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남주 여주가 만나는 사건은 참 좋습니다. 이후 남주가 보여주는 성격이나 가치관도 좋고요. 근제 생각보다 여주의 사정이라던가 이를 마무리하는 전개는 좀 심심했던 것 같네요. 과연 다음 권이 나올지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나름 사정이 있는 두 여고생의 티키타카가 주 소재인 작품입니다. 둘의 사정과 이를 현재 보여지는 모습은 괜찮지만, 이를 살리는 연출은 약간 아쉽게 느껴지네요. 둘 매력을 좀 더 살리지 못한 게 안타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