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난 미피 미피 시리즈
딕 브루너 지음, 이상희 옮김 / 비룡소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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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피시리즈는 워낙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와서 모르는 사람들이 없다. 유아책의 고전중에 고전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이번에 비룡소에서 다시 출간되어 우리 아이에게 접하게 해주고 싶었다.



요즘 난이도 있는 글밥과 그림들로 가득한 그림책만보다가 다시 옛날로 돌아가 간결한 그림과 글을 보니 느낌이 새롭다.

 


뽀로로의 비행기에 관심을 가지던 찰나 읽게 된 하늘을 난 미피는 아이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었다. 미피는 풀밭에 앉아 있는데 두두두~~~소리가 들린다. 삼촌이 비행기를 타고 미피에게로 오고 있었다. 비행기 조종사인 삼촌은 미피를 태우고 하늘을 난다.

 


미피는 삼촌이랑 비행기를 타기 전에 엄마에게 비행기를 타도 되는지 물어보는데 이런 부분이 아이에게 필요하기 때문에 교육적인 효과도 있어 마음에 들었다.

 

하늘을 난 미피는 하늘에서 바라본 하늘 아래의 모습을 신기해 한다.

"와, 정말 멋져요."
"근사해 보여요."
아이가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표현으로 하늘을 날았을 때의 기분을 알려주고 있다.



집으로 돌아가야 할 미피는
"시간도 비행기처럼 빨리 날아가네요."하며 아쉬워한다.

 


간결한 그림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미피이야기는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유가 있는 것 같다.



다른 시리즈도 들여 읽어봐야 겠다.
개구쟁이 아치와 다른 차분하면서 엄마의 마음에 속드는 언어표현들이 좋고 간결한 그림과 색채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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