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선생님의 배움에 임하는 자세와 그의 열정을 함께 느끼고 익힐 수 있는 너무나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음에 감사하다. 그리고 이 책을 쓰신 정민 작가의 우직함과 깊은 연구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정약용 선생님은 선비로써 평생을 배우고 익히며, 수 백권을 책을 정리하고, 또한 제자들을 양성하며, 인생을 참으로 열정적이고 부지런하게 살아내 오셨다. 앞으로 내가 학업에 임함에 있어, 다산의 근검에 대한 가르침을 가슴에 품고, 부지런히 또한 부지런히 익히고 쓰고, 갈고 닦아야 할 것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 말고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해라. 해서 기쁘고, 안 할 수 없고, 내가 다른 누구보다 잘 할 수 있는 일에 몰두하라. ... 그러자면 평소에 꾸준히 공부해야한다. 훌륭한 스승 밑에서 안목을 갈고 닦아야 한다 (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