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니와 함께하는 이야기 그리기 생각미술관 그리기 시리즈
모글리㈜출판기획팀 지음 / 모글리 / 2018년 3월
평점 :
품절


혀니랑 그림을 그리며 놀려고 해도 항상 비슷한 버전이라 뭔가 도움을 받고 싶었다. 그래서 어떤 책들이 있는지 눈여겨 보게 되었고 그림놀이에 도움이 될 만한 책들은 너무나도 많았다.


아무래도 최신간 위주로 보는 게 훨씬 도움을 많이 받는 것 같다.

 

 

 

 

그 중에 가성비 최고인 스토니와 함께하는 이야기 그리기^^ 4가지 시리즈가 있는데 이야기 시리즈를 가장 먼저 접해주고 싶었다.




이 책은 스토리가 먼저나와 상황제시를 하고 있다.
이야기를 읽고 상황에 어울리는 그림을 그리면 되는 것이다.

 

이야기 소스를 주기때문에 그림 그리기가 한결 쉽다. 아직은 정확한 형태의 그림을 그리는 혀니가 아니기 때문에 스토리에 어울릴 그림을 그리지는 않는다.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동그라미를 그린다. 강아지도 토끼도 모두 동그라미이지만 동그라미의 크기와 색깔이 다르다. 그리고 그림을 그리며 그림에 대한 설명을 맛깔스럽게 한다. 시간이 지나 물어보면 정확하게 알고 있다. 엄마는 아이의 그림을 동그라미로 생각하지만 아이는 달랐다.


 

 

이야기를 읽고 상황에 맞는 그림을 그리게 되어 있어서 인지 질문도 많다.

아빠와 엄마가 어디에 갔는지부터 어떤 신발을 신고 가는지 등 이야기와 관련된 질문도 많이 하고 그에 어울리는 그림도 엄마에게 그려보라고 한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창의력을 요하는 그림에서 어려움을 겪는데 어릴 때부터 접해주면 창의력도 기르도 시간이 지날수록 쉽게 접근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가성비가 좋기 때문에 28개월 아이에게도 전혀 부담스럽지가 않다. 스티커북보다 더 알찬 것 같다. 특히 모글리북스의 마스코트가 공룡인데 아이에게 친근한 캐릭터라서 부담이 없고 좋아하는 것 같다.

 

책의 출간 취지가 마음에 쏙 든다. 우리 아이의 개성 넘치는 그림. 지금은 엄마의 눈에는 동그라미로 보일 뿐이지만 이런 기록들을 모아서 발전해가고 변해가는 그림을 모아두고 시간이 지나 펼쳐 보면 또 감동이겠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