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공부만이 살 길이었다.  그래서 나는 순전히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나의 단 한 가지 재능까지도 원천봉쇄하려는 사회와 싸워 이기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다.  그리고 마침내 이겼다.  (p.  21)  

확고한 가치관이 서 있지 않을 경우 '지식'을 얻어도 자신의 생각을 뚜렷하게 주장할 수 없게 된다.  (p.  108) 

나에게 공부는 가장 기본이 되는 양심선언이라는 생각으로 평생을 해왔다.  (p.  108) 

어떤 길을 통해 가든 그 과정에서 열심히 공부하면 그것이 내 능력으로 쌓이게 된다.  우직한 사람의 노력만이 산을 옮기듯 공부도 끊임없이 노력할 때 마침내 행복하고 성공한 삶으로 이어질 것이다.  (p.  116)

"마른 논에 물을 대면 싹이 돋아나고, 계속 물을 대면 나무가 자라서 큰 나무가 된다.  그래도 계속 물을 대면 나무는 서서 열매를 맺고 그늘이 져서 쓸모가 있게 된다.  사람도 계속해서 머리에 물을 대면 사회가 기여할 수 있다."  (p.  136)

많이 알면서 깊이 깨달아야 지식이 자기 것이 되고, 깨달은 바를 널리 펼 수 있다.  (p.  156)

많이 알면 함부로 말하지 못한다.  (p.  156)

즐겁지 않으면 공부할 수 없습니다.  자신이 지닌 문제에 대한 반향을 경험해 나아가지 않으면 공부를 지속할 수 없습니다.  공부는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작업이 아닙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p.  248)

학문의 깊이는 우선 폭이 넓어야 한다는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p.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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