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더지 지하철 땅속 여행
오모리 히로코 지음, 김숙 옮김 / 북뱅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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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보자마자 일본풍의 그림이 눈에 들어 왔고

시리즈로 읽은 도토리 마을과 까만 크레파스 그리고 우당탕탕 야옹이가 생각이 났다.

오모리 히로코 작가를 검색해 보니

초밥과 빵관련 그림책을 낸 이력이 있다.

요즘 그림책 읽기에 푹 빠진 5살

책이 도착하자마자 자기꺼라며

빨리 읽어달라고 보챈다.



인물 소개가 먼저 나왔다.

두더지 지하철에 근무하는 두더지들

그리고 맛있는 도시락을 파는 지하철 편의점

일본 여행을 가면 편의점 음식들이 맛있다고

꼭 먹어보라고 하더니 그림책에서도 여러가지 도시락이 눈에 띄었다. 우리 아이는 두더지 지하철 도시락을 보고 먹고 싶은지 우리도 여기 여행가자고 했다. 엄마도 가고 싶어.




실감나는 도시락 속 음식들을 보니 먹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들었다. 요즘 아이들이 밥을 잘 안먹어서 저렇게 따라 만들어야 하나 고민도 해봤다.

이야기는 땅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6가지 이야기로 꾸며져 있고 스탬프를 찍어가며 땅 속으로 여행을 떠난다.

화석박물관 부분도 좋았고 개미집 미로랑 온천 부분도 좋았다. 특히 온천부분의 그림을 보는데 아이가 자기도 놀이동산에 온 기분이라며 즐거워했다.

땅속에서 캔 감자, 당근, 양파로 카레도 만들고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지하라는 소재는 최고인 것 같다. 우리 아이 최애 그림책으로 등장하며 또 또를 외치는 그림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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