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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린우드 바클레이 지음, 신상일 옮김 / 해문출판사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 사고(The Accident, 2011), 린우드 바클레이, 만족도 80%
주인공인 남자의 아내가 음주사고를 내고 죽게되는데, 죽은 아내의 친구들을 둘러싸고 심상치 않은 일어나고, 친구중 한 여자가 사고로 죽게 되지만, 석연치 않다.
결국, 이 모든 것이 하나의 사건으로 연결될 줄 알았는데, 후반부의 반전들이 상큼했다.
린우드 바클레이의 책을 읽다보면, 글의 구성이나, 진행방식 등에서 어떤 틀이 보인다.
소재는 평범한 가족.
주인공은 아빠.
평범한 가족이 예상치 못한 범죄, 사건사고에 연류되고 이를 헤쳐나가는 과정을 스릴넘치게 보여주는 재주가 좋은 작가이다.
특히나 이번 작품은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하우스푸어, 부동산 불경기를 소재로 하여, 빚에 허덕이고, 이를 벗어나기 위해 탈법을 저지르다가 사건을 겪게된다.
이제 4권 정도가 나와있는데, 어떤 작품을 읽어도 후회는 하지 않을 작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