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가 더 좋아지는 시간 - 홍차와 어울리는 예쁜 그릇.티 푸드.플라워.소품
이유진(포도맘) 지음 / 넥서스BOOKS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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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에 관심이 많아서 홍차공부를 해볼까 생각했었는데 어느 덧 결혼하고 아이가 태어나고 양육하며 나의 관심은 잠시 접어두고 육아에 매일을 매진하며 보내다 홍차가 더 좋아지는 시간 책을 읽게 되었다.




다시 나의 꿈을 꾸기 시작하는 요즘, 이제 혀니도 조금씩  스스로 하기 좋아하는 시기가 올려고 하니 맘속으로 나의 미래를 준비하기 시작한다.






홍차가 좋아 홍차를 마시며 어느 덧 홍차 전문가가 된 포도맘 이유진의 이야기를 읽고 있으니 일상 속 행복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껴진다.



그녀는 아이들과도 티타임을 가지며 홍차를 즐기는 아이들과 교감하고 있었다.
엄마가 좋아하면 자연스럽게 아이도 좋아하는 것 같다. 아이들도 홍차전문가가 되어 있는 것 같다. 특히 딸과 꽃시장에 가서 티타임을 할 꽃을 고르고 꽃수업도 받는 걸 보니 나도 우리 아이가 조금 더 크면 같이 꽃수업을 받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홍차가 더 좋아지는 시간에서 나의 최고 관심분야는 예쁜 그릇이었다.

차와 어울리는 그릇이 아무래도 고가이다 보니 신중하게 구매하게 되는 것 같다.
이 책에는 각 나라의 특징별로 정리가 잘 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설명을 읽고 머릿속으로 정리가 되니깐 구매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홍차나 커피나 음식이나 그릇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기에 이부분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좋았다. 또 많은 그릇을 가지고 있는 포도맘이 부럽기도 했다.




 

홍차가 더 좋아지는시간은 마치 언니랑 가볍게 수다떠는 것 같은 느낌이 든 책이다. 여자들이 좋아할 취미나 관심분야의 이야깃꺼리들이 다 모여있는 것 같다. 그녀의 아기자기한 이야기로 가득해서 요런 거 좋아하는 나도 책을 읽는동안 행복했다.



홍차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뿐만 책제목처럼 뭔가 어렵고 뜬구름잡지 않는 홍차를 그야말로 더 즐겁게 즐기고 좋아지는 포도맘의 이야기가 담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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