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보다 나를 더 사랑하라 - 그림에서 배우는 연애불변의 법칙
피오나 지음 / 이콘 / 201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웃어라, 모나리자처럼   

사랑하라, 비너스처럼 

 선택하라, 르누아르처럼  

행복하라, 피카소처럼. 

이 문구가 계속 머릿속에 맴돈다. 명화와 함께 전해주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책은 뭔가 특별한 게 있다. 특별함은 책을 읽게 만들고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우리 주변에서 꼭 일어나고 나도 경험했던 일들이 명화와 함께 글로 표현되어 있다. 이 글을 읽으면 내 이야기같고 '난 이렇게 해야겠다.' 또는 '난 이렇게 하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게 된다. 

난 생각을 많이하고 머릿속으로 상상할 수 있는 책을 좋아하는데 이 책은 이런 점에서 너무너무 좋은 책이다.  

우선 드가나 르누아르 피카소 등 많은 화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그림을 보면 화가들이 어떤 생각에서 그림을 그렸나? 나 나름의 생각을 한다. 그리고 작가의 글을 읽으며 나는 작가의 생각을 읽는다. '아~ 이렇게도 보네.' 내가 놓치고 있었던 부분을 사랑과 관련해서 풀어가고 있는데 한 챕터 챕터마다 놀라움 그 자체고 감동의 도가니다. 

핵심은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기이다. 화가들도 사랑을 했을 것이고 자신의 생각이나 사랑방식을 그림으로 표현했을 것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이유는 모나리자의 미소에 있다. 미소가 아름다운 여자가 되면 스스로의 삶이 모나리자의 미소처럼 사랑받게 된다. 비너스는 미의 여신아닌가. 여신이면 여신에 걸맞는 행동을 해야 여신으로써 자신의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다.  이별을 두려워하지말고 자기 자신이 연애로 인해 힘들다면 행복을 위한 과감한 선택도 할 수 있는 판단력도 있어야 한다. 그래야 결혼 후에도 행복할 수 있다.  

그림으로 풀어가는 현명한 사랑법. 마음이 힘들지 않아서 무엇보다 좋고 나자신이 행복해서 더 좋다.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진정한 의미를 깨달으면 이전보다 훨씬 안정된 생활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