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포포! 팜파스 그림책 21
오월 지음 / 팜파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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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눈높이에 딱 맞게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그림책입니다. <안녕, 포포!> 제목의 '포포'는 귀여운 이름이에요. 이 그림책에서 '포포'는 상처를 공사하는 혈소판입니다.

얼마 전, 넘어진 경험이 있었던 아이에게 이 그림책을 들려주니 똘망 똘망 한 눈으로 집중해서 그림책을 보았어요. '기동이'라는 아이가 등장합니다. 넘어져서 울고 있는 기동이의 다친 부분을 얼른 낫도록 하기 위해 포포들은 밧줄을 꽁꽁 묶어요. 밧줄로 꽁꽁 묶는다는 표현을 통해 상처가 따끔따끔하다는 것을 아이가 이해할 수 있고, 가장 힘든 날이 될 것이라는 것도 알려줘요.

그리고 튼튼하게 생긴 딱지를 긁고 싶어 하는 기동이에게 포포가 나타납니다. 딱지를 떼지 않고, 잘 기다릴 수 있도록 등장합니다. 포포에게 고마워하며 잠드는 기동이의 모습으로 이야기가 끝나요.

상처가 생기면 따끔하고, 딱지가 생기는데 간지러워서 너무 긁고 싶어 하는 아이에게 <안녕, 포포!> 그림책을 보여주세요. 상처와 함께 한 뼘 성장해있는 아이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녕포포 #오월글그림 #팜파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를 담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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