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닥토닥 걱정 푸른숲 감정 놀이터 2
애나 셰퍼드 지음, 알리시아 마스 그림, 이계순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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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알고, 잘 다루는 것을 매우 중요하지만 쉽지 않을 일이기도 합니다. 어른이 된 저에게도 참 어렵게 느껴져요. 그리고 아이가 감정을 마주했을 때 모습을 보면 감정 다루는 일이 녹록치 않다고 느낍니다.

성장하며 점점 감정을 잘 다루는 아이로 컸으면 하는 바람이 생겨요. 그래서 저 스스로도 감정을 잘 알아채고 다루는 연습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는데요.

<토닥토닥 걱정> 그림책은 '걱정'에 대해 잘 이야기해주고 '걱정'을 잘 다루는 방법을 알려주어요. 한 단계 단계 차근 차근 알려주는 친절한 그림책이라 생각합니다.

저자가 미술 심리 치료사이자 마음 챙김 전문가라 마음을 다루는 법을 잘 설명해주어요.

차례를 보면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 혹시 걱정거리가 있나요?

  • 걱정은 왜 생겨날까요?

  • 걱정을 표현해 볼까요?

  • 상상력을 마음껏 펼쳐 보아요

  • 마음이 불편하면 내 몸도 이상해져요

  • 걱정거리가 생기면 어떻게 행동하나요?

  • 걱정 단어를 써 볼까요?

  • 다른 사람과 걱정을 나누어 보아요

  • 걱정 괴물을 물리치러 가 볼까요?

  • 행복한 순간들을 모아요

  • 이제 여러분은 걱정 탈출 전문가예요!

+부록. 알록달록 감정 용어 사전, 어른들을 위한 가이드

저는 개인적으로 p12 '마음이 불편하면 내 몸도 이상해져요' 부분이 좋았어요. 마음이 불편하면 몸의 변화가 어떻게 생기는지 자세히 알려주는데요. '배 속에서 나비가 날아다니는 것 같아요, 머릿속이 꽉 찬 찬것 같아요, 심장이 쿵닥쿵닥 더 빨리 뛰어요, 몸이 꽉 조이면서 답답해요, 토할 것 같아요'라고 걱정이 생겼을 때 나타나는 증상을 알려주어요. 아이들이 걱정을 만났을 때, 걱정을 잘 알아챌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에요.

부록에 있는 알록달록 감정 용어 사전을 이용하여 카드를 만들어 아이와 함께 감정 단어를 배우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어른들을 위한 가이드는 부모가 익히고 아이가 감정을 잘 다룰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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