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충증
마리 유키코 지음, 박재현 옮김 / 박하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마미는 월수금마다 만나는 섹스 파트너가 있다.
장소는 배다른 여동생 명의의 아파트.

어느 날 마미는 이 아파트에 있다가 한 여자가 와서는 자기 아들이 이상한 것이 몸에 나면서 죽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마미에게 책임을 지라고한다.
그즈음, 마미도 그 여자가 말하는 증상이 몸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미가 실종되면서, 나미와 형부 하세베는 마미를 찾아나서고, 나미에게 마미의 소설이라는 원고가 도착한다.
하세베는 원고에서 아내인 마미의 행각을 알고 분노하는데...

나미가 언니의 행방을 쫓던 중에 마미가 살고 있는 맨션에 식당이 있는데, 마미는 이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된다.
언니의 행방을 식당 사장과 주민에게 물어보던 중, 25년전의 마니와 나미, 나미의 친엄마와 얽힌 추잡함 비밀이 드러난다.




마리 유키코의 책들 중에서 묘사라던가 소재같은 것이 가장 하드코어적이다.

마미의 불륜행각도 그렇고, 동생 나미와 형부의 애정묘사는 충분히 19금 딱지를 붙여도 될 것 같다.

이런 내용도 내용이지만, 아파트 여자들과 과거의 일까지 엮이는 내용은 완전 다른 작품이라고 생각될 만큼 좀 억지스럽지 않나싶다.

상당히 호불호가 갈릴만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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