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시작된 사소한 인연의 시작이 오랜 시간을 통해 더욱 깊어지는 그 과정들이 아름답다. 헬렌과 프랭크 도엘이 근 20년간 편지를 주고 받으며 맺어진 그들의 인연과 더불어 주위의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한, 사람들과의 따뜻한 우정을 그리고 있다. 가볍고 기분좋게 그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니 마음이 편안하고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