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일까? 동물 친구 3 : 곤충과 작은 동물 - 퀴즈 자연 동물도감 누구일까? 동물 친구 3
마야.김현좌 지음, 박재근 감수 / 이룸아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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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어 곤충과 작은 동물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아이와 함께 본 책이다. 아이는 요즘 산책을 나가서 곤충을 보면 멈춰서 곤충을 관찰하곤 한다. 친구들이 있으면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고 곤충을 함께 보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누구일까? 동물친구3' 책을 집에서도 보고 산책 나갈 때도 들고 나가서 관찰한 곤충과 작은 동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았다.


책의 목차를 보면 20번까지 번호가 매겨져있다. 나비, 개미, 잠자리, 꿀벌, 파리, 매미, 모기, 장수풍뎅이, 사마귀, 소똥구리, 메뚜기, 무당벌레, 반딧불이, 거미, 전갈, 달팽이, 개구리, 다람쥐, 쥐, 고슴도치 순으로 소개되어있다.


아이가 관심있어하는 곤충이 많이 담겨 있었다. 여름이 되어 많이 보이는 개미, 엄마에게 침을 쏘고 갔던 적이 있는꿀벌, 아이의 팔을 물고간 모기, 좋아하는 비디오 영상에 나오는 소똥구리,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갔다가 만난 개구리 등 실제로 아이가 직접적으로 경험 했던 곤충들에 더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 책의 좋았던 점은 곤충 사진이 매우 크고 자세히 표현되어 있어서였다. 작은 곤충을 크게 볼 수 있는 점이 참 좋았다. 그리고 곤충을 소개하기 전 '나풀나풀 고운 날개! 누구일까?'라고 퀴즈를 내어 아이가 어떤 곤충일지 맞춰보는 부분이 있어 더 흥미롭게 책을 볼 수 있었다. 간단하게 사는 곳, 먹이, 생김새, 특징을 소개해주어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며 함께 이야기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 곤충 사진과 함께 귀여운 그림도 조화롭게 표현되어 있어서 그런지 아이 마음에 쏙 들었던 책이다.


책을 받은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매일 몇 번씩 책을 들고와 함께 책을 보자고 하기도 하고, 스스로 책을 보기도 한다. 아이의 관심사를 확장시켜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좋았던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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