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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은 N잡러 - 취미로 월 천만 원 버는 법
한승현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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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월 천만원 버는 법




저자 한승현님은 이과 출신의 UI디자이너이며 아이패드 드로잉을 취미로 하면서 직장생활의 한계와 권태를 극복하ㅣ 위해 다양한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였으며 이를 통해 월 1,500이 넘는 수익을 얻고 있습니다.


나는 자칭 '취미 부자'다

아이디어는 많은데 모아 둔 돈이 없다

집-직장-집-직장 말고 활력이 필요하다

이력서에 쓰지 못한 잔기술이 많다

하고 싶은 일은 많은데 늘 시간이 없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보험이 필요하다

돈 많이 버는 백수가 꿈이다

이번 생은 N잡러


♣이력서에 쓰지 못한 잠자는 재능을 깨워라

(내 시간과 즐거움이 전부 돈이 된다면)

사이드 프로젝트를 준비하기 전에는 내가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저자는 호기심이 많은 성격이라 10년동안 취미로 아이패드 드로잉, 캘리그라피, 프랑스 자수, 양모펠트, 패러글라이딩, 우쿠렐레, 카쥬등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MBTI, 에니어그램, 테니지먼트, 히포크라테스 기질테스트등 다양한 검사를 통해 나의 강점을 알고, 약점은 다시 강점으로 바꿔서 생각해보고 나를 먼저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좋겠지요

또 한가지는 독서시간을 만들어서 많은 책을 읽으려고 노력을 했고, 늘 기록을 하며 내가 왜 그런 생각을 했고, 어떤 이유로 그랬는지등을 확인을 하다보면 동기부여가 되기도 합니다. 독서를 통해 배우고 배움에 투자를 아끼지 말라고 한 말이 생각이납니다. 독서와 함께 다양한 취미생활로 자기의 것을 찾아냈으니까요~

♣취미를 월1,000만원 수익으로 바꾼 방법

나만의 사이드 프로젝트 시작하기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갖게 되었지만 매일 반복이 되다보니 흥미가 떨어지고, 이일만 한다는 것이 억울한 생각에 내가 만든 것을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을 하면서 행복감과 보람을 느꼈습니다. 그러면서 에코백, 그림책, 달력을 만들며 나만의 사이드프로젝트를 성공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나도 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따라하게 되지만 중요한 것은 나만의 것이 상품화가 되는 것입니다.

[1만시간의 재발견]이라는 책에서도 '타고난 재능은 없다'고 합니다. 재능은 '선천적 재능'이 아니라 '올바른 연습'을 통해 발전시킨 능력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새롭고 어려운 스킬을 배우면서 더 중요한 것은 두려워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그러면서 빠른 실력을 위해 지인으로부터의 피드백을 받는 것도 중요! 피드백을 받지 않으면 자신의 실력을 알 수가 없습니다. 실제로 와디즈에 판매되고 있는 상품들로는 직접 만든 누룽지, 환경을 살리는 에코백, 직접 볶은 메밀차와 분말, 한 가지 원료만 담은 천연세제, 엄마의 마음을 담은 미아방지 목걸이등이 있는데 저도 보니 뭔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한 만큼 돈 버는 시스템: 액티브인컴

크라우트 펀딩부터 오프라인 강의



1. 크라우드 펀딩은 개인의 여건에 맞게 프로젝트 기간과 목표금액 설정 가능, 무료로 다양한 채널에 노출. 펀딩 기간이 너무 길면 취소율이 높아질 수 있어서 40일 내외가 적당

2. 프리마켓은 내가 만든 작품의 시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수수료가 없어서 무료로 나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이다. 명함을 여유있게 챙기고, SNS계정을 운영하는 것을 추천

3. 크몽은 공공기관이나 기업등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일을 경험할 수 있고, 의뢰인의 니즈에 맞추면서 실력이 업드레이드 된다. 시작은 용돈 수준이나 많이 할 수록 월급 정도의 수익을 기대

4. 프리랜서는 수수료가 없고, 정기적인 외주를 받으면 제2의 월급처럼 돈을 벌 수 있지만 단독 거래로 인한 계약또는 작업료에 대한 보호를 받기 어려울 수 있음

5. 대학강의를 준비하면서 가르치는 것이 최고의 공부라는 말처럼 스스로 많은 공부를 하게 된다. 배우는 사람들로부터 에너지와 자극을 받게 되어 가르치는 보람과 즐거움이 있고 교육 경력이 쌓임

♣잘 때도 통장에 돈이 들어오는 시스템: 패시브 인컴

연봉보다 매력적인 빅파이프라인


클래스101은 카테고리가 다양하며 퍼스널 브랜딩에 적합합니다. 다른 기회가 많아지고 노력한 만큼 경제적 보상이 있으며 홍보를 대행을 해줘서 나의 수고가 적다. 수강생들과 꾸준히 소통으로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

PDF전자책은 누구나 자신의 노하우와 경험을 판대할 수 있으며 수정,보완, 발송이 자유롭다. (텀블벅)펀딩이 달성되면 쉽게 이메일 발송이 가능합니다

독립출판은 아이디어와 콘텐츠만 있으면 누구나 만들 수 있고, 작은 서점이라도 입고하면 꾸준히 판매 가능 홍보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브런치등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클래스101과 PDF전자책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이 책을 통해 어떤것인지 더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퇴근 후 부캐로 살아남는 기술

직장과 N잡의 평행선 유지하기

아침 시간을 확보하고, 틈틈히 시간을 만들어 스스로 본인에게 적극적인 매니저 역활을 했습니다. 혼자 일을 하면서도 블로그나, SNS에 올려서 나의 결심을 올려서 포기 하지 않고 끝까지 해낼 수 있도록 한다. 부족한 부분은 선배나 전문가에게 배우기도 했고, 내가 할일을 다한 후에는 스스로에게 보상을 줍니다. 영화를 본다든지, 침대에 편하게 눕거나 하는 것이죠. 그리고 N잡을 하면서 내가 가장 기뻤던 때는 돈을 많이 벌었을 때보다 나를 통해 배우면서 느낀 것고 실천한 분들의 모습이 경험하지 못한 다른 기쁨입니다.

-온라인 클래스는 그림을 통해 작은 꿈을 이루도록, 대학 강의는 학생들이 실무와 경험을 빠르게 배우도록, 드로잉 책쓰기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N잡 책쓰기는 직장인과 청년들이 도전을 즐겁게 시도하도록, 일러스트와 외주는 내 그림으로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을 충족하도록 돕는 것이고, 인격의 핵심은 성실이라고 했듯이 긍극적으로는 '좋은 것을 나누는 사람'이 되기를 다짐한다고 합니다. 저도 지금 하는 일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열심히, 즐겁게, 꾸준히 해야겠습니다.

요즘에는 한 가지 일만 하는 사람은 없는 것같습니다. 자기 일을 하면서도 취미든, N잡러는 말이 생길만큼 하고 싶은 일을 적극적으로 찾아 즐기며 사는 게 모든 이들의 꿈인것 같습니다. 이 책은 누구나 보아도 자극을 받을 수 있어서 새해의 세운 계획들이 잘 안되고 있다면 지금 이 시기에 다시 마음을 다 잡기 위한 책이기도 하고, 특히 뭐를 해야될지, 하고 싶은게 너무 많은 20대와 직장생활로 좀 힘들어 있는 분들과 가족 모두가 함께 읽고 나만의 재능으로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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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은 N잡러 - 취미로 월 천만 원 버는 법
한승현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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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직장 이후의 시간에도 나만의 시간을 만들어 직장생활과 별개로 돈을 버는 플랫폼에 대해 알고, 각자에 맞는 것들은 어떤 것이 있고, 새롭게 도전해 볼 수 있독록 안내해 주는 책입니다.
요즘에는 한 가지 일만 하는 사람은 없는 것같습니다. 자기 일을 하면서도 취미든, N잡러는 말이 생길만큼 하고 싶은 일을 적극적으로 찾아 즐기며 사는 게 모든 이들의 꿈이기도 하구요. 이 책은 누구나 보아도 자극을 받을 수 있어서 새해의 세운 계획들이 잘 안되고 있다면 지금 이 시기에 다시 마음을 다 잡기 위한 책이기도 하고, 특히 뭐를 해야될지, 하고 싶은게 너무 많은 20대와 직장생활로 좀 힘들어 있는 분들과 가족 모두가 함께 읽고 나만의 재능으로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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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장수의 시대, 무병장수를 위한 건강 인문학 - 호모헌드레드 시대 인문학적 시선으로 건강을 읽다
곽동우 지음 / 행복에너지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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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장수의 시대, 무병장수를 위한 건강 인문학

 


1. 질문을 하면 견강이 보인다

면역력 챙기셨어요?

근력의 주체가 근육이라면 면역력의 주체는 세포입니다. 이 세포는 환경을 잘 만들어주면 되는데 우리가 다 알고 있는 방법인 균형적 식사, 적당한 운동, 충분한 휴식 과 글리코영양소라는 인체의 생명대사를 위해 꼭 필요한 8가지 영양소인  당영양소 섭취 라고 합니다.(당영양소: 비타민과 미네랄, 식물성영양소, 황산화제, 신선한물,운동, 맑은 공기, 식물성스테롤, 아미노산, 저지방식단, 지방산)

암과 치매에서 도망칠 수 있을까?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국민 31명당 1명이 암치료를 받고 있거나 암 치료후 생존하고 있고 특히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는 10명당 1명이 암유병자라고 합이다. 또 국립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노인 질환 1위인 치매는 65세 노인 10명중 1명이 치매라고 합니다. 평균 수명은 늘어나고 있지만 발병시기는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결국 세포가 숙면을 통해 회복이 되고, 제 기능을 발휘해야 정상적으로 대사가 이루어지는데 야식, 스트레스, 늦은 취침등으로 불균형은 가속화되면서 세포들은 염증이 늘어나고 변이를 일으켜 암이나 치매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왜 의사는 미리 약의 부작용을 알려주지 않았을까?

우리가 감기약, 진통제, 위장약등 많은 약들중 한가지는 복용을 하고 있는데 약이 내가 원하는 부위에만 작용하면 좋을텐데 소화기관을 통해 흡수를 하고 모든 세포에 전달이 되다보니 속쓰림이나, 불면증, 발진들을 경우가 있습니다. 2019년에는 라니티딘 성분이 있는 위장약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면서 269종이 판대금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18년에는 고혈압 약, 당뇨환자들의 약에도 발암물질이 검출되면서 판매중지가 되었지만 이러한 상황을 책임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합니다. 그저 의사와 약사는 다른약을 준비한다는 것입니다. 결국 우리가 약의 부작용에 대해 찾아보고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2. 아는 만큼 건강할 수 있다

 

클리닉에 근무하는 심리학자들이 40년 동안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비관적인 사람보다 낙관적인 사람이 19%더 오래 산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꼭 실험이 아니여도 우리는 이미 알고 있지만 쉽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할때 싫거나 부끄러울 경우 부정적인 생각에 빠져듭니다. 이럴 때 '감사'라는 것을 이용하기를 권합니다. 처음에는 쉽지 않지만 또 하루가 주어진것에 감사하고,이렇게 글을 쓸 수 있는 시간에 감사하고, 나를 스스로 격려 하다보면 내 몸도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다는 것입니다.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 그 상황을 해제시켜주는 것을 어떨까?

-첫 번째로는 깊은 호흡 입니다.

-두 번째로는 웃음 으로써 호르몬의 변화로 스트레스는 감소됩니다

-세 번째로는 운동 인데 스트레스로 생긴 코르티솔이 분비되면 근육의 경직을 해소하면서 좋아진다

 

어떻게 자면 좋을까?

책마다 학자마다 다르지만 평균 7시간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 시간보다 아침에 일어났을때 느끼는 피로감입니다. 개운하지 않다면 회복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취침시간을 정해서 멜라토닌 호르몬이 규칙적으로 나올수 있도록 해야하며 취침 4시간 전에는 저녁 식사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어야 내몸이 편안하게 쉴수 있다는 것입니다.

운동할 시간이 없다면 간헐적 운동을 해보는건 어떨까?

혈액순환과, 에너지대사, 하체 근육강화 운동에 가장 좋은 스쿼트를 권하며 이것이 힘들면 팔벌려 뛰기를 아침, 점심, 저녁으로 조금씩 해보는 것도 좋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과 시간을 만들어 자신만의 운동 스타일을 정하면 제일 좋을 것입니다.


 

3. 몸과 소통하기

얼굴은 살아온 삶뿐만 아니라 건강도 보여준다

갑자기 얼굴에 뽀루지가 생기면 과식을 했거나 인스턴트를 자주 먹었거나 장기능이 떨어졌을 경우가 많다고 하고, 눈이 풀리고 졸음이 오면 혈액순환이 좋지 않거나 기력이 부족한 겨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럴때는 손과 귀를 마사지 해주면 좋다고 합니다. 실제로 제 딸이 얼마전에 콧잔등에 안나던 뽀루지가 크게 낫길래 물었봤는데 한 10일동안 과식을 하면서 장에 무리가 왔는지 계속 배가 아팠다는 말에 역시 몸은 거짓말을 못한다고 얘기를 했었습니다.

우리몸은 중요한 것을 지키기 위해 덜 중요한 신체 부위를 희생시킨다고 했습니다. 제가 작년에 다이어트를 할때가 생각납니다. 그때 머리카락이 엄청 빠져서 왜그런가 알아보니 바로 이 이유였습니다. 저는 머리카락이었지만 뼈, 근육, 피부, 손톱, 관절에 이상이 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4. 건강을 위한 밸런스

배가 나왔다면 몸에 염증이 증가하면서 대사질환(당뇨, 고혈압,고지혈등)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제 주위에도 임산부라고 할 정도로 배가 많이 나온분이 있는데 물어보니 위 세가지 질환을 다 갖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조금씩이라도 운동을 해야하는데 운동에 익숙하지 않다면 요가, 스트레칭, 국민체조등을 권합니다. 저도 운동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스트레칭과 걷는것 만큼은 자주 해보려고 식탁에 앉아서도 어깨를 돌리기도 하고, 나가서 가까운 곳이라도 걷고 들어옵니다.

현재의 우리의 몸음 과거의 습관이 만들어낸 것입니다. 지금 우리의 습관에 따라 미래의 몸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불치병은 없다. 다만 불치의 습관이 있을 뿐이다 

 

5. 악순환의 고리 끊기

바르게 숨쉬기

호흡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할 뿐만 아니라 몸 속 독소까지 배출하기 때문에 호흡습관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간단한 호흡습관으로는

-코로 호흡하기 : 공기중에 있는 먼지, 세균등을 걸러주고, 안좋은 공기를 적당한 온도로 맞춰서 페로 보내준다고 합니다

-주기적으로 심호흡하기: 책이나 스마트폰에 집중하다 보면 호흡이 얕아지기 때문에 심호흡을 해주면서 산소와 이산화탄소가 원할하게 이루어지게 합니다

-복식호흡이나 단전호흡하기: 복식호흡은 들숨을 쉴때 상복부가 나오는 것이고, 단전호흡은 하복부가 나오는 것인데 이 호흡은 폐활량이 늘어나고 면역력을 향상하는데 도움 이 된다고 합니다.

물 제대로 마시기

물은 많이 마시는 게 좋다고만 생각하는데 물도 마시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조금씩 나눠  마셔야 혈액의 염도를 떨어뜨리지 않고 물을 흡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한가지는 소금을 조금 타서  마시면 체내 수분량이 증가해서 화장실을 덜 가게 된다고 합니다. 배설보다는 세포에 수분을 공급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미온수 를 마시는 것인데 우리몸은 항상 36.5도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찬물로 인해 온도를 뺏기게 되면 우리 몸의 장기 기능들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유병장수의 시대, 무병장수를 위한 건강인문학' 우리가 건강의 중요성을 잘 알지만 시간이 없어서, 귀찮아서, 여유가 없어서등의 이유로 미루게 되는데 앞으로 우리 모두가 맞이하는 100세시대를 아프고 힘든 상태에서 보낼 것인지, 아니면 건강하게 살 것인지를 한번 더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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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인생 후반전 - 더 여유롭게, 더 편안하게, 잘 달리는 법
이은영 지음 / 비엠케이(BMK)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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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은영님은 여행사를 시작으로 생각하지 못한 실업자가 되었지만 많은 경험으로

이른 후반전을 준비하며 앞으로의 인생을 어떻게 이끌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고,

실천하고 있으며 현재는 헤어 액세서리 전문기업()인다디에스를 운영중입니다.

 

제가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제목부터 50+인생후반전이라고 되어 있듯이, 제가 50이다보니

지금까지의 인생보다는 앞으로의 날들이 더 궁금하고, 소중하고 더 지혜롭게 살아야 겠다는 생각에 읽게 되었습니다.

 

1. 삶의 바퀴 굴리기

흔들리는 삶속에서 그저 떠밀려 가지 않기 위한 삶의 바퀴굴리기라는 제목으로 소중한 일을 내 삶의 우선순위에 놓으며 매주 한권의 책을 읽고 리뷰하며 운동을 꾸준히 하는것, 이런 것들은 결국 어느날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차곡차곡 쌓인 행동과 노력이 기쁨을 준다고 합니다.

 

이분도 역시 요즘 말하는 미라클 모닝을 하며 새벽4시에 일어나 스트레칭과 팟캐스트로 아침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스스로를 바쁘고 여유가 없고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으로

만드는 상당부분은 자신이다

흔히 기회는 적극적으로 찾아나서야 온다고 하는데 기회를 기다리기 보다는 내가 나를 먼저 사랑하며 인정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가장 먼저라고 합니다. 나 스스로를 인정할 때야말로 큰 원동력이 된다는 것이죠. 특히 50대인 우리에게는 더 필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모두 많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관계에서 얻은 경험이 우리에게 큰 자산이 되죠. 소개 받은 모임을 시작으로 그곳에서 배우는 것도 많았고 또 다른 인연으로 다른 모임의 회원이 되어 요트를 하게 되었고, 함께 공부하며 쌓은 인연들이 지금의 내가 되었다고 합니다.

 

2. 먹고 사는 문제는 계속된다

저자는 도매시장 상점 직원으로 일하면서 남들과 다르게 저녁 8시에 출근을 하고 7시에 퇴근을 하면서 낮에 잠을 잘 수밖에 없었는데 그때는 아이들이 어리고 아이가 놀이방에 가는 시간보다 출근시간이 더 빨란던 아내를 보며 가장으로서의 열패감이 있었다고 합니다. 아마 아내도 마찬가지였겠지요

 

첫 매장은 날마다 행복한 날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해피데이'로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개업첫날에는 지인들의 축하와 구매로 잘팔리는듯 싶더니 그런 행복한 시간은 딱 하루로 끝이 나고 매장은 위태로웠다고 합니다. 여성을 위한 액세서리를 그것도 남자사장과 남자직원이 팔고 있었으니 말이죠

 

접근성이 좋은 매장위치,가장 저렴한 가격, 가장 특색있고 예쁜 핀들이 있는 곳, 이렇게 다른 특장점으로 경쟁력을 가져야 하는데 그런 특별함이 없이 시작을 했던 것이다. 100여개의 다른 매장들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다시 도전을 시작을 했습니다. 도매시장에 매일 나가 감각을 익혔고, 벤치마킹을 위해 매일 여러 매장을 가보았고 거리의 많은 여성들의 머리핀을 유심히 살펴보니 한계를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단단하게 준비된 가게의 이름은 인도네시아어로 아름답다는 뜻을 가진 '인다'로 지었습니다. 해피데이때는 어떤 일을 해서 안되더니 인다는 좋은 일들이 계속되었습니다. 여배우가 촬영후 매장에서 잠깐 휴식을 취했던 특별한 경험으로 유명해지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인다는 액세서리와 함께 기분 좋은 기억이 추억이 되도록 노력하는 매장으로 고객들이 다시 찾는 이유는 수선서비스가 있습니다. 저도 그렇고, 딸들을 키우고 있지만 액세서리 가격이 아주 고가가 아닌 이상 수선을 해주는 곳이 없고, 수선할 생각도 당연히 안하고 새것으로, 또 다른 디자인으로 사고 마는데 인다는 이런 부분에서 쉽지 않은 수선서비스와 적립카드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무려 10%의 적립금을 제공했으니 다를수 밖에 없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8년동안의 인다로드숍을 마무리하고 2009년에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하면서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높은 진입장벽으로 세번의 실패로 끝나고 느낀것은 사업도, 인생도 발빠르게 민감해야된다는 것입니다.

 

3. 느슨한 행복, 적당한 삶

아내는 걸레질 로봇청소기를 사용한 후에도 손으로 다시 구석을 걸레질 한다고 합니다. 때로는 편하게 맡기고 쉬면서 여유롭게, 좀 덜아프고 적당하게 살았으면 하는 것입니다. 소확행이야 말로 내가 청소를 안해도 로봇이 다 해주고 나는 쉴수 있으니 너무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겠지요

 

 

"파랑새는 가까운 곳에 있는 것이고,

행복은 발견하는 것이다."

 

우리가 늘 꿈을 꾸며 계획을 하고 기대에 부풀었던 젊었을때와는 달리 50이라는 중년이 되니 설렘과 기대는 안하는 편이 좋다고 말합니다. 50대에 갑자기 다른 삶을 살수 있는 확률이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기대는 현실의 조건을 객관적으로 직시하고 인정하는 의미입니다. 취업을 해야하는 자녀의 경우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자녀의 몫이기 때문에 내 영역밖이라면 50에는 기대를 내려놓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내가 지금 어떤 것을 이루지 못했다고 해서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낙관론을 강요하는게 아니라 소중한 오늘을 오지 않은 미래 때문에 걱정하고, 불안해하기 보다는 오늘 하루를 최선을 다해 충실하게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요

 

"미래를 불안해하지 말자 문제가 없다면 내일도

 별일 없을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필요한게 많겠지만 여러가지 중에서도 4가지를 꼽는다면 건강, 경제적여유, 친구, 취미라고 합니다. 우리는 보통 노후대책으로 경제적인것만 생각하는데 저희 부모님과 나이드신 분들을 보면 저도 공감이 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저희 언니와 엄마, 그리고 다른분께 물어보기도 한 질문입니다. 건강, 경제적여유, 친구는 다 필요하다고 생각하면서 취미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더라구요. 젊었을때는 시간에 쫓기는 일이 많아서 뭔가 할 수 있는 것들이 적었지만 50대가 되면서 시간이 많아지니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몰라서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취미라는게 당장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천천히 만들어간다면 우리의 노후의 시간이 그리 길거나 지루하지 않을거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취미활동에는 봉사, 운동,산책하기, 독서등 나에게 주어진 24시간을 얼마나 값지게 보내느냐가 정말 중요하겠지요

 

부모에게 잘하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부모가 싫어하는 것을 하지 않는게 더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부부관계도 마찬가지이듯 배우자가 싫어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인데 좋아하는 행동을 하는 것보다 싫어하는 일을 하지 않는다면 중년 부부의 위기는 남의 이야기가 되겠지요.

 

저 역시 남편이 제가 싫어하는 행동을 안했으면 하면서도 저도 남편이 불편해하는 행동을 고치는게 쉽지 않은 건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제가 노력해서 보여줘야 상대방도 바뀌겠지요

 

웰빙은 육체와 정신이 건강하게 조화를 이루는 것이며 잘 먹는 것이며, 웰다잉은 그야말로 잘 죽는 것이다. 죽음을 염두해두고 사는 사람은 비관적이라기 보다 충만하다고 했습니다. 돈이나 명예보다는 나의 마지막 순간에 옆에 함께할 사람은 누구인지, 나의 삶은 얼마나 의미있었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 책은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온 젊은 날들을 기분좋은 추억으로 간직하며 앞으로 살아가 50대 이후의 삶을 좀더 여유롭게 살아내기 위한 편안한 안내서같은 느낌입니다. 저자가 물론 많은 위기를 넘기고 다시 시작을 했기에 중년이후의 삶에 대해 많은 다는 모르겠지만 어느정도는 사람들에게 자신있게 말할 수 있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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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냥 꼰대로 살기로 했다 - ‘요즘 것들’과 세련되고 현명하게 공생하는 생존의 기술
임영균 지음 / 지식너머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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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포세대,테크세대,욜로YOLO세대,Why세대,
Me Me Me세대가 각각 다른것 같지만 통하는 것 하나는 '자유'다
포기할 게 많으니 자유라도 지키고 싶고, 자유롭게 모든 정보에 접근이 가능하고, 불투명하고 보장되지 않은 미래보다 현재의 자유가 좋고, 나에게 의미 있는 자유를 쫓고,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며 내 자유를 누군가가 침범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자유이전에 자율이 우선이어야 한다. 9시1분이 9시가 아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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