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 훈육 : 0~3세 편 - 아들러 심리학이 알려주는 존중과 격려의 육아법 긍정의 훈육
제인 넬슨.셰릴 어윈.로즐린 앤 더피 지음, 조고은 옮김 / 에듀니티 / 2017년 1월
평점 :
품절


1-3세를 키울 때 도움이 되는 책은 많이 없는 것 같다. 거의 3세 이후로 초점이 많이 맞춰져 있었는데 이시기를 집중적으로 다룬 긍정의 훈육 책.

    






읽어보니 아이를 키우면서 다양한 일들이 벌어지는데 양육법을 많이 알고 있으면 상황을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부모가 많이 활용 가능하니깐 부모 공부도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여기서 가장 많이 강조하는 친절하면서 단호하게 행동해야 하는 걸 예시를 통해 알려주고 있다.

    


수면부분인데 통잠재울때 어떻게 접근을 해야 하는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직접적 예시가 나와 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알고 나쁜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거다. 우리 어른들이 많이 오해하는 부분인데 아이들은 모르고 어떤 일을 하고 아직 미숙하기 때문에 실수를 저지른다.
감정에 앞선 부모들이 아이들을 혼내기 쉬운데 처벌등의 방법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비처벌적인 방법으로 말보다 행동으로 시범을 보여야 하며 인내를 가지고 격려를 해줘야 한다고 한다.



여기서 격려와 칭찬의 차이점도 설명해주고 있는데 난 이부분이 참 좋았다.
무조건인 칭찬은 아이를 망친다는 것.
칭찬보다는 격려를 해줘야 한다는 게 어렵고도 연습이 필요한 부분이였다.




저마다 기질차이는 있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
기질에 대한 부분은 읽고 내가 아이의 기질을 인정해 주지 않고 그냥 지나쳐 버린 점도 반성했다.



긍정의 훈육은 한번만 읽어서는 안될 책이다.
옆에 끼고 시간나는데로 읽어야 겠다.
제대로 책을 이해해야만 실천도 할 수 있으니깐.



책의 마지막 챕터에는 항상 점검부분이 나온다.

    


다시 한번 정리할 수 있다.


그나저나 요즘 아이랑 밥먹는 거 때문에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데 이책을 읽고 좀 내려놔야겠다. 어쩌면 내 기준에 아이를 끼워맞추고 있는거고 먹는거는 내가 대신 먹을 수도 먹으라고 강요할 수도 없고 오로지 아이가 해야 할 부분이기 때문에 잘먹는 거 위주로 주고 새로운 음식을 자꾸 시도해서 익숙해지게 만드는 쪽이 훨 좋다는 걸 도움 받았다.




육아는 항상 친절하고 단호함이 필요하다는 걸 기억하고 실천해봐야겠다.
힘겨루기를 내려놔 봐아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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