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이름들의 낙원
허주은 지음, 유혜인 옮김 / 창비교육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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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들어보는 (다모)라는 단어가 이 책이 무척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나에게 다모는 드라마 다모뿐인지라 빨리 읽어보고 싶었다.

조선 후기의 살인사건을 쫓는 다모 설

미천한 신분의 다모이지만, 항상 높은 이상과 더 나은 삶이 어떤 것인지

찾아내려고 애쓰는 모습에서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들이 겹쳐 보여서 한편으로는

안쓰럽기도 하고 응원하면서 읽었다.

순탄하게 흘러가는 거 같다가 갑자기 미궁으로 빠져서 읽을수록 점점 흥미로웠다.

범인이 누구일지도 예측도 해보고 추리도 해보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가제본이라 후반부 내용은 모르지만,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너무 궁금하다.

"모든 멍과 상처에는 사연이 있었다.

그런 증거들을 꿰맞추면 분명 삷도 정상적으로 되돌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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