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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봉우리
유메마쿠라 바쿠 지음, 이기웅 옮김 / 시작 / 2010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신들의 봉우리(神々の山嶺, 2000), 유메바쿠라 바쿠, 만족도 90%
작년에 읽었던 책 중에서 읽으면서 숨가쁘고, 벅찬 소설이었다고나 할까.
내가 직접 산에 오르는 느낌.
전세계의 산악계에서 가장 미스테리하다는 사건을 모티브로 쓴 최고의 산악소설이 아닐까.
산악소설은 첨 이지만, 최고라는 느낌이 든다.
읽고나서 이 책에 대해 찾아보니, 엄홍길의 추천작, 작가가 이 책을 쓰기위해 20년간 준비, 책을 완성한 수 눈물을 흘렸다(히말라야를 직접 등정했다니...) 등등 자랑이 많은데, 자랑할 만하다고 생각했다.
이 책이 맘에 들어서, 아무나 추천해주지 않고, 책을 좀 읽는다는 친구들에게만 소개할 정도로 아끼는 마음이 생겼다.
지금은 절판되서 구할 수 없고, 중고가격도 상당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