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버블시대, 주식투자의 미래
김예은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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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northgod/222250267774


"영어단어 중 가장 비싼 네 단어는 '이번만은 다르다'이다."

존 템플턴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코로나 19는 지금까지도 우리의 삶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밖에 나갈 때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 하고, 5명 이상 모여 있으면 안되고 9시 이후에는 음식점은 영업을 하면 안되기도 했었죠.


 사람들의 움직임이 제한되는 만큼 소비에 제약이 생기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도 커져가고만 있습니다. 이미 여행사나 항공사를 비롯한 많은 기업과 자영업자들이 매출감소를 견디지 못하고 인원을 감축하거나 폐업을 하는 등 힘겨운 날을 보내고 있는 실정입니다.


 경기 침체를 막아보기 위해 세계각국에서는 돈풀기를 계속해오고 있지만 실물 경제가 회복되기보다는 주식, 부동산 등의 자산시장으로 흘러들어가 거품을 키워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주식과 부동산은 물론 금, 은, 구리를 비롯한 원자재와 함께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암호화폐까지 급등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듯 무제한 양적 완화를 통해 유동성이 공급되면서 화폐가치는 하락하고 있어 '벼락거지'라는 말까지 생겨났습니다. 자신의 소득에 별다른 변화가 없었음에도 부동산과 주식 등의 자산 가격이 급격히 올라 상대적으로 빈곤해진 사람을 자조적으로 가리키는 신조어입니다. 월급만 모으고 재테크를 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하루아침에 거지로 전락하고, 나만 뒤처진 것 같다는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된 것이지요. 조급해진 사람들은 더 늦기 전에 자산시장에 합류해야 한다는 생각에 별다른 준비 없이 주식이나 부동산 또는 암호화폐에 뛰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준비 없이 뛰어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좋지 못한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 똑똑한 투자자, 이것만은 꼭 확인하자

- 주식투자에 참고할 수 있는 지표를 소개하고 해당 지표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과 활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2장. 유동성의 시장, 그 이전과 이후

- 양적 완화에 대한 소개 및 등장 배경, 유동성 공급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소개됩니다.


3장. 혼재한 리스크 속에서 수익률을 창출하려면?

- 유동성 시장에서의 리스크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소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의 영향력 지속, 미국 대통령의 변화, 인플레이션이 그것입니다.


4장. 유동성의 버블, 그 끝은?

- 유동성 시장의 과거 움직임 및 결말에 대한 설명 및 그에 대한 대응책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백신 공급 등의 뉴스로 인해 코로나로 인한 불안심리가 완화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에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각국 정부가 양적 완화를 통해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지만 실물 경제의 회복은 아직도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유동성 공급이 당분간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점은 주식 시장에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유동성만으로 증시 상승이 계속되기에는 부담이 있기 때문에 시장의 상승세가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업의 실적이 개선되는 것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실적 현황 파악을 위해 1장에서 소개한 지표들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겠죠.


 변동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포트폴리오에 대한 고민도 필요해질 것입니다. 주식뿐만이 아니라 미국 달러 등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군에 대한 투자를 병행하여 변동성을 낮추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앞으로의 주식 시장이 어떻게 변화할 지 섣불리 예측하는 것보다는 신중한 대응을 통해 소중한 자산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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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미래, 대세상승장이 온다 - 이야기꾼의 시나리오 투자법
이야기꾼 지음 / 책수레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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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northgod/222247325702

 

작년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주식 시장의 급락 이후, 놀라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한국 증시는 어느덧 3,000선도 가볍게 돌파한 후 최고점인 3,266.23을 기록한 이후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작년 저점인 3월 대비 100% 이상 상승한 시장을 두고 버블 얘기도 나오고 있는 지금 상황에서, 이 책 '정해진 미래, 대세상승장이 온다'는 그 제목만으로도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 충분해 보입니다.

저자는 탑다운 방식의 기술적 투자자로, '시나리오 투자법'이라는 자산시장의 순환주기를 이용한 투자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힙니다. 시장에서 과거와 비슷한 상황과 패턴이 반복되는 현상을 발견하고 이러한 경기 순환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우라가미 구니오의 증시 사계절론이 연상되는 투자법입니다. 저자는 이 증시 사계절론을 더욱 세분화하여 중기 12국면이라는 시나리오 모델을 만들어냅니다.

 

 

 

이 12국면을 파악하기 위해 저자는 주식, 채권, 부동산, 상품, 통화의 움직임을 살표볼 것을 제안합니다. 그 중에서도 달러/원 환율의 움직임에 주목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12국면이 확인되면 6월에 주도주를 매수하여 11월까지 보유 후 매도하고, 이후에는 미국채와 같은 안전자산을 보유하면 된다고 하는데, 이렇게 공식처럼 시기를 맞추어 투자할 수만 있다면 투자가 참 즐거워질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계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 것이기에 유연한 대응이 반드시 필요할 것입니다. 각자 자신의 상황에 맞춰 시나리오를 바꿔나가는 것도 필요하겠지요.

거시적 투자에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별로 두껍지 않은 책인데도 쉽게 읽히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읽는 중간중간 인상적이었던 내용들이 있어 정리해 봅니다.

* 천지인 투자철학

천시 - 투자 성공 가능성이 높은 시점 파악

지리 - 투자에 성공할 가능성이 큰 대상을 파악하는 통찰력

인화 - 투자 원칙에 따라 매수, 매도, 보유 등의 의사결정을 할 때 인내심을 가지고 냉철하게 유지하는 태도

* 맘편한 투자, 느린 투자, 지속 가능한 투자

* P와 Q가 동시에 성장하는 탁월한 시장에 속하는 주도 업종

투자자가 신기술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는 바로 S곡선의 기울기가 급속도로 증가하기 시작하는 20% 수준에 도달할 때다. ~ 초기 기술이 어떻게 시장에 진입하고, 어떻게 정체되고, 어떻게 다시 성장할지 가늠하는 능력은 낭패를 피하는 중요한 통찰이다.

* 2년은 단기투자, 5년은 중기투자

=> 개인투자자 중 2년을 단기투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 적당히 때가 되면 공포심을 뒤로 하고 아무 생각 없이 주식을 분할 매수해야 한다. 반대로 적당한 때가 되면 탐욕을 버리고 점진적으로 ~ 리스크 관리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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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을 더 이기는 마법의 멀티플 - 그린블랫의 마법공식을 능가하는 칼라일의 신마법공식
토비아스 칼라일 지음, 이건 외 옮김 / 에프엔미디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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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northgod/222243552125

 

 

"지금은 실패했지만 회복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고, 지금은 축하받지만 실패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호라티우스 <시론>

가치투자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대중과 다른, '독자적인 견해'를 가져야 하며, 이 견해가 올바른지 파악할 수 있는 정확한 계산이 필요합니다.

다시 말해,먼저 매수할 만한 주식인지 파악을 한 후에 그 주식을 유리한 가격에 매매한다면, 즉 남들이 살 때 팔 수 있고 남들이 팔 때에는 살 수 있다면, 손실 가능성은 줄어들고 수익이 날 가능성은 높아질 것입니다.

이러한 역발상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주식시장에서는 평균회귀 원칙이 작용한다는 사실을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것입니다.

 

 

 

사람들은 보통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추정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평균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이는 '경쟁' 때문이라고 합니다.

고성장 고수익 사업에서는 경쟁자들이 몰려들어 사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감소하게 되고, 이 때문에 경쟁자들이 철수하게 되면 남은 기업들은 다시 고성장 고수익을 누리게 됩니다.

저평가된 주식을 선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 주식의 '내재가치'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내재가치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매수를 하여 충분한 '안전마진'을 확보하면서 동시에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일례로, 코스피 지수가 저점인 1,439에서 올해 1월 초에는 3,266까지 약 130% 상승한 주식 시장에서, 작년 3월의 공포 속에서도 좋은 주식에 대한 매수를 감행했던 투자자들은 현재 상당한 수익률을 거둘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면 '가치투자'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요?

먼저 버핏의 청년 시절의 투자방식을 살펴봅니다. 젊었을 때의 버핏은 소위 '담배꽁초투자'라고 불리는 그레이엄의 NCAV 전략을 이용해 큰 돈을 벌었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투자한 회사 중 대표적인 것으로 샌본 맵과 뎀스터 밀, 그리고 버크셔해서웨이가 있습니다.

이 전략은 현재 한국 시장에서도 연 평균 15%의 수익률을 보여주면서 그 유효성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이후 버핏의 투자방식은 훌륭한 기업을 적정 가격에 매수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경제적 해자'가 있는 기업을 매수하여 오랜 기간 보유하는 방식으로 바뀐 것인데요. 이러한 방식으로 투자한 기업에는 시즈캔디, 코카콜라, 애플 등이 있습니다.

그린블렛은 마법공식을 통해 훌륭한 기업을 적정 가격에 매수하는 후기 버핏의 투자전략을 다음과 같이 계량화 하였습니다.

1. 주식들의 자본수익률과 이익수익률의 순위를 구한다.

2. 두 지표의 순위를 합산한다.

3. 해당 합산 순위가 낮은 종목들(20~50종목)을 동일 비중으로 매수 후 1년간 보유한다.

마법공식을 이용한 전략은 특별 부록에서 확인한 것처럼 15년간 연평균 10% 초중반의 수익률을 기록하였습니다.

칼라일은 '마법의 멀티플'이라는 전략을 제시합니다. 이는 'EV/EBIT'라는 밸류 지표로 그레이엄의 '담배꽁초투자'를 개선한 전략으로 볼 수 있습니다. 칼라일은 기업의 '경제적 해자'가 있는 회사, 즉 기업의 퀄리티를 파악하는 일은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이를 포기하고, 기업의 가격만을 보고 주식의 저평가 여부를 판단하는 'DEEP VALUE' 스타일의 투자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마법의 멀티플' 전략이나 '담배꽁초전략'이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주주가 경영에 참여하는 등의 '주주행동주의'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기업사냥꾼으로 유명한 칼 아이칸의 다음 주장을 통해 저평가된 주식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주가가 회복되는 것을 수동적으로 기다리는 것만이 아니라 경영진과의 의결권 경쟁, 공개매수 제안, 적대적 인수 등을 통해 빠른 시간 안에 저평가된 주식이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이러한 행동주의 투자에 법적인 제약이 많고 대중적인 공감대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번역자인 심혜섭 변호사의 표현에 따르면 한국에서의 '딥 밸류' 투자는 마치 '중력 10배의 계왕성'에서 싸우는 것만큼 어려운 일입니다. 한국 시장에서의 법적 제약 및 세금 등의 문제로 인한 가치투자의 어려움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시장에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특별 부록 1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만 읽어도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훨씬 깊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저자의 쉽게 자세한 설명을 통해 누구나 가치투자에 대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쓰여진 책입니다. 이에 더해 한국 시장에 대한 번역자의 해설이 추가되어 더욱 멋진 책이 되었습니다.

가치투자의 본질과 한국 주식 시장의 현황 파악이라는 두 가지 내용을 하나의 책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그야말로 '딥밸류'인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평범한 주식을 싼 가격에 매수하면 초과수익은 물론, 훌륭한 주식을 적정 가격에 매수할 때보다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 P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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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좋은 투자에 이르는 주식 공부 - 투자에 임하는 마음, 주식을 분석하는 기술
송선재(와이민) 지음 / 워터베어프레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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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northgod/222234700309


 '투자'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책의 1장에서는 '보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현재의 효용을 뒤로 미루는 것'이라고 투자를 정의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투자를 공부하게 되면 과연 어떤 방법으로 투자를 해야할 지 막막해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수많은 투자 서적들과 성공한 투자자들이 저마다의 방법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혼란이 생기기 쉬운 것이죠. 


 책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고 실행하기도 상대적으로 쉬운 투자 방법으로 가치 투자를 추천하고 이를 위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공감이 가는 내용을 한장한장 표시해가면서 읽었더니 책의 두께가 거의 2배가 될 정도네요.


 그 중에서도 [와이민 콕!] 부분과 마지막 장인 '실전 투자에서 유용한 팁' 부분이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는데 그 중 일부를 발췌해 봅니다. 


"기본적으로 성장이 충분해야 하고, 3년 동안 기업에 어떤 큰 손해를 가져올 만한 변화가 없던지 아니면 그 변화가 기회가 되던지 해야 합니다. 아니면 '딥 밸류' 상태라 더 이상 떨어질 수 없는데 그 할인 요인이 해결될 만한 신호가 보여야 했습니다. " P. 189, '3년에 2배'라는 질문의 힘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공부 -> 실행 -> 공부 -> 실행'이라는 과정을 무한 반복해야 합니다." P. 225 


"가치 투자라는 기본 철학과 원리를 이해한다면, 그 철학과 원리를 실행하는 구체적인 방법은 정말로 다양하다." P. 234


"실력이 없으면 투자금을 줄이고, 실력이 늘어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투자금을 늘리시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P. 243


 주식 투자, 그 중에서도 가치투자에 대한 책 중에서 이 책만큼 초보자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도 가치투자에 대해 빠짐 없이 설명해 주는 책이 있을까 싶습니다. 주식투자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으로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은 짧은 시간에 큰 수익을 내길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책 제목처럼 '스스로 좋은 투자에 이르는 공부'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는 교과서가 되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공부 -> 실행 -> 공부 -> 실행‘이라는 과정을 무한 반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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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3년, 대전환시대에 사야 할 주식
이상헌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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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northgod/222229666938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우리는 사회, 경제 뿐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과거에 경험하지 못했던 많은 변화를 겪게 되었습니다.

경제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세계 각국은 양적 완화를 지속하고 있어 저금리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주식 시장은 성장주에 대한 선호 현상이 늘어나게 되었으며, 그 중에서도 FANG으로 대변되는 무형자산 가치가 높은 주식들이 지난 해 많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변화가 극심한 시대 속에서 앞으로 어떤 산업이 성장해 나갈 것이며, 어느 주식들이 주도주가 될 수 있을까요?

이 책에서는 그린(GREEN), 디지털(DIGITAL), 헬스케어(HEALTH CARE)를 향후 주식시장을 주도해 나갈 3가지 혁신코드로 제시하였습니다.

1. 그린 - 에너지 전환사업 등 녹색산업에 대한 투자로 경제활성화 도모

2. 디지털 -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화의 확산 등 사회 경제 구조의 대전환으로 디 지털 역량의 중요성이 강조됨

3. 헬스케어 -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의료 관련 주체들이 소비자를 중심으로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

우리 나라는 2025년까지 그린뉴딜에 73.4조, 디지털뉴딜에 58.2조를 투입할 예정입니다. 불황을 벗어나기 위해서 재정확대 정책을 펼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정부에서 많은 예산을 투입하는 분야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코로나 19로 인해 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헬스케어 쪽에 대한 성장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에서는 각 산업혁명 시기에 나타났던 주도주들의 특징 및 등장 배경에 대해서 설명하였고, 현 시대의 특징 및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나갈 업종에 대해 소개되었습니다.

2부~4부에서는 3가지 혁신 코드인 '그린', '디지털', '헬스케어'를 선정하게 된 배경 및 세부 업종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2부~4부의 말미에는 각 혁신 코드에서의 투자 유망주에 대해 소개되어 있으니 해당 업종에 대한 개략적인 이해가 가능할 것입니다. 다만 해당 종목들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며 투자 전 반드시 각 종목에 대한 자세한 분석이 필요할 것입니다.

주식 투자를 하다 보면 다음 시장을 이끌어 나갈 주도주가 무엇이 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됩니다. 이 책에서는 '그린', '디지털', '헬스케어'를 선정하였는데 이를 맹목적으로 따라가기보다는, 어떤 근거를 가지고 이 업종을 주도주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였는지에 대해 고민해 본다면 이후에 변화하게 될 시장에서도 주도주가 될 수 있는 업종을 찾아내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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