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러코스터를 타는것 같은 긴장감을 주는 스릴러는 아니지만, 심.리.스릴러라는 장르에 걸맞게 평범한 일상속에 각각의 인물들의 심리 묘사가 궁금증을 유발한다. 사랑해서가 아닌 어쩌다(?) 하게 된 결혼생활을 하고 있던 원우와 정하 부부. 부부이지만 서로를 철저히 투명인간처럼 생활하고 있다. 자신만 생각하고 가족에게 무관심하며 현실에서 도망치고 싶어하는 원우와 아이들을 위해 가정을 지키려고 하는 정하. 아무리 사랑 없는 결혼이라는걸 알고있다해도 정하의 삶이 애처로워 보인다. 그러던 어느날,아침이 되자 남편은 평소처럼 촐근했다.그리고... 돌아오지 않았다.그 후, 3개월.... 앞 동에 심장마비로 부인을 잃은 우성이라는 부유한 남자를 알게된다. 아이들 반찬도 챙겨주고 치킨도 사주고 그렇게 5년.... 10년....정하는 자상하고 믿음직한 우성과 재혼하게 된다.두 가족의 구성원들 각자가 간직하고 있는 비밀들과 정하와 우성이 연결 될수 있도록 딱딱 맞아 떨어지는 상황들. 하지만 이것이 애초에 잘못 끼워진 퍼즐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무섭고 공포스러움이 아닌 우리 주변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현실속에서의 인물들의 심리를 풀어낸 심리스릴러.참 매력있다.※ 출판사 팩토리나인으로부터 도서제공 받아 작성 되었습니다.#배니시드 #김도윤 #장편소설 #팩토리나인#소설추천 #추천소설 #스릴러소설 #심리스릴러 #소설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