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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법칙 - '천국의 아이들'살인사건 ㅣ 텐징 노부 미스터리 1
게이 헨드릭스.팅커 린지 지음, 최유리 옮김 / 아름드리미디어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 첫번째 법칙(First Rule of Ten, 2012), 게이 헨드릭스, 팅커 린지, 만족도 80%
티벳의 수도자인 아버지와 미국인 엄마 사이에 태어난 텐(징)은 수도승 생활을 수년간 한 후, 로스앤젤레스에서 형사가 되었다.
텐은 인질사건에 출동했다가 범인이 쏜 총에 부상을 당한 후, 경찰을 그만두고 탐정을 하게된다.
경찰을 그만 만 며칠 후 예전에 알고 지내던 가수의 부인이 찾아와 전남편의 행방을 묻지만 텐은 모른체 한다.
부인은 남편에게 연락이 되면 조심하라고 하고 돌아가지만 다음날 살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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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은 왠지 모를 죄책감에 자신의 탐정생활 첫 사건을 이 여자 사건으로 생각하고 수사를 시작한다.
여자는 천국의 아이들이라는 종교단체에 오랜동안 관여하다가 나왔다는 것과, 가수인 전남편의 저작권 문제가 관련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탐정사무소의 직원인 마이크가 해킹실력을 통해 동일한 저작권 문제를 어떤 보험사에서 맡았고, 저작권 문제로 노배우, 가수가 의문의 죽음을 당한 것도 알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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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종교단체를 감사하다가 종교단체 옆에서 아몬드 농장을 하는 노인을 만나면서 종교단체에 대한 정보를 얻고, 수도국 관리인 노인의 아들의 수상한 행동도 사건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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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단서들을 모아서 추리하면서 범인을 찾아내는 전형적인 탐정물이다.
그래도 소재가 특이하고, 탐정이 티벳의 수도승이라는 것도 흥미로운 소재였다.
그리고 이 책의 한가지 재미는 텐의 동료가 소개해준 요리사 여자와의 로맨스이다.
이별의 아픔을 간직한 남녀의 심리가 이 책의 한가지 읽을 거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