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담가라 불리는 조용헌 선생의 동양학 이야기집이다.
짧고 부담없는 다양한 분야의 얘기들이 유익하고 재미나다. 지루하지 않고 술술 읽힌다, 하지만 깊이는 좀 떨어지는 거 같다. 동양학이라하면 왠지 부담스럽고 다가가기 어렵게 들릴텐데, 이 책으로 그 분야에 조금은 쉽고 가볍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