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세계에서 우리는 과연 무사할까?어린이 문학만 써오던 황지영 작가님의 첫 청소년 소설이다.주인공인 중학생 양고울은 책을 좋아하던 아이였다. 초등학교 6학년때 단짝이던 친구와 함께 좋아하던 서점에서 책을 사고 나오는 중에 친구를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잃게 되었다. 사고 당시 그 자리에 같이 있었기에 자신 때문에 친구를 잃게 되었다는 죄책감으로 2년이라는 시간동안 좋아하던 책도 멀리하고 스스로를 외톨이로 만들어 가고 있었는데고울이의 그림 솜씨를 알아본 같은 반, 민서와 태린이가 북튜브 대회에 출전하자고 다가오면서 주인공이 오해를 풀어가며 아픔을 극복하고 다시 세상으로 나오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게 되는 성장 소설이다.블랙박스라는 제목은2년전 주인공의 친구의 사고 영상이 주차중이던 블랙박스에 찍힌것이 온라인상에 계속 떠돌면서누구에겐 가슴아픈 사고가 단지 이슈거리로 이어지고 있는것에 대한 문제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우리도 사고 영상들을 보면 영상 속 피해자들의 입장이 아닌 단지 사고 자체에 놀라움과 공포만 생각하고 있지 않았을까? 청소년 소설이지만 성인들도 충분히 읽어보고 생각할거리를 던져주는 책이다.#블랙박스세상에서너를지우려면 #우리학교#황지영 #청소년소설 #소설추천 #추천소설 #서평단 #북리뷰 #북서평 #책서평 #북스타그램 #bookr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