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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알이 쏙쏙 ㅣ 토토의 그림책
타나카 타츠야 지음, 황수빈.김미량 옮김 / 토토북 / 2026년 9월
평점 :
미니어처 아티스트 타나카 타츠야 작가님의 신작 <눈알이 쏙쏙>을 만나보았습니다.
타나카 타츠야 작가님의 그림책은 아이와 어른 모두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익숙한 사물을 작가만의 기발한 시선으로 새롭게 바라보게 해주어 그림책 수업이나 그림책테라피에서 보여드리면 반응도 참 좋답니다.
그래서 이번 신작도 기대가 되었는데요. 이번에는 '눈알 쏙쏙'이 주인공입니다. 두 '눈알 쏙쏙'이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경험을 하고 모험을 떠나요.
평소 우리가 쉽게 지나쳤던 익숙한 물건들이 '눈알 쏙쏙'을 만나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보이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작가의 상상력과 기발한 발상이 돋보이는 그림책이에요.
특히 마지막 장면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모험을 마친 '눈알 쏙쏙'이 제자리로 돌아가는데요.
'눈알 쏙쏙'의 제자리는 어디일까요?
아이와 함께 마지막 장면을 보기 전에 제자리가 어디일지 상상해보거나 맞혀보는 활동을 해보아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그림책을 읽어준 뒤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기에도 좋은 장면이었습니다.
타나카 타츠야 작가님의 <작고 작고 큰>, <초밥이 옷을 사러 갔어요>, <초밥이 여행을 갔어요>와 함께 읽어보는 것도 추천하고 싶어요.
각 그림책에서 익숙한 사물을 어떻게 새롭게 표현했는지 살펴보고, 어떤 그림책이 가장 마음에 드는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이야기 나누어도 재미있겠습니다.
그리고 띠지에도 작은 즐거움이 숨어 있어요.'눈알 쏙쏙' 종이 인형 그림이 있어서 아이와 함께 오려보았는데요. 책의 띠지까지 재미있는 놀이 요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익숙한 것을 새롭게 바라보는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아이와 함께 <눈알이 쏙쏙>을 펼쳐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