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나를 만드는 커리어 매니지먼트 - 언택트 시대, 일의 의미가 미래를 만든다
심혜경 외 지음 / 북스고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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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뉴스에는 연일

자영업 폐업, 경제 불황, 백신과 정부 지원에 대한

부정적인 뉴스만 끊임없이 보도되고 있다.

확실히 나의 주변에서도 그러한 분위기를 느끼고 있지만

그렇다고 이런 부정적인 상황을

마냥 보고만 있는건 큰 낭비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 맞춰

나의 커리어를 어떻게 개발해 나가는 게 좋을지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었다.

 

특히 이 책은 이러한 부분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스스로 질문하고 답할 수 있는 부분을 많이 담았으며

연령이나 사회적 지위에 관계없이

앞으로의 커리어를 어떻게 발전해나가면 좋을지

세세하게 잘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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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나는 MZ 세대에 속해있다.

90년대에 태어나 지금의 전반적인 사회에

여러 가지 영향을 끼치는 주요 세대다.

특히 90년대 생은 조직보다는 개인을 중요시하고

아닌 건 아니라고 확실하게 답을 하며

부정적인 관습들은 답습하기 싫어한다.

이외에도 살아가는 것에 대한 방향을 잡는 것을

일생의 과업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본다.

_ 이건 어디까지나 나의 생각.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부캐, N잡러 등

단순히 회사일에만 집중하는 게 아니라

퇴근 후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아나가고 있다.

나 또한 주 5일을 근무하며 퇴근 후

또는 휴일을 조금이라도 더 알차게 보내려고 노력한다.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활동이 증가되면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적어졌고,

우리는 인터넷에 원하는 내용을 살짝만 검색해도

웬만한 정보들이 폭포수처럼 쏟아져 내리는

독특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이 부분을 기회 삼아

온라인으로 또는 비대면으로

나의 두 번째, 세 번째 일을 개발해 나가는

기회가 충분히 있는 것이다.

 

누군가는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한다고 하지만

누군가는 내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일을 한다고 할 것이다.

전자는 시기가 빠르든 늦든 '현타'가 오기 쉬울 것이다.

그리고 행복은 곧 돈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그 행복이 과연 어떤 것인지 한 번 돌아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 큰 변화를 겪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 변화를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어떻게 스스로 충만한 삶을 살 것인지

깊이 고민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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