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가 굉장히 인상적인 그림책입니다.
그림책의 크기도 큰 편인데, 표지를 가득 채운 고양이의 얼굴이 시선을 사로잡아요.
그림책을 펼쳐 읽어보니 내용도 역시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림책을 덮고 나서도 한동안 생각이 남는, 여운이 있는 그림책이었어요.
안락한 집에서 부족함 없이 살아가던 고양이는 어느 순간 바깥세상의 자유를 꿈꾸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 집을 나와 그토록 궁금했던 길 위의 삶을 경험하게 되지요. 하지만 막상 마주한 바깥세상은 생각했던 것처럼 자유롭고 낭만적이지만은 않았습니다.
고양이는 밖에서 어떤 삶을 만나게 될까요?
이 그림책은 우리에게도 질문을 던지는 것 같습니다.
나는 자유를 위해 지금의 안락함을 포기할 수 있을까?
사람의 삶도 저마다 다르고,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살아가는 모습도 달라집니다. 그래서 어느 한쪽이 더 좋은 삶이라고 쉽게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삶에 정답이 없는 것처럼, 이 그림책을 읽으며
‘나는 어떤 고양이와 비슷한 삶을 살아가고 있을까?’하며 나의 삶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가볍게 읽기 시작했지만, 책을 덮고 나서는 자유와 행복, 그리고 내가 원하는 삶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는 그림책이었습니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