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AI가 결정하는 죽음.5년 전, 안락사법이 제정되고 안락사 AI 프로그램이 안락사를 결정하는 민간 안락사 기업 '스틸 라이프'가 도입되었다.이 곳에서 '최초의 부부 안락사' 사례로 부모를 모두 잃은 '미래'는 몇 년후, '스틸 라이프' 프로그래머로 일하게 된다.어느 날, 미래에게 이복동생이라며 얼굴 한번 본적 없는 고등학생 '영원'이 찾아온다.잠을 잘 수 없어 뇌세포가 죽어가며 신경에 손상을 입어 결국엔 죽게 되는 치명적인 희귀병을 앓고 있는 영원은 안락사를 소망하지만 고아이고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그마저도 쉽지 않다.미성년자인 영원의 보호자로서 안락사에 동의를 해줄수 있는 유일한 혈육인 미래. 미래의 선택이 결정되기 전까지 함께 지내기로 한 미래와 영원.어제까지는 남이었지만 갑자기 가족이 되어버린 둘.함께 시간을 보내며 떠나기 싫은 마음과 떠나보내기 싫은 마음이지만어쩔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이 너무 슬프고 안타까운 이야기였다.#안락한삶 #이서현 #장편소설 #한국소설 #열림원#림문학상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리뷰 #책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