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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10억 버는 방구석 비즈니스 - 29세에 자본도 직원도 없이 매출 10억을 달성한 사업 천재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
라이언 대니얼 모런 지음, 신솔잎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6월
평점 :
코로나가 도래하기 전부터
이 책의 저자는 온라인을 바탕으로
사업을 일궈내 큰 이윤을 남기고
매각하는 방법으로 부자가 되었다.
그리고 계속해서 다른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계속해서 사업을 만들어 내고 있다.
1년에 10억을 버는 아주 간단한 공식이 있다.
30달러(약 3만) 내외의 제품 3~5개를 하루에 25개씩 팔면
1년에 100만 달러(10억) 매출을 달성할 수 있다.
처음 든 생각은, 과연 가능할까?였는데
책에서 나온 내용대로 전략적으로 접근을 한다면
한국에서도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책에 나온 방법들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먼저 사업을 시작하면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마인드가 있다.
사업가는 단순히 돈을 버는 사람이 아니라
사회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초점을 상품 판매가 아닌 사람에 맞춰야 한다.
아이템을 찾을 때도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어야 하며
사회적으로 이로운 점을 주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이득을 취할 수 있을만한 것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완벽한 상품을 만들기보단
일단 출시를 하고 나서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는 방법으로 해야 한다.
출시부터 완벽한 상품은 있을 수가 없으며,
시장에도 타이밍이 존재하기 때문에
완벽을 추구한다는 이유로 계속 늦춰지면
100만 달러를 버는 목표에서 점점 멀어져 갈 뿐이다.
그리고 아이디어를 만들고 상품을 만드는 과정을
SNS를 통해 공유하는 게 필요하다.
정확하게는 자신의 팬들과 소통을 하는 것이다.
만약 나를 좋아해 주는 팬이 없다면 관련 커뮤니티에서
무료로 자신의 정보나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서로 도울 수 있는 것을 도와주는 등의
방법을 통해 두터운 팬 지지층을 만들 수 있다.
사업을 운영하면서 한 번 이상 찾아오는 위기가 있다.
그중에서 재고 문제를 쉽게 넘어가선 안된다.
내가 생각했던 판매량보다 좀 더 여유 있게 준비를 해야 하고
상품 가격이 너무 저렴한 탓에 재고가 빨리 떨어진다면
가격 상승을 고려해 재고 흐름의 주도권을
빨리 나에게로 돌려야 한다.
특히 경쟁사의 제품군 보다 무조건 싼 전략을 펼치기 보다
적정 수준 이상의 가격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유행을 심하게 타는 제품은 가격 경쟁으로만 이어져서
수익은 낮아지고 재고관리가 더 어려워지므로 피하는 게 좋다.
정말 말 그대로 사람에게 집중해서
가장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상품을 만들어
일정 수준 이상의 금액대로 판매를 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첫 번째로 만든 상품이 어느 정도 팔리기 시작하면
두 번째, 세 번째 관련 상품도 계속해서 만들어 내야 한다.
단, 처음 개발한 상품과 어느 정도 비슷한 맥락을 유지하면서
완전히 다른 상품을 만들어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첫 번째 상품의 개선품을 만든다던가
색깔이나 형태만 조금 바꾼 것을 다음 상품으로
출시하는 건 절대 해서는 안 된다.
고객과의 신뢰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발전하는 브랜드의 흐름을 끊어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첫 번째 상품을 만들어낸 후
다음 상품으로 어떤 것이 좋을지
사전에 조사해 두는 게 필요하다.
이 외에도 사업 시기에 따라 적용하는
전략이 너무나도 다양하게 많았지만
나는 사업 시작에서 초기 단계까지를 눈여겨봤다.
만약 사업을 이미 영위하고 있거나
어느 정도 수익이 발생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면
이 책의 중반 부분부터 읽어나가도 좋을 것이다.
사업의 처음부터 끝까지 온라인을 위주로 한
과정별 가이드북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책은
생각이 막힐 때, 또는 사업이 발전하는 방법을 알고 싶을 때
읽으면 너무나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