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
김현근 지음 / 사회평론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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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영재학교를 졸업한 노력파 김현근 학생, 그의 끊임없었던 노력과 열정이 드디어 그토록 염원하던 꿈으로 실현됨을 지켜보는 과정은 유쾌하고 즐거웠다.

부모님의 갑작스런 실직과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꿋꿋하게... 끝까지 좌절하지 않고, 부단한 노력과 자기 단련으로 이룬, 프린스턴 대학의 입학 그리고 전체 장학금의 획득 등,, 어린 고등학생이 이루게 된 이 모든 영광의 그림자에는 보이지 않는 현근 학생 자신의 노력과 부모님의 물심양면의 뒷받침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아들과 엄마의 각각 19년, 총 38년의 노력과 의지'로 해낸 자랑스런 결과가 아니었나 싶다는 엄마가 아들에게 보낸 쪽지 메세지에 심히 공감이 많이 갔다.

 

전국의 수재들만 모인다는 영재학교에서 그 수많은 경쟁과 실력들을 제치고 수석의 영광을 안기까지 얼마나 고된, 잠 못드는 수 많은 밤을 보내었을까 하는 상상을 해보며, 현근 학생의 끈기와 노력이 가상하기만 하다.

오랜만에 순수하고 꿈이 가득한 한 고등학생의 아이비 리그 합격 성공 수기를 대하며, 열정과 성실한 노력의 의미에 대해 다시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던 거 같다.

 

"오랜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  -앙드레 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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