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평소와 다른게 많았던 어느 날, 담희는 방학식으로 학교가 일찍 끝나고 집에 도착했다.담희의 집 앞에는 벽에 기대어 앉아 있는 어떤 여자 아이가 있었다.담희를 알아보며 담희의 아빠를 오빠라고 부르고 자신을 담희의 고모라 칭하는 같은 또래의 수상한 여자 아이."30년 전 병원에서 실종된 고모가 돌아왔다. 사라졌던 그 모습 그대로"담희는 1년 전, 교통사고로 엄마를 잃었다.그 후로 말을 잃어 노트에 글로 써서 소통하는 5학년 여자 아이이다.사고 후 할머니와 아빠, 담희 셋이 살다 치매로 할머니는 병원에 입원중이어서 아빠가 일하는 중에는 혼자 시간을 보내야 했다.외로웠던 담희는 실종되었던 고모 민진이 돌아온 것이 마냥 기쁘다.어른이 아닌 또래의 모습으로 만나게 되어 더 기뻤을지도.같은 방법으로 대화할 수는 없지만 서로 마음을 나누고 의지하며 서로의 진심을 깨닫기도 하고 결국에는 각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찾아가기까지. 어린 아이들의 세계이지만 어른인 나도 배울게 참 많은 이야기다.#돌아온아이들 #김혜정 #핀장르008 #현대문학 #최신소설 #타임슬립 #추천소설 #소설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