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의사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6-1 리졸리 & 아일스 시리즈 1
테스 게리첸 지음, 박아람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7월
평점 :
품절


연쇄 살인범이란 소재와 연쇄 살인범이 의사라는 소재가 만나서, 의학 스릴러라고 말을 한다.(90년초에 로빈 쿡의 의학스릴러가 인기가 있던 시절이 있었다.)

그리고 테스 게리첸에서 주인공으로 나오는 리졸리(형사)와 아일스(법의관)라는 캐릭터가 있는데, 리졸리가 처음 등장하는 소설이다.

아일스는 2002년에 나온 견습의사(제목에서 장사속이 많이 보인다. 원제목은 Apprentice)에서 출연한다.


여성들이 살해되는 상황에서 같은 방식으로 범인에게 잡혔다가 살아난 외과의사가 있는데, 아프리카에서 범인에게 잡혔던 이 의사는 그 당시 범인을 총으로 죽인 것으로 나타난다.

그럼 지금의 이 연쇄살인은 저지른 범인은 모방범인가....
어쨋든 범인은 잡아야 하는 상황에서 여의사에게 범인이 메세지를 보내고 추가적인 희생자가 생긴다. 그러다가 결정적인 단서를 찾아낸다.



범인의 메세지, 단서의 추적과 분석 등 연쇄 살인범이 등장하는 소설에서 보여줄 수 있는 아기자기함과 중간중간 등장하는 단서들과 이것을 조합하는 방식 등, 이런 종류의 소설의 전형적인 형태가 아닌가 싶고, 무엇보다도 재미있다.
그래서 이후 책들, 제목에 OO의사라고 붙임으로서 찾아서 읽게 만든다.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바디 더블˝ 이란 책을 읽고 나서, 테스 게리첸의 책을 읽어봐야 겠다고 생각했다. 외과의사도 좋지만, ˝바디 더블˝은 최고다.


* 출판되어 있는 테스 게리첸의 소설들.
- 외과의사(The Surgeon, 2001)
- 견습의사(The Apprentice, 2002)
- 파견의사(The Sinner, 2003)
- 바디더블(Body Double, 2004)
- 소멸(Vanish, 2005)
- 메피스토 클럽(The Mephisto Club, 2006)
- 약녀의 유물(The Keepsake, 2008)
- 아이스 콜드(Ice Cold,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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