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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너 때문에 회사 가기 싫어 (체험판) - 꼴 보기 싫은 직장 내 진상 대처법
고바야시 에치.고바야시 에치 감수, 조미량 옮김 / 넥서스BIZ / 2017년 1월
평점 :
판매중지
사회에서든 직장에서든 가정에서든 사람 사는 곳이라면 늘 답답한 문제가 인간 관계에 대한 부분일 것이다.
'마음이 맞고, 같이 있으면 편한' 사람도 있겠지만, 반대로 '마음이 맞지 않고, 같이 있으면 긴장되는, 불편한'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너 때문에 회사 가기 싫어>라는 책 제목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인간관계에 문제를 느끼고 있을 사람들이 선택해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커뮤니케이션을 개선하기 위한 설명서로 미군에서 30년 이상 활용된 조직론을 바탕으로 한 인간과학기술을 응용했다고 한다.
이 책의 서두에서는 진상과 맞서려면 먼저 내가 어떤 사고와 행동 패턴을 가진 사람인지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자신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는 개성 진단 테스트가 나온다.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유형을 파악했다면 그에 맞는 처방전을 읽고
대책을 세우면 된다. 고민이 줄어들 것이라 보장한다. 또한 자연스럽게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단련되는 것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각 장에서는 <얍삽의 끝판왕 '민폐'대처법> , <전형적인 '밉상'대처법>, <이해불가 '사차원'대처법>에 대해 일러준다.
케이스 하나하나 제목만 봐도 딱 내 얘긴데?!!! 하는 진상들이 많을 것이다.
- 관심사에는 적극적이지만 문제가 생기면 나 몰라라 하는 사람.
- 해결할수 없을 만큼 일을 끌어안고서도 자신에게 도취된민폐인.
- 술자리의 험담을 상사에게 몰래 일러바치고 상사 앞에서 태연하게 아부하는 사람.
-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실패를 '무능한 주변'탓으로 돌리는 사람.
- 절대 먼저 시작하지 않으면서 안전하다 생각되면 정의를 내세우는 사람.
- 좋고 싫음으로 판단해 싫은 사람의 악담을 퍼뜨리는 사람.
- 주변에 뒤치다꺼리를 시키고 요령을 피우면서 좋은성과만 원하는 사람.
- 조직의 리더에게 맞장구 연발! 모든 것을 자기에게 유리하게 해석하는 사람.
- 항상 도중에 일을 그만두지만 성공적 성과는 가로채는 사람.
얍삽의 끝판왕 민폐 진상들이다. 제목 만 봐도 너무너무 보고 싶지 않은가?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누군가.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이 책을 만난다면 꼭 한 번 읽어보기를 바란다.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주변의 진상들을 퇴치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