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기행문 - 세상 끝에서 마주친 아주 사적인 기억들
유성용 지음 / 책읽는수요일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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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만 쓰는 게 아니다. 10년 넘게 스토킹하고 훔쳐본 누군가의 일상을 모티브로 익명 소설을 쓰고 있다. 10년을 이어온 끈질긴 괴롭힘과 스토킹은 피해자를 죽이고 있지만 경찰도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었다. 도대체 피해자는 어떻게 이 비열한 인간에게서 벗어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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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기행문 - 세상 끝에서 마주친 아주 사적인 기억들
유성용 지음 / 책읽는수요일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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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사람을 죽이는 것만 살인이 아니다. 이자는 듀나 등의 익명으로 글을 쓰기위해 숨어서 누군가를 끈질기게 스토킹하고 무단 가택침입까지 불사해 모든 일상을 불법으로 훔쳐본다. 그리고끝없는 인터넷 폭력으로 그 누군가를 죽이고 있다. 10년이 넘도록 본명과 익명으로 쓴 글은 살인의 기록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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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그 남자는 도대체 왜 그럴까
런디 밴크로프트 지음, 정미우 옮김 / 소울메이트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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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애인을 학대하는 남자들은 다양한 계층에 존재하고 취향도 다양하다. 부와 권력을 가지고 가진 것들을 쓸모없게 만들기 위해 갑질하는 인간, 가진 것은 없으나 하필, 뭔가를 쓸모없게 만드는 그 지저분한 과정을 동경해서 온 힘을 다해 흉내내는 인간 등등.
그러니 몹쓸 남자를 만났다고 해서 자책할 일은 아니라는 거다.(나쁜 남자 때문에 괴뤄워하는 사람에게 접근, 낡아빠진 동화속 친절한 왕자처럼 굴다가 그 사람을 또 학대하려드는 황당한 개 잡 놈도 있다고한다_-)
그 남자들의 세계에 진짜 '사랑' 이란 없다. 본인도 사랑받을 가치가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행동한다. 남들이 그러니까 인간이란 종이 가족을 이루고 애착을 형성하도록 진화하는 동안 이 찌질이들은 '흉내'만 내며 대대손손 지구의 시궁창 노릇을 해 온 것이다.
이들이 원하는 것은 '소유물'의 '파괴'인데, 정말로 본인이 누군가를 소유하거나 파괴할 수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무엇하나-본인 자신 포함-직시 할 수 없기 때문에 아무것도 가질 수가 없다. 돈, 전부인, 가족 , 자식, 털뭉치 취급 받는 두번째 부인... 그 누구도 모두 본인의 삶에 포함될 수 없다. 멍청한데다 감정이라는 것도 작위적이기때문에 원래 비루하고 보잘 것 없었던 삶은 점점 더 엉망진창에 구멍 투성이가 된다. 가진 것이라곤 혐오스럽고 더러운 간사함 뿐. 자존심조차 없어서 남의 인생 표절하는 것으로 겨우 생명을 유지한다.
최악의 경우엔 소유와 파괴의 대상을 살해해서 세상의 일부분을 끔찍한 비극으로 만들고 스스로 그 안으로 들어가 본인의 욕구와 삶을 박살내기도 한다.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
이런 자들은 병리적 문제가 없고 계획적으로 행동하기 때문에 동정의 여지도 없다. 죄의 댓가를 톡톡히 치뤄야 겨우 세상 무서운 줄 알아챈다.
이 세상에서 지킬 것이 본인의 범죄심리 뿐이라니! 가난해도 그리 가난할 수가 없다!

연애나 결혼을 앞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필독하길 권한다. 시덥잖은 분, 나중에 염병 떨어댈 분 등을 거르는데 확실한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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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살의 콘서트 - 2017 한국 안데르센상 동화 부문 대상 수상작 큰곰자리 41
전은희 지음, 고영초 그림 / 책읽는곰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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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질이 일상인 아이들에게만 흥미로울 내용이 아니었다. 위험에 처한 아이돌과 어린이들이 이리 저리 튀어 오르며 다음 페이지를 무척 궁금하게 만든다. 책 뒷 표지에 '단숨에 읽힌다!' 라고 되어 있길래 설마 했는데 사실이었다!
이 책은 주인공들이 아이돌과 초등학생이라서 더 매력있다. (아이돌과 청소년, 아이돌과 성인이라면 좀..-.-) 이야기 속 어린이들에게 이야기 속 아이돌은 진짜로 진짜다. 어린이들만이 팬들과 스타 사이의 여러 장벽들을 공기처럼 쉽게 통과할 수 있기 때문이다!(어린이들 최고!!)
이렇게 콘서트에 처음 간 열 세살 아이들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신기한 나무 한그루를 구경하게 되는 느낌이다. 아이들은 서로의 관계, 엄마 아빠와의 관계 등으로 뒤죽박죽 된 일상 속에서도 사랑하는 아이돌을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그 흥미로운 과정은 꼭 이리 저리 가지를 뻗어 색색의 꽃을 피운 신기한 나무의 내력을 고속촬영 영상으로 감상하는 기분이다. 독서의 기쁨은 이런 것이구나 다시 한 번 깨닫고 마지막 책장을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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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 아이 - 당신 내면의 아이를 만나기 위해
이준원.김은정 지음 / 맘에드림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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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정말이지 아이심리와 양육에 대한 이론서들이 넘쳐나는 것 같다. 그래서 책을 읽어서 알고 있지만 막상 실제 삶에서는 실천하기 힘든 몸 따로 마음 따로인 경우도 많은 것 같다..
이 책은 지금껏 봐온 이론서들과는 다른 느낌이다.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누군가 조용히 말을 거는 느낌이다. 그리고 빈칸들... 그 곳은 내가 채워야 하는 부분이었다. 한권의 책을 나 스스로 나만의 이야기로 비로소 완성해야 하는 것이다. 필기도구를 들고 마음을 비우고 이 책을 따라가 보면 어느새 나를 옥죄던 무언가로부터 해방된 듯한 느낌을 받는다.
무언가를 가르치려는 의도가 아니라 진정 세상의 부모들이 아이들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마지막 책장을 덮었을 땐 무언가 새로운 힘이 자라난 것 같았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꼭 선물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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