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십민준 2 : 공포의 십구 단 노란 잠수함 13
이송현 지음, 영민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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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작년이 되었다. 유치원 다니던 큰아이는 구구단노래를 유투브로 듣고 따라 외우기 시작했다. 유치원에서 선생님이 매일 틀어주고 친구들과 같이 따라부른다고 즐거워하며 집에서 6단까지 외우기 시작했다.

그러나 코로나가 심해지고 집에있는 시간이 늘어나며 자연스레 구구단은 잊혀지기 시작했다.

내이름은 십민준은 두번째 이야기라고 한다.

십민준이 2학년이 되어 구구단을 외우기 시작한 이야기

첫번째 이야기는 받아쓰기와 관련된 이야기라고 하니 읽어봐야겠다.

책이 오자마자 제목부터 구구단이 들어가니 관심을 가지며 읽었다.

요즘 그림책보다 동화책에 흥미를 붙여 읽는 걸 좋아한다. 자기와 6단까지 외우는 건 똑같다고 하는 혀니 재미있는지 연속 두번을 읽어버린다.

예전같으면 나에게 달려와 읽어달라고 할텐데 혼자 읽어버려 나는 또 내용이 궁금해 따로 읽어 보았다.

아직도 생생한 추억의 구구단

우리때랑 지금이랑 2학년만 되면 통과의례처럼 구구단을 외워야 한다.

요즘은 구구단을 쉽게 외우도록 신박한 교재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



민준이는 받아쓰기에 이어 구구단 시험도 40점을 맞아서 선생님과 나머지 공부를 한다.

민준이는 다빈이를 좋아한다. 좋아하는 다빈이에게 구구단 시험 40점 점수가 창피하고 부끄럽다. 그러나 다빈이도 사실 구구단을 40점 맞은 사이다.

민준이의 단짝 도보람.

도보람은 공부는 무척 잘하는 아이 그러나 운동신경은 부족해서 축구를 민준이에게 배우고 보람이는 1학년때는 받아쓰기 선생님 2학년 때는 구구단 선생님이 되어준다.



그럼 여기서 구구단은 왜 알아야 할까?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중에 더 넓은 세상에 나갈 때 필요한 준비물 중에 하나! 오늘 우리는 그걸 배운 거야."



이 책을 읽으며 왜 민준이는 십민준이 되었을까?궁금했는데 마지막 장에 10민준이 된 이유가 나온다.

1권도 2권도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받아쓰기와 구구단을 소재로 재미있게 쓰여져서 술술 잘 읽힌다. 구구단을 외우기 전에 읽어 볼만한 도서로 추천한다

우리아이도 민준이처럼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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