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 룩 어웨이
린우드 바클레이 지음, 신상일 옮김 / 해문출판사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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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버 룩 어웨이(Never Look Away, 2010), 린우드 바클레이, 만족도 90%


부부가 아이를 데리고 놀이공원에 갔다.

남편이 아이스크림을 사오니, 애가 없어졌다며 아내가 울먹인다.(정말, 애가 없어지면 하늘이 노랗고, 가슴 한쪽이 뻥 뚫린 듯한 느낌.... 상상도 하기 싫다.)

남편은 애를 찾으러 공원을 돌아다니고, 아내는 혹시 몰라 공원 정문쪽으로 가서 공원 보안요원에게 도움을 구하기로 한다.

다행히, 아이가 타고 있는 유모차를 발견하고, 아이를 데리고 아내에게 가보니, 이번에는 아내가 연기처럼 사라졌다.

실종된 아내를 찾기위해 경찰들이 단서를 수집하는데, 단서들은 용의자가 남편이라고 가르킨다.
이제 남편은 자기의 누명도 벗고, 아내를 찾고, 아이의 엄마를 찾기위해 필사적으로 아내를 찾아나선다.



˝이별없는 아침˝이라는 엄청 재미있는 소설을 읽고 난 후, 약 4년만에 린우드 바클레이의 새 소설을 읽었다.
역시나 기다린 보람이 있다.
이 소설도 아주 재미있다.

이 작가의 소재는 실종과 추적인 듯하다.
이별없는 아침도 실종된 부모찾기 였는데, 이번엔 실종된 아내찾기...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책읽는 것이 어쩌면 식당에서 밥먹는 것과 비슷하다.

식당에서 맛있는 메뉴 한가지를 먹고, 다음 번에 가서 다른 메뉴를 주문해놓고 기다리다 먹는 느낌.

이 메뉴는 어떤 맛일까. 지난번 음식만큼이나 맛있을까.^^

책 표지의 ˝다이아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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