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까지 오르려면 반드시 자기 속도로 가야 한다.'  그렇게 하는 것이 느리고 답답하게 보여도 정상으로 가는 유일한 방법이다.  (p.  193)

무언가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가?  그렇다면 가지러 가자.  내일 말고 바로 오늘, 지금 떠나자.  한꺼번에 많이는 말고 한 번에 한 발짝씩만 가자.  남의 날개를 타고 날아가거나, 남의 등에 업혀 편히 가는 요행수는 바라지도 말자.  세상에 공짜는 없다지 않는가.  (p.  227)

오늘이 쌓여 내일이 되는 것이 분명한데 불만스러운 오늘이 어떻게 만족한 내일을 만들 수 있겠는가.  지금 손에 있는 오늘도 요리를 못하면서 멀리 있는 내일을 어떻게 해보겠다는 것은 대단한 착각이 아닌가.  (p.  235)

가파른 계단의 반대편은 가파른 미끄럼틀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p.  305)

내가 진정으로 무슨 일이 하고 싶은가를 알려면 먼저 내가 어떤 사람인가를 아는 것이 순서다.  그러려면 혼자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야 한다.  (p.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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