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3 - 병자호란 편 : 남한산성의 겨울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3
설민석.스토리박스 지음, 정현희 그림, 강석화 감수 / 단꿈아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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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3권이 드디어 출간되었네요.

출간과 함께 들리는 반가운 소식 가족 뮤지컬로 한국사 대모험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네요.

어떤 식으로 탄생할지 궁금하고, 기대되네요.

현직 초등 교사가 추천하는 한국사 필독서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은 자칫 딱딱하고,

재미없을 있는 역사를 재미와 너무 딱딱하지 않게 볼 수 있다는 게 매력인 것 같아요.

그리고 최고는 몰랐던 새로운 역사적 사실을 알 수 있다는 거죠.

제 개인적으로는 대동여지도에 대해 새롭게 알 수 있게 해준

초등한국사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2권 정말 재미나게 읽었거든요.


많이 성장한 온달이지만 아직은 어린이라죠.

엄마가 보고 싶은 온달을 위해 시간의 문을 열어 대한민국으로

향하던 중 역사 터널안에서 누군가의 공격을 받게 되는 설쌤일행

그로인해 역사터널에 구멍이 나게 되고,

구멍으로 평강이가 빠지게 되자 설쌤과 온달이도 그 뒤를 쫓아 구멍으로 들어가게 되죠.


설쌤과 온달이 떨어진 곳은 병자호란이 벌어졌던 조선 시대

조선의 16대 왕 인조가 남한산성으로 피난 가는 상황이었는데요.

눈이 많이 와서 길이 미끄러져 말이 산길을 오르지 못하자

온달이 인조를 업고 남한산성까지 올라갑니다.

피신을 온 인조와 신하들은 전쟁으로 인한 백성들 걱정보다는

척화파 주화파로 나뉘어 싸우기만 급급합니다.

여진족이 세운 후금은 명나라와 맞서며 힘을 키우고 나라 이름을 청으로 바꾸고,

이 과정에서 청나라는 조선에 명나라와의 관계를 끊으라고 요구합니다.

이를 두고 조선의 조정은 청나라와 끝까지 싸워야 한다는 척화파와

당장 우리의 힘이 약하니 화친해야 한다는 주화로 나뉘어 싸우고 있었죠.



설민석 선생님의 한국사 더 보기에서는

병자호란이 일어난 배경에 대해 나오는데요.

청나라는 조선을 2번 침략했는데요.

첫 번째는 정묘호란으로 인조는 강화도로 몸을 피하고,

조선은 후금과 형제 관계를 맺으며 끝이 납니다.

두 번째는 청나라는 조선에게 형제 관계가 아닌, 임금과 신하,

즉 군신 관계를 요구하고,

조선이 거부하자 청나라 황제는 직접 군사를 이끌고 조선에 쳐들어 옵니다.

이것이 병자호란의 시작인 거죠.

인조는 강화도로 피하려 했지만 길이 막혀 남한산성으로 가게 된 것이었죠.



로빈이와 함께 보는 우리 문화유산에서는

인조가 피신한 남한산성에 대해 나오는데요.

현재도 볼 수 있는 남한산성은 그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되었답니다.



인조의 명령으로 적의 상황을 살피기 위한 길을 나선 온달은

자신을 청나라 군인으로 오해한 사냥꾼 매 할아버지와 격투를 하게 되는데요.

자신이 조선인임을 알게 되고, 오해는 풀리게 되죠.

매 할아버지는 싸움 솜씨와 백발백중 활 솜씨를 인정받아 군에 들어갑니다.

매 할아버지가 군에 들어가기 위한 이유는 지난번 청나라가 쳐들어 왔을 때

아들과 며느리를 잃고, 남은 손자 솔개를 홀로 키우고 있었는데

이번에 청나라가 쳐들어와 솔개마저 끌고 가버린 것이었죠.

인조의 명령으로 조선군에게 편지를 전달하게 된 임무를 하게 된 온달은

매 할아버지와 길을 떠납니다.

조선군 진영을 찾기 전 청나라 진영을 엿보던 중 발각되지만

둘 다 맹인인 척 연기하며 무사히 빠져나와

조선군에게 인조의 편지를 전달하게 되죠.

이 이야기는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 근처에 살던 천민 서흔남의 이야기기도 하네요.

주로 기와를 만들거나 대장장이 일을 하며 살았던 서흔남은

병자호란이 일어나고 인조가 남한산성에 갇혀 고립되자 목숨을 걸고

스스로 전령으로 나섰답니다.

저기나 장애인 행세를 하며 청나라 진영을 염탐하고,

성 밖의 조선군에게 인조의 편지를 전달하기도 했다네요.


온달과 평강의 한국사 Q&A에서는

인조는 어떻게 왕이 되었는지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나온답니다.

조선 16대 왕인 인조는 14대 왕인 선조의 손자이자 광해군의 조카로

인조반정으로 광해군을 몰아내고 왕위에 올랐다고 하네요.


설쌤과 온달과 떨어져 청나라 진영에 떨어지게 된 평강은

하늘에서 내려와서 한 청나라 군사 허리에 떨어졌는데

하늘에서 떨어지고, 얼떨결에 군사의 허리도 고치게 되어 군사들에게 신녀라고 불리게 되고,

청나라 황제는 그녀의 존재로 인해 군사들에게 활기를 넣고자

그녀를 신녀로 선포합니다.

청나라 진영에서 포로로 끌려온 조선인들을 도와주고 있던 평강

한편 청나라 왕이 남한산성 아래에 도착했다고 하자

인조는 사신을 보내 상황을 살피라고 하고, 사신을 따라나선 온달과 로빈

로빈은 평강의 냄새를 맡고, 평강을 만나게 되는데요.

평강은 근처에 설쌤과 온달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암호로 온달에게 보낼 편지를 작성 로빈을 통해 전달하게 됩니다.


평강의 편지를 받은 온달

편지에는 맹세한 날 내개 와줘라는 글이 있고,

이는 보름달이 뜬 날 아 달라는 뜻임을 알게 되죠.

그렇게 보름달이 뜨는 날! 조선인들과 탈출을 계획하는 평강!!

과연 평강이는 조선인들과 함께 무사히 탈출하여 온달과 설쌤을 만날 수 있을까요?

과연 역사 터널에서 설쌤 일행을 공격한 사람은 누구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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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9 - 초선의 운명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9
단꿈아이 지음, 스튜디오 담 그림 / 단꿈아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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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고전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8권에서 초선과 여포가 드디어 만나게 되었죠.

초선에게 첫눈에 반한 여포는

당황한 나머지 초선에게서 벗어나려다가 오늘날의 총리 직인 사도 왕윤을 만나게 되는데요.

왕윤은 여포와 초선 사이의 묘한 기류를 느끼게 되고, 이를 이용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초선이 보고 싶었던 여포는 다시 왕윤의 집을 찾게 되고,

왕윤은 그런 여포를 극진히 대접하고, 초선의 춤도 보여주겠다고 제안합니다.

그리고 초선과 여포 둘만의 시간을 만들어 주는데요.

초선도 여포가 싫지 않았기에 둘은 금방 사랑에 빠져버립니다.



한편, 마람카의 이야기를 듣던 베르샤 왕국의 황제 아자드는

이야기 속 초선의 춤사위를 보던 여포처럼 자신도 마람카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요.


왕윤은 초선에게 여포 장군을 배필로 정하면 어떻겠냐고 하고,

여포를 좋아했던 초선도 이를 승낙합니다.

당연 여포도 승낙하고,

둘의 혼사는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듯했지만 이는 다 왕윤의 계략이었죠.

왕윤을 초선을 불러 부탁을 합니다.

이 나라의 앞날을 위해서 동탁을 제거해야 하지만 그 옆을 지키는 여포 때문에

그리할 수 없다며, 동탁 옆에서 여포를 떼어 놓기 위해

초선에게 여포를 흔들어 달라고 청을 하죠.

그 방법은 동탁을 섬기는 것!!!

초선은 처음에는 이를 거부하지만 자신을 친딸처럼 키워준

왕윤을 부탁을 거절할 수 없기에 결국 이를 수락합니다.



왕윤을 동탁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고,

자연스럽게 초선과의 만남을 주선합니다.

아름다운 미모의 초선에게 빠진 동탁을 보고

왕윤은 동탁에게 초선을 데리고 가라고 합니다.

동탁이 초선을 데려갔다는 것을 알게 된 여포

왕윤은 여포에게 동탁이 초선을 보고 마음에 든다며

여포와 짝을 지어 주기 위해 데려갔다고 거짓말을 하죠.

하지만 여포는 곧 초선이 동탁의 여자가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초선의 마음을 포기할 수 없었던 여포는 왕윤에게 괴로운 심정을 토해내고,

왕윤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초선에게 산삼을 가져다 달라고 여포에게 부탁을 하는데요.

이는 여포가 동탁을 배신할 만한 기미가 보이면 둘을 갈라놓기 위한

본격적인 행동에 돌입하라는 신호였던 거죠.

여포와 초선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화를 내며 여포와 멀어지기 시작합니다.

초선과 여포가 마주치지 않도록 수도인 장안에서 한참 떨어진 미오성으로 거처를 옮긴 것이죠.

멀리 떠나가 초선의 그리움을 왕윤에게 호소하던 여포

왕윤은 지금이 기회라며 여포에게 동탁을 처단하라고 이야기 하고,

여포는 초선을 되찾기 위해 동탁을 치겠다고 다짐합니다.


한편, 마람카의 고향 사마르 왕국에서는 마람카가 사라지자

사마르 왕국의 황제 카바드는 마람카를 찾기 위해 국무회의도 미루고 있었는데요.

귀족들이 대신 국무를 처리할 수 있다는 말에 황제는 화를 내고,

자신을 반대하는 귀족들이 마람카를 납치했다는 명목으로 그들을 모두 잡아 들여

감옥에 가둡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마람카의 납치범이라는 죄를 씌어서 황실의 권위를 바로잡겠다는

위험한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과연 마람카는 베르샤 왕국의 죄없이 감옥에 갇힌 백성들을 구하고,

자신의 고향 사마르 왕국의 위기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모든 이야기가 끝이 나면 삼국지의 배경이 된 역사 속의 실제 인물과 사건 등

배경 지식과 정보를 볼 수 있는 페이지가 소개 되는데요.


역사알기 역사 속으로 에서는 초선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초선은 놀랍게도 실존 인물이 아니라고 하네요.

삼국지연의를 쓴 나관중이 만들어 낸 가상의 인물이라고 해요.

정사 삼국지에는 여포와 동탁의 사이가 멀어진 이유가

여포가 동탁의 시종과 몰래 사랑을 나누었고, 이를 동탁에게 들킬까 봐 두려웠던

여포를 왕윤이 부추겨 갈등을 일으켰다고 하네요.

아마도 나관중이 좀 더 극적인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이 기록을 바탕으로

초선을 만들어 냈다고 짐작할 수 있답니다.


삼국지연의와 삼국지 대모험을 비교하는 장면이 있는데요.

삼국지연의에서는 신하들과 밥을 먹다가 여포를 시켜 한 신하를 죽이고 쟁반에

놓여진 그의 머리를 보며 껄껄 웃는 동탁의 모습을 본 왕윤은 집에 돌아가

동탁의 잔혹한 모습을 한탄하며 눈물을 흘리고, 이를 초선이 다가가 위로의 말을 건네는데

왕윤은 초선을 바라보다가 한나라의 운명이 네 손에 달렸다고 말하며

그녀의 미모를 이용해 동탁과 여포 사이를 갈라놓는 계책을 내놓습니다.

한눈에 보는 삼색 삼국지에서는 삼국지 대모험과 나관중의 삼국지연의

진수의 정사 삼국지를 한눈에 비교한 표도 살려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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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1 - 사라진 신들의 세상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1
설민석.남이담 지음, 이미나 그림, 김헌 감수 / 단꿈아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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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쌤이 새로운 책을 출간하셨더라고요.

이번에는 그리스 로마 신화랍니다.

초등학습만화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1 사라진 신들의 세상인데요.

설쌤이 이야기해주는 그리스 로마 신화는


어떤 이야기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오랜 기간 그 가치를 인정받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


설쌤의 상상력을 더한 새로운 대모험 시리즈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에 등장인물은



단이와 꿈이의 엄마이면서 만화가인 신해라와

신해라의 자녀 단이와 꿈이 그리고 작가인 설쌤과

신해라의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 미유와 신해라의 집에 어느날 나타난 꼬꼬랍니다.




이 책을 재미있게 보는 방법도 책 앞쪽에 소개가 되어 있는데요.

다른 세계사와 한국사처럼 설쌤이 직접 이야기에 등장을 한답니다.

쉽게 정리한 신화 정보로 깊고 재미있게 알 수 있고,

다양한 시작 자료를 통해 더 생생한 정보를 얻으며

모든 내용이 끝난 후에는 퀴즈를 통해 재미있게 복습을 할 수 있답니다.





그리스 올림포스 산

형태가 없는 무언가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들은 그리스 신들이네요.

그중 아폴론은 예언의 내용을 말하는데요.

사라진 신들의 세상을, 신들을 구원할 자가 동방의 해 뜨는 아침의 나라에 있으며

그녀의 손끝에서 피어오르는 영혼의 불꽃에서 사라진 신들의 세상은 부활한다는 게

예언의 내용인데요.

이에 제우스는 헤르메스에게 임무를 줍니다.


신해라는 단이와 꿈이를 키우는 만화가입니다.

그리고 설쌤의 열렬한 팬이기도 하죠.

신해라 작가는 자신이 그린 만화로 편집자를 만나러 가는데요.

편집자는 그림은 좋지만 이야기가 재미없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러던 중 설쌤 강연회에 당첨이 되고, 설쌤 강연회에 참여하게 된 신해라





그렇게 설쌤의 출간 기념 강연회가 시작이 됩니다.

왜 우리가 그리스의 옛 신화를 읽어야 하는지

그리스 로마 신화의 재미는 대체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로 강연회가 시작됩니다.

흔히 신이라고 하면 완벽한 존재로 생각하기 쉽지만.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신들의 모습은 서로 사랑하기도 하고,

싸우기도 하고, 자기보다 잘난 신을 보고 질투도 하고, 서로 배신도 하죠.

그리스 로마 신화 속의 신들은 신답지 않고, 인간적이라고 말이죠.


강연 중간중간 한눈을 파는 설쌤의 모습이 눈에 띄지만

강연을 계속 이어가는 설쌤은

완벽하지 않은 그리스 로마 신화 속의 신들의 모습에

그리스 로마 신화의 재미가 있다고 합니다.

완벽하지 않은 인간처럼 온갖 희로애락의 감정을 겪는 신들의 모습을 보며

우리는 재미를 느끼고 교훈을 얻는다는 것이죠.

재미와 교훈 그것이 바로 우리가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는 이유이고,

그리스 로마 신화를 통해 아이들은 겪어 보지 않은 다채로운 삶을 경험하는 재미를 느끼며,

어른들은 신화에 담긴 교훈을 바탕으로 올바른 인생의 방향을 깨닫게 된다고 합니다.

바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그곳에서 재미가 나오는 거였죠.



그리스 로만 신화는 우리들의 삶에 자연스럽고 녹아들어 있죠.

승리의 여신 니테의 이름에서 착안해 만들어진 유명 스포츠 브랜드의 이름

아마도 나이키겠죠.

명품 브랜드에는 전형의 신 헤르메스의 날개 달린 지팡이가

스타벅스의 로보는 오디세우스를 폴리던 바다 요정 세이렌의 모습이라죠.

이렇게 그리스 로마 신화는 서양의 문호, 예술, 산업 등 모든 부분에 영향을 주었는데요.

동영의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 유교와 불교를 알아야 하듯,

서양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알아야 한다며 설쌤의 강연은 끝이 납니다.

강연이 끝나고, 사인회가 시작되고,

신해라는 설쌤에게 자신이 그림 설쌤 초상화를 선물합니다.

그림을 보고 엄청 좋아하는 설쌤은 신기하게도 신해라의 이름을 알고 있는데요.


한편 신해라의 집에는 이상한 닭 한 마리가 있는데요.

닭의 그림자를 보니 닭이 보통 닭이 아닌 것 같죠.

신해라의 집에 들어간 닭은 신해라의 집에


살고 있는 고양이 미유에게 공격을 받게 되고,


이를 본 단이와 꿈이는 미유를 말리고, 닭을 치료해 주며

엄마에게 닭을 키우겠다고 하고, 결국 키우는 걸 허락하게 되죠.

아이들은 이미 닭에게 꼬꼬라는 이름까지 지은 상태였죠.

단이와 꿈이가 잘 시간이 되어 신해라는 설쌤의 그리스 로마 신화 책을 읽어 주고,

아이들은 어느새 잠이 들었는데요.

책을 읽던 신해라는 책에 글만 잔뜩 있고, 그림이 없는 것을 아쉬워 하며




자신이 직접 그림을 그려보기 시작합니다.

설쌤의 그리스 로만 신화에 묘사되어 있는 글을 바탕으로 제우스를 그려나가는 신해라

한편 제우스는 자신의 힘이 돌아오는 것을 느끼며

그렇게 제우스의 영혼이 깨지며

제우스가 돌아오게 됩니다.

다른 신들은 예언이 이루어졌다며, 신들의 세상이 다시 시작될 거라 기뻐하죠.

이야기가 끝이 나고,



신화 알기에서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탄생과 특징,

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한 이야기와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어야 하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된답니다.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1 사라진 신들의 세상에서는

제우스와 헤르메스 2명의 신이 나오는데요.

신과의 만남이라는 코너에서는 제우스와 헤르메스에 대한 자세한 소개 페이지가 있네요.




마지막으로 책 속의 신화 관련 이야기를

OX 퀴즈, 다른 그림 찾기, 퍼즐 맞추기, 초성퀴즈 다양한 퀴즈를 통해

맞추며 복습을 할 수가 있답니다.

과연 다음에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무척 궁금한 초등학습만화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1사라진 신들의 세상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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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4 - 그리스 편 : 소크라테스의 변명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4
설민석.김정욱 지음, 박성일 그림, 안광복 감수 / 단꿈아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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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으로부터 데이지를 구해주는 아킬레스의 등장으로 끝을 냈던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3권

그다음권인 14권이 드디어 출간되었답니다.


과연 설쌤과, 알라딘, 데이지가 봤던 소크라테스의 미래가 정말 맞을지 궁금하네요.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을 더 재미나게 알차게 읽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답니다.

설쌤의 역사 체크, 역사 토크, 지니의 시간 여행 등을 통해

좀 더 자세한 역사 이야기와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답니다.


500년 후 고대 그리스에서 아킬레스를 만났지만 그건 미래이기 때문에

아킬레스는 알라딘, 데이지, 설쌤을 기억하지 못 했던 거죠.

아킬레스는 불사신으로 어머니가 그를 스틱스강에 담가서 불사신이 되었지만

발꿈치가 닿지 않아 그의 유일한 약점이 되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약점이 있을 때 아킬레스건을 건드리지 말라고 이야기하기도 하죠.

뜻밖에도 아킬레스와 소크라테스는 아는 사이였는데요.

함께 펠로폰네소스 전쟁에서 싸우기도 했던 전우였던 거죠.

소크라테스가 전쟁에??

저도 굉장히 의외였네요.



소크라테스의 제자 플라톤에서 연회 초대를 받은 알라딘, 데이지, 설쌤

설쌤은 다른 철학자에게 자신이 있던 동방과 다른 민주주의가 인상이 깊었다고 하며,

순수한 호기심에 의한 질문을 하지만 이는 철학자들의 심기를 건드리게 되고

이 질문은 때마침 나타난 소크라테스와 아니토스의 토론으로 이어집니다.


소크라테스의 질문에 아니토스는 답변을 하지 못하게 되고

아니토스는 자신을 망신 주고, 민주주의를 비난했다고 분노합니다.

플라톤도 아니토스가 어떻게 나올지 몰라 걱정을 하게 되는데요.

역시나 아니토스 일당은 소크라테스를 해치기 위한 계략을 꾸미고 있습니다.


설쌤의 역사 토크에서는 소크라테스가 있던 아테네의 상황을 설명해 주는데요.

당시 아테네의 권력자들은 소크라테스를 위협적으로 여겼답니다.

그는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가 올바른지 스스로 생각하도록 했는데

이러한 가르침이 사람들로 하여금 권력자들을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라네요.


설쌤과 알라딘, 데이지는 신탁이 뭔지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되고,

지니의 램프에 갇혀 있던 카심이 힌트를 주게 됩니다.

신탁은 소크라테스의 변명을 말하는 거라는 카심

소크라테스는 생전에 책 한 권을 쓰지 않았는데요.

그의 제자 플라톤은 소크라테스의 재판 과정을 기록해 그의 신념이 오롯이 담긴 변론들을 모아

소크라테스의 변명이라는 책을 냈다는 거죠.


아니토스의 계략을 막기 위해 플라톤은 아테네에서 고발 당한 사람이

어떻게 처리가 되는지 사형을 받아도 구제받을 방법이 있는지를 물어봅니다.

사형을 받더라도 뇌물을 써서 빠져나온다며 사형 선고는 그저 망신 주기에

지나지 않는다는 플라톤을 말을 들은 설쌤은 계획을 짭니다.

바로 아니토스의 일당에게 가서, 소크라테스를 고발하는데 도와주겠다고 합니다.

그렇게 재판이 시작됩니다.

설쌤의 역사 체크에서는 아테네의 법정 문화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아테네의 법정에는 판사가 없었답니다.

대신 시민들로 이뤄진 배심원이 투표를 통해 판결을 내렸다고 하네요.


설쌤은 소크라테스가 신을 믿지 않고,

잘못된 것을 가르쳐 젊은이들을 타락시켰다며 고발을 하는데요.

델포이 시전에서 내려온 소크라테스보다 현명한 사람은 없다는 신탁을 증거로 내며

반론을 시작하는 소크라테스

자신은 사람들의 무지를 깨우치라는 신의 뜻을


성실히 따르며 살아왔다고 이야기를 하죠.

그리고 자신은 젊은이들을 가르친 적이 없고 대화를 나누었을 뿐이라고 합니다.

젊은이들이 타락했다고 하는 건 그들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무지가 드러나

망신당한 사람들이 지어낸 거짓이라고 하면서



배심원들에게 자신은 배심원들을 끊임없이 자극하며 일깨운 등에이고,

배심원들은 게으르고 굼떠 잠만 자는 말이라고 비유를 하며


배심원들의 분노를 사게 되며

1차 재판 결과 유죄가 판결 나게 되는데요.

어떤 처벌을 내릴 것인지 정하는 판결에서 사형을 피하려고 한 설쌤


배심원들은 소크라테스에게 사형을 내릴 것을 요구하고,

소크라테스는 벌금을 낸 돈도 없고, 나이가 많이 들어 추방도 싫다고 하며

자신은 부끄러운 짓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부당한 타협을 받아들일 생각이 없다며

사형을 받아들이고자 합니다.


그때, 카심과 지니가 있던 램프에서 소란이 일어나고,

램프의 소란을 잠재우기 위해 알라딘과 데이지는

소크라테스의 재판 과정을 플라톤에게 기록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소크라테스는 신념을 지키는 것이 목숨을 구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하고 설쌤은 소크라테스의 죽음으로 인해

언젠가 아테네 사람들이 자신의 무지를 깨닫길 바란다는 것이라는

소크라테스의 바램을 깨닫고 변론을 더 이상 하지 않게 됩니다.

그렇게 소크라테스에게는 사형이 선고됩니다.


그렇게 플라톤이 마무리한 소크라테스의 변론 기록을 가지고 돌아온

데이지와 알라딘, 설쌤은

약재를 통해 데이지도 좋아지고, 카심에게 걸린 흑마법도 풀게 됩니다.



설쌤은 지니와 함께 소크라테스의 마지막을 보러 갑니다.

소크라테스는 지인들이 도망치라는 권유에도 법을 지켜야 한다며

결국 사형을 받게 됩니다.



모든 이야기가 끝나면 술술 풀리는 세계사 퀴즈를 통해

책에서 배웠던 내용들을 재미있는 퀴즈로 복습해 볼 수 있답니다.

15권에서는 어떤 내용이 펼쳐질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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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2 - 대동여지도 편 : 사라진 지도를 찾아라!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2
설민석.스토리박스 지음, 정현희 그림, 강석화 감수 / 단꿈아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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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한국사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2권이 출간되었답니다.

이번 한국사 대모험에서는 대동여지도편 사라진 지도를 찾아라인데요.

왜 온달이 대동여지도를 찾게 되는 건지 책을 보면 알 수 있답니다.


책을 보기 전 이 책의 구성과 특징을 살펴보면 책을 좀 더 재미나게 읽을 수 있답니다.

우선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은 아무것도 모르는 온달이를 평강의 부마로 만들기 위한

여러 가지 문제가 닥칠 때마다 역사의 한곳으로 가서 그곳에서 배우고 와서 해결하는 형식이라죠.

시간 여행을 통해 한국사의 주요 장면을 재미나게 즐기면서 배울 수 있다죠.

또 설민석 선생님의 한국사 더보기를 통해 이야기를 접하면서 궁금했던 이야기들을

이곳을 통해 좀 더 배울 수 있다죠.

또한 온달과 평강의 한국사 Q&A, 로빈이와 함께 보는 우리 문화유산 등

이야기 속 주제와 관련 있는 다양한 한국사 이야기를 재미있게 접할 수 있답니다.

마지막에는 학습 내용을 확인하는 기본 문제는 물론 한국사능력 검정시험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문제들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사신들과의 협상을 훌륭하게 마치고 온 온달을 부마로 인정하는 고구려의 왕

그리고 고구려에서 매년 10월에 추수에 대한 감사로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춤과 노래를 즐기는 동맹에 평강과 온달의 혼례식을 치르겠다는 이야기도 함께 하지요.


온달과 평강의 혼례식을 알리는 연회가 한창이던 때

변방의 도적 떼가 국경을 넘어 쳐들어 왔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대대로는 자신의 군사를 보내 진압하도록 하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대로의 군사들은 매복하고 있던 도적들에게 당하게 되고,

길을 잘못 들어서 그들을 놓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이에 설박사는 고구려의 영토를 한눈에 파악해 두어야 한다 하며

지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을 하고,

대대로는 부마에게 이 일을 맡기자고 제안을 하죠.

결국 설박사는 대대로의 꾀에 말려들어 온달이 지도를 만들 것이라 이야기하고,

역사에서 답을 구해오겠다며 설박사는 온달, 평강, 로빈을 데리고

대동여지도를 만든, 고산자 김정호를 만나러 조선으로 향하게 됩니다.


온달과 형강의 한국사 Q&A에서는

김정호는 어떤 사람일까?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가 된답니다.

조선 후기의 지도학자이자 지리학자인 고산자 김정호는

출생과 신분, 고향, 살던 곳, 가족 등에 대해 정확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는다고 해요.

이는 김정호의 신분이 양반이 아닌 중인이나 평민이었기 때문이라 짐작을 한답니다.



조선으로 가서 김정호를 만나게 된 설박사 일행

하지만 김정호는 그들을 지도를 훔치러 온 수상한 자들이라 생각하는데요.

이에 온달은 땅의 이치를 알아야 유리하게 적과 싸울 수 있고,

백성들을 풍요롭게 다스릴 수도 있다 지도의 의미를 이야기하고,


김정호를 설득합니다.

이에 김정호의 양반 친구 최한기도 온달 일행에게

지도 만드는 법을 가르쳐 주라며 설득합니다.

조선 후기 학자 최한기는 서양 학문에 관심이 많아 여러 권의 책을 써서

서양의 과학, 천문학, 의학 등을 조선에 소개해고자 했답니다.

또 지도와 지리에도 관심이 많았는데,


김정호와 친구로 지내며 서로 지식을 교환하고,

지도 제작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김정호가 청구도를 만들었을 때는 머리말에 해당하는


글을 써주기도 했다는 최한기네요.



그렇게 김정호의 집안일을 거들며 김정호의 신뢰를 쌓아가며

해와 달과 별의 움직임을 읽는 방법도 배우며,


본격적인 지도 작업을 시작합니다.

여러 장의 지도를 만들기 위해 목판에 지도를 새겨야 하는데

우선 목판용 나무를 구해서 목판으로 사용하기 적합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지도 만들기 작업에 돌입하는데요.

전국을 돌며 지도를 제작할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그동안 모아둔 조선의 지도들을 한데 모으고,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아

사람들이 보기 쉽게 만드는 것이었네요.

모든 것을 체험하는 것이 아닌 체험한 이들의 자료를

편집하는 것이 대동여지도 탄생의 비밀이었네요.

자료 정리를 끝내고 목판에 새길 지도를 종이에 그리기 시작하는데요.

산을 그릴 때 크고 험한 산은 굵은 선으로, 그렇지 않은 산은 가는 선으로 그려

산의 험한 정도를 하천의 그릴 때도 배가 지날 수 없는 하천과 배가 지날 수 있는 하천을 구분

물자나 사람이 이동할 때 수레를 이용할지 배를 이용할지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지도를 그리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지도 원본이 완성되고, 목판에 새기기 시작합니다.



궁에 있던 지도를 도움이 될까 베껴 왔다는 신헌은

조선 후기의 무관이자 외교관으로


실학자인 정약용과 김정희에게 학문을 배우며

영향을 받았으며,


특히 나라는 지키는 데 지리의 힘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가지고

지도에 관심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비변사와 규장각 등에 있던 지도와 관련된 자료들을


모아 김정호에게 주었고,

새로운 지도를 만들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하네요.

대동여지도 탄생의 숨은 주역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온달은 평강공주가 틈틈이 그린 평양 지도를 목판에 새기고,

김정호에게 인정을 받아서 고구려로 돌아오게 되죠.


전국의 지방 관리들에게 이전 비도를 보내달라고 하고,

온달은 북쪽 국경 지역을 확인해서 지도를 완성해냅니다.

강의 위치와 크기도 자세히 표기한 온달의 지도 덕분에

을지문덕 장군이 살수대첩에서 대승을 거들 수 있었다네요.


1861년 조선 김정호는 지도를 찍을 목판을 다 완성하고, 종이에 찍어 보는데요.


그렇게 대동여지도가 탄생하게 됩니다.

우리나라를 남북 22층으로 나눈 후, 병충처럼 접어, 책의 형태로 만든 대동여지도

목판으로 제작 여러 장으로 지도를 빠르게 찍어 낼 수도 있기도 하네요.

참 대한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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