껌딱지 코딱지 리틀씨앤톡 그림책 42
장지혜 지음, 뜬금 그림 / 리틀씨앤톡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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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딱지 코딱지>는 제목에서부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그림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코딱지'이야기만 나와도 깔깔 웃는 아이들이 제목을 보자마자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껌딱지 코딱지> 그림책의 등장인물은 바로 '껌딱지'와 '코딱지'에요. 앞면지에 엄마 '발 동동'과 엄마의 딸 '껌딱지', 할머니 '뚝딱뚝딱'과 할머니 손자 '코딱지' 소개가 나와있어요. '옛날도 아니고 요즘 같은 세상에. 별명으로 이름을 짓는 특이한 마을이 있었습니다.'라는 소개가 참 재미있었네요.

하늘 유치원을 다니는 껌딱지, 코딱지는 가장 늦게까지 유치원에 남아 있는 아이들이에요, 코딱지는 코딱지를 후비고 있고, 껌딱지는 엄마를 기다리며 울고 있어요,

엄마와 할머니를 기다리던 아이들은 상상을 합니다. '먼지 괴물'을 잡아야 한다고요. 사탕을 나눠먹던 아이들은 사탕 맛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사탕이 부풀어 오르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렇게 부풀어 오른 사탕을 타고 날아오르게 되는데요.

아이들은 먼지 괴물을 만나게 됩니다. 먼지 괴물을 만나고, 엄마가 일하시는 병원, 할머니가 다니시는 병원을 부풀어 오른 사탕을 타고 돌아다니게 되네요.

아이들은 먼지 괴물을 물리치게 되는데요. 어떤 방법으로 물리치게 될지 한 번 알아맞혀 보세요.

먼지 괴물을 물리치고 유치원으로 돌아와서 엄마가 조금 늦게 와도 괜찮다는 아이의 말이 기특했습니다. 아이가 한 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이야기였어요.

늦게까지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부모님, 조부모님을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먼지 괴물'을 물리치는 모험을 떠나는 '껌딱지'와 '코딱지'의 이야기가 아이들에게도 부모님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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