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이후 무언가 변화하겠다는 결심을 했고, 논문 작업을 마친 후 2018년 6월부터 독서를 열심히 했다. 그 당시 남들이 나에게 갑자기 책을 왜 그리 많이 읽냐고 물어볼 땐 '내 신념을 찾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지금 나는 성장이라는 신념을 찾았다. 이 신념은 내가 행동을 하는데 있어서 우선시 하는 가치관이다.
어릴 때 게임을 많이 한 나로선 성장이란 스킬포인트를 특정 스킬에 투자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테니스를 배운다고 치면 나는 테니스를 잘 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연습도 많이 할 것이다. 테니스 연습에 투자하는 시간과 노력은 내가 테니스라는 스킬에 스킬포인트를 투자하는 것이다. 내가 잘하고 싶은 것이 있고 실제로 노력하여 잘하게 될 때의 그 기분은 정말로 짜릿하다. 롤러코스터처럼 순간적인 짜릿함이 아니라 은은한 짜릿함이다. 더불어 이렇게 잘하게 된 스킬을 남을 돕는데 쓰면 더욱 기분이 좋다. 내가 생각하는 성장, 성장의 좋은 점은 이와 같은데 희망 버리기 기술에선 성장의 새로운 정의를 나에게 알려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