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민 골짜기로 가는 길 무민 골짜기 이야기 시리즈
이유진 옮김, 토베 얀손 원작 / 어린이작가정신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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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 골짜기로 가는 길



도서관에서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대출하는 시리즈가 무민이랑 구름빵이라고 한다.
구름빵은 우리 딸이 너무나 좋아해서 모두 읽었는데 무민은 슬쩍 보여주니 또 좋아해서 무민시리즈를 꾸준하게 읽어 볼 생각이다.



무민 골짜기로 가는 길은 글밥이 있어서 7세 이후는 무난히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6세인 우리 아이도 재미있게 읽긴 했다.




무민은 핀란드를 배경으로 북유럽의 문화와 감성이 느껴지는 그림책이다. 작가는 토베 얀손이고 무민이라는 캐릭터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서 아마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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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시리즈에서 캐릭터는 빠질 수 없다.




맨처음 무민시리즈를 접했을 때는 북유럽 문화를 많이 접해보지 않아서 익숙하지 않은 면이 있었다.
특히 스너프킨같은 캐릭터는 더욱이 문화의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무민 시리즈를 계속보고 싶어하게끔 만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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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로 보금자리를 잃은 무민과 무민마마는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기위해 길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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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니프를 만나고 왕뱀에 쫓기지만 어디선가 들려오는 희미한 음악소리에 다행히도 왕뱀의 위험에서 탈출하게 되는데 그들을 구해준 존재는 스너프킨이다.





스너프킨을 설명하자면 책의 앞부분에 무민 가족과 친구들이 있어 가져와 봤다.
천막과 하모니카를 가지고 마음 내키는 대로 오고 갑니다. 물건을 가지려고 들지 않고 자유가 최고라고 생각해요. 가을마다 남쪽으로 길을 떠나지만 해마다 첫번째 봄날에 무민 골짜기로 돌아옵니다.



무민파파는 어디갔냐구요? 무민파파는 모험을 좋아하고 한 곳에 오래 머물지 못하고 그냥 사라져버린다고 하네요. 엄마가 되고 보니 이런 아빠는 나쁜 아빠에요.
무민과 무민마마는 무민파파가 살았는지 죽었는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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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양지바른 곳에 지을 보금자리를 찾는 과정에서 물가에 둥둥 떠다니는 병에 넣어 보내는 편지를 발견하게 돼요.




그 편지는 바로 무민파파의 편지죠.
무민마마는 무민파파 걱정을 많이 해요. 그리고 무민과 무민엄마는 파파를 찾아보기로 해요.




이때 대머리황새의 안경을 찾아준 무민덕분에 대머리황새는 그들을 도와줘요. 비를 피해 나무에 올라가 있던 무민파파를 만난 무민과 마마, 스니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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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넷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아름다운 작은 골짜기에 도착하고 그 골짜기 풀밭 한가운데에는 벽난로처럼 생긴 아주 멋진 집이 한 채 서 있었다.


그건 바로 무민파파가 지은 집으로 홍수로 떠내려갔다 여기 있는 것이다.
아무도 이 골짜기이름을 몰라 무민 골짜기라 이름짓고 모두 무민 골짜기에서 평생을 살았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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