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병 - 2026 Bologna Children's Book Fair, Illustrators Exhibition 파이널리스트
소연 지음, 김지영 그림 / 한림출판사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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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눈으로 볼 수 있다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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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루를 살아가며 힘들고 지치는 순간들을 만나지만, 정작 내 마음이 얼마나 지쳐 있는지는 알아차리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마음의 병>은 보이지 않는 마음을 ‘병’의 모습으로 보여주며, 우리 안에 어떤 마음이 담겨 있는지 들여다보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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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고단한 하루를 보내는 한 가족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아빠의 한숨, 엄마의 지친 모습, 아이의 속상한 마음처럼 겉으로는 쉽게 알아차리지 못했던 감정들이 저마다 다른 ‘마음의 병’으로 표현됩니다. 그리고 참아왔던 마음이 어느 순간 울음처럼 터져 나오는 장면을 통해 마음이 얼마나 지쳐 있었는지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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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마음을 안고 있던 가족은 여행을 떠납니다. 바다를 바라보고, 함께 시간을 보내며 가족의 마음에도 조금씩 변화가 생기는데요. 여행을 떠난 가족의 마음의 병에는 어떤 변화가 찾아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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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책을 보면서 저 역시 자연스럽게 제 마음을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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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어떤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을까?’

‘내 마음의 병에는 무엇이 담겨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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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힘들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만으로도 회복은 시작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때로는 누군가에게 내 이야기를 털어놓고, 서로의 마음을 물어봐 주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무게가 조금은 가벼워질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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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읽는다면 “오늘 네 마음은 어땠어?” 하고 서로의 마음을 물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아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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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를 담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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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마법사, 뭐든지 해 드림! ㅣ 작은책마을 64
정유소영 지음, 김일주 그림 / 웅진주니어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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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마법사, 뭐든지 해 드림!>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교실을 뛰쳐나온 지우가 신비한 ‘드림 마법사’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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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는 사라진 지갑의 범인을 찾기 위해 드림 마법사의 도움을 받게 되고, 그 과정에서 까치와 똥파리 등으로 변신하며 여러 가지 미션을 해결해 나갑니다. 과연 지갑을 훔친 범인은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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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무엇보다 ‘체험형 동화’라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단순히 이야기를 읽는 데 그치지 않고 미로 찾기, 숨은그림찾기, 수수께끼 등 다양한 활동을 이야기 속에서 직접 경험하게 되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책에 빠져들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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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의 문해력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은데요. 작가는 국어 능력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로 독서를 이야기합니다. 특히 문해력은 단순히 글을 많이 읽는다고 자라는 것이 아니라, 책 속 이야기에 푹 빠져 주인공과 함께 울고 웃으며 이야기를 온몸으로 경험할 때 자란다는 작가의 말이 참 와닿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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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책을 읽으라고 말하기보다, ‘읽고 싶어지는 책’을 만들어 주는 것이 먼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이들이 무엇을 좋아하고, 어떻게 해야 책에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을지 고민한 작가의 마음이 느껴지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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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와 놀이, 활동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책 읽는 재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고,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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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마법사, 뭐든지 해 드림!>을 통해 아이들이 책 속에서 마음껏 놀고, 이야기 속 주인공과 함께 모험하며 책이 열어 주는 더 넓은 세계를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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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이야기와 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책과 조금 더 가까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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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를 담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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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읽는 마법 반지 - 2026년 중소출판사 도약부문 제작지원 선정작 ㅣ 한림아동문학선
소하연 지음, 이한울 그림 / 한림출판사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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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읽는 마법 반지>는 시간 여행이라는 판타지 요소에 하와이 한인들의 독립운동 역사를 담아낸 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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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맞아 엄마, 할머니와 함께 하와이를 찾은 준우는 우연히 한인회관에서 신비한 반지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반지를 통해 고조할아버지의 흔적을 따라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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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와 함께 과거로 떠나는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멀리 떨어진 하와이에서도 나라를 되찾기 위해 애썼던 한인 이민 1세대의 삶과 용기, 희생을 자연스럽게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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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교과서 속에 적힌 딱딱한 지식이 아니라, 기억해야 할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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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이들이 직접 역사의 한복판으로 들어가 인물들을 만나고 사건을 경험하는 듯한 구성이어서, 우리 역사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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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 가는 하와이 한인 이민 1세대의 기억을 찾아가는 준우의 특별한 시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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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정을 함께하다 보면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와 사람들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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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보며 이야기를 나누면 참 좋을 책이라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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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를 담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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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와 친구들 : 가을 알밤을 찾아라 ㅣ 바람그림책 182
김고운 지음 / 천개의바람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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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요즘입니다.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어느새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이 느껴지는데요.
가을이 오면 가을의 풍경과 정취가 담긴 그림책을 꺼내 보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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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그림책은 귀여운 강아지들과 정겨운 시골 풍경이 가득한 <동구와 친구들 - 가을 알밤을 찾아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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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장부터 귀여움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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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공은 동구와 친구들, 귀여운 강아지들입니다. 앞면지에는 강아지들의 이름과 함께 살짝 숨어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어요. 강아지들을 하나씩 찾아보다 보면 이야기가 시작되기도 전에 어느새 책 속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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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밤을 찾아 떠나는 정겨운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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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책은 가을을 맞은 시골의 풍경과 우리 옛 생활의 모습을 따뜻하게 담아냈습니다. 농작물이 익어가는 모습부터 자개장과 옛날 TV가 놓인 시골집 풍경까지, 요즘 아이들에게는 낯설고 새로운 모습들을 만날 수 있어요.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할머니, 할아버지의 구수한 사투리와 ‘얼싸 좋네~ 아 좋네~ 군밤이여’ 하는 노랫가락도 정겨움을 더해줍니다. 무엇보다 이런 옛 풍경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체로 표현되어 있어 아이들도 편안하고 즐겁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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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라서 더 따뜻한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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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밤을 찾아가는 동구와 친구들을 따라가다 보면 가을의 풍경뿐 아니라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는 따뜻한 모습도 만날 수 있습니다. 화려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래서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지는 그림책이에요. 아이와 함께 강아지를 찾아보며 읽어도 좋고, 그림 속 시골 풍경을 살펴보며 “이건 무엇일까?”, “할머니, 할아버지는 이런 것을 사용했대.” 하고 이야기를 나누어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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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 요즘,
아이와 함께 정겨운 가을을 만나고 싶다면 <동구와 친구들 - 가을 알밤을 찾아라>를 펼쳐보세요.
귀여운 강아지들과 함께 알밤을 찾아가는 동안
우리 곁에 찾아온 가을을 따뜻하게 느껴볼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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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를 진정시키는 최고의 방법 ㅣ 나무자람새 그림책 41
가브리엘라 발린 지음, 안나 아파리시오 카탈라 그림, 김여진 옮김 / 나무말미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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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를 화나게 하는 완벽한 방법』은 아이가 자주 꺼내 보던 그림책 중 하나였습니다. 아이들이 반복해서 찾는 그림책들을 보면 몇 가지 공통점이 있는 것 같아요. 재미있고, 주인공이 말썽을 부리고, 아이들이 실제로 경험해 본 이야기라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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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 전작을 보며 ‘엄마 아빠를 화나게 하는 방법’을 하나씩 살펴보는 것이 꽤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어쩌면 평소 하고 싶었던 행동들을 책 속 주인공들이 대신 해주는 것을 보며 카타르시스를 느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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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반대로 『엄마 아빠를 진정시키는 최고의 방법』이 나왔습니다. 과연 말썽쟁이 남매들은 어떤 방법으로 엄마 아빠를 진정시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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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나니 아이 얼굴에 또 미소가 번졌습니다. 특히 표지를 자세히 보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살짝 짐작할 수 있는데요. 과연 아이들의 작전은 성공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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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진정시킨다는 말과는 달리 반전이 있기에 재미를 줍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그림책이라 전작을 재미있게 읽은 아이는 물론, 유쾌한 그림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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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를 담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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