 그대로 썼어야 했다는 생각이 든다.

[100자평] 언제나 밤인 세계

[eBook] 언제나 밤인 세계
하지은 지음 / 황금가지 / 2022년 5월

대여 페이백으로 우연히 알게 되어 리뷰가 좋아서 구매한 책. 리뷰 믿길 잘했다. 작가의 다른 책들도 찾아서 장바구니에 넣었다. 오랜만에 관심이 가는 작가를 만나 반갑고 뿌듯하다.

[100자평] 젊은 남자

젊은 남자
아니 에르노 지음, 윤석헌 옮김 / 레모 / 2023년 2월

작가의 유명세를 업고 과대 포장된 책. 이 손바닥만한 분량의 소설을 불어 원본, 역자의 말, 사진들로 억지로 쪽수를 늘리고, 굳이 양장본으로 출간하여 대단한 소설집인 양 비싸게 판매하는 출판사의 상술에 속은 것이 화가 난다. 북펀드를 믿고 샀건만... 이제 북펀드로 책 사는 일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