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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옥편 - 한문학자의 옛글 읽기, 세상 읽기
정민 지음 / 마음산책 / 2007년 2월
평점 :
품절
다산 선생님의 연구가로 명망있는 국문학자 정민교수님의 글은 처음인데, 이 책은 저자가 자신의 일상과 생각을 무겁지 않고 편안하게 풀어 놓아, 읽기 중에도 부담감 없고 좋았다.
특히 책의 마지막 부분에 실린 저자의 글쓰기에 대한 평소 지론과 조언은 마음에 들고, 많이 배울 수 있어 특히 더 좋았다.
"글을 짓는 체가 셋이 있다. 첫째는 간결함이다. 둘째는 참됨이다. 셋째는 바름이다 (p. 265)." 김매순의 [삼한의열녀전서]에서 인용된 옛 문장론이다. 책읽기와 글쓰기, 서로 떼어 놓기 어려운 불가분의 관계이다. 좋은 글은 많이 읽어서 아는것이 많아야 나올 수 있다는 말이 계속 머리에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