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혜민 스님과 함께하는 내 마음 다시보기
혜민 지음, 이영철 그림 / 쌤앤파커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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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당당하고 자신있는 나를 먼저 세워야 내 삶의 주인이 될 수 있다.

혜민스님의 따뜻하고 격려 가득한 조언 한 마디 한 마디가, 인생의 팍팍함으로 의기소침해지기 쉬운 가운데에서도, 은은한 북돋음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것 같다.

 

"누구처럼 되기 위해 살지 마세요. 하나밖에 없는 오직 내가 되세요! 내 삶을 살고 싶다면 다른 사람이 뭐라고 판단하고 이야기하건 용기를 내어 내 길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 (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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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누구요? - 모세의 소명과 열등감
이성우 지음 / 성서와함께 / 2002년 3월
평점 :
절판


얇고 작은 책이지만, 전하는 메시지와 힘은 강하고, 가슴에 남기는 은은하고 잔잔한 울림은 깊고 길다. 포켓북이라 휴대가 용이하고 쉽게 접하게 되는 장점도 있는 거 같다.

 

성서에서 유명한 모세의 얘기를 통해, 자신의 부족함과 열등감을 극복하고 그가 하느님의 뜻을 받들어 자신에게 주어진 소명을 용감하게 실천하는 과정과 내막이 흥미로웠다. 나는 누구인가? 나의 소명은 무었일까? 모세의 이야기를 통해 내 자신을 돌아보고, 고민하게 되었던 계기가 되어주었다. 

 

"그분은 우리가 이해할 수 없고 할 수 없는, 전혀 생소한 것을 하라고 명하시지 않는다. 우리가 어렴풋이 느끼고 갈망하던 것이 바로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시는 것이다. 그것이 우리의 삶이요, 소명이요, 계시다. 하느님은 누구에게나, 어디서나 말씀하신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고자 하는 것은 각 사람 안에 있다 (p.9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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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에 등장하는 여인들의 메시지
이성우 엮음 / 가톨릭출판사 / 200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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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예수님이 이 세상의 구세주로 오시기까지 수 백년, 수 천년의 세대를 거쳐 오랜기간 동안, 하느님의 구원사업의 그 토대는 천천히 조심스럽게 쌓아지고 있었나보다. 그 오랜 고난과 인고의 세월동안 성서에 등장하는 여인들의 희생과 용기는 수 세대를 거쳐 여기, 오늘의 우리에게 이르기까지 가진 곡절이 많았음을 볼 수 있었다.  신비롭고 거룩한 구속사업에서 보여지는 이 여인들은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우아하고 아름다운 모습만 있는 것도 아니고, 미천한 신분의 여성들도 있다.  하지만 그들에게 일관적으로 보여지는 모습은 용기와 믿음이다.

불완전하기 때문에 인간이다. 파괴의 속성을 가진 인간의 두려움과 불안때문에 거르치는 일도 많겠지만, 사랑과 믿음으로 이런 인간의 불완전함을 극복할 수 있고, 궁극적이고 진정한 종교의 길로 한 발자국 나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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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의 인연 - 최인호 에세이
최인호 지음, 백종하 사진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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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우리가 매초, 매일마다 만나는 인연이 쌓이고 엮기어 이루어진 그림이 아닐까?

최인호 작가의 작품은 '인연'이 처음이다. 듣기로선 작가의 필발이 대단하다고 들어왔던지라 기대가 좀 컸었다.

과연, 최인호 작가의 글은 담백하고 솔직하고 또한 감동이 있었다. 같은 뜻이라도 최인호작가의 문장은 그 특유의 잘 다듬어진, 아름답고 철학적인 미가 느껴지는 거 같다. 글을 읽어내려가다 마주치는 감동적인 글귀가 마음을 때려 눈물이 핑 돌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담백한 문체와 삽화 같은 멋드러진 풍광사진들이 하나의 영글은 수필집으로 괜찮은 조화를 이룬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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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품격 - 여성의 품격을 높여주는 생활법칙 66
반도 마리코 지음, 김숙이 옮김 / 창해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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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적인 예절, 덕목등을 간결하고 알기 쉽게 일러주는 조언서이다.

품격있는 여성으로서, 필연적으로 이어가야 할 인간관계, 직장생활을 슬기롭고 아름답게 관리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저자의 경험과 오랜 지혜가 바탕이 된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었던 거 같다.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것은 정성과 배려, 그리고 진심이다.  그것이 제일 기본이며 모든 관계의 토대을 이룬다. 

휴대하기도 편한 사이즈와 페이지 양이라 가지고 다니며 가볍게 읽을 수 있고, 두고두고 참고 할 수 있는 지혜서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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