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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까 청춘이다 - 인생 앞에 홀로 선 젊은 그대에게
김난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젊음', '청춘' 이란 그 이름! 언제 들어도 아름답고 설레이는 단어가 아닐까?
김난도 교수님의 따뜻하고 실천적인 조언들이 꽉 채워진 이 한 권의 책이 힘이 되고 용기를 부어주는 거 같다. 그렇게 심각하지 않고, 무겁지 않아 쭉 읽힌다.
젊음의 열정과 패기만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을 것만 같다. 하지만 교수님의 말씀대로 단기보다는 좀 멀리 장기적인 비젼을 두고 스펙쌓기에 목숨걸기보다 삶의 목표를 발견할 수 있는 여러 경험을 하기를 권한다. 스스로를 점검하고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을 자주 갖는 것도 중요하겠다. 현재 대학이란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 또는 예비 졸업생들, 어려운 경제상황과 치열한 경쟁을 뚫고 결국엔 단단한 취업문과 시련에 맞닥드려야 할 때가 다가올 것이다. 4년간의 시간 동안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성숙할 수 있는, 그리고 자신의 열정을 쏟을 수 있는 일을 찾아 볼 수 있는 소중한 한 때를 아깝게 허비하지는 말기를.
우리 인생의 20대, 30대는 불안정하고 미약하지만 여전히 아름답고 가장 빛나고 가능성이 충만한 시절이라 생각한다. 그 귀한 시기에 열정과 용기, 자기 성찰로 꾸준히 나아간다면 자신이 정말로 원하는 그것을 발견할 수 있는 시점에 이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