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으로 간 씨앗 즐거운 동화 여행 86
최봄 지음, 박다솜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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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에서 새롭게 출간된 초등 교과 연계 도서, 초등 도서

도서관으로 간 씨앗을 소개해 드려요.



도서관으로 간 씨앗은 초등 교과 연계 도서로 3학년부터 6학년까지

꽤 많이 초등 교과와 연계된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도서관으로 간 씨앗 책의 차례에요.

소제목만으로 그 내용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하네요.



학교에서 엄마에게 편지를 받은 주원이

엄마는 주원이뿐만 아니라 아빠 회사에도 편지를 보냈어요.

편지의 내용은 선생님이 되고자 하는 엄마의 꿈을 이루기 위해 대학교에 진학한다는 내용으로

엄마는 냉장고에 엄마의 꿈 목록을 붙이고 이루기 위한 노력을 시작합니다.

주원이도 새 컴퓨터를 사기 위해 책 한 권을 읽을 때마다 500원씩 받기로 하고,

엄마처럼 냉장고에 꿈 목록을 붙입니다.

주원이는 같은 반 동윤이에게 책 읽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자 하고,

동윤이는 그런 주원이를 자기의 엄마에게 데려갑니다.

동윤이의 엄마는 주원이에게 그림책을 추천해 주면서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주죠.

그렇게 책 읽는 재미를 조금씩 알게 되는 주원이

강아지가 키우고 싶은 주원이는 아빠와의 약속을 통해 책 100권을 읽으면

강아지를 사주겠다는 약속을 하게 되는데요.

민욱이에게 같이 책을 읽자고 하다가 선생님이 그 사실을 아시게 되고

책 읽기 조별 모임을 만들면 어떨까 하는 이야기가 나오게 됩니다.

주원이의 의견에 따라 동윤이의 엄마가 오셔서, 책 읽는 특강도 해주시고,

주원이네 반은 7개의 조로 책 읽기 조를 만들게 됩니다.



주원이는 1조로 주원이의 조는 이수연, 김이슬, 최으뜸, 박정태, 주원이 5명입니다.

조 이름을 뭘로 할지 정하게 되고, 주원이네 조 이름은 수연이의 의견에 따라

도서관으로 간 씨앗이 됩니다.

조원들과 읽은 책을 조별로 발표하는 날을 위해 주원이네 조는 콩, 너는 죽었다라는 동시집을 선택합니다.

주원이는 쥐구멍으로 들어간 콩을 쥐가 흙 속에 감춰서 싹을 틔워

넝쿨이 하늘 꼭대기에 닿는 것을 상상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시를 읽고, 그 시의 뒷이야기를 상상해 보는 것도 재미있네요.

4조는 풀 도감을 갖고 학교 뒷산으로 가서 풀을 찾아보았답니다.

풀 도감을 가지고 근처 공원에 가서 아이들과 풀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겠다 싶어요.

이슬이가 학교에 오지 않자 선생님의 부탁으로 이슬이네 집에 가게 된 주원이와 친구들은

이슬이의 아빠가 많이 아프고, 이슬이의 엄마와 이슬이의 동생과 따로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요.

으뜸이네 집에 놀러 간 주원이는 으뜸이네 집이 재개발 동네에 있다는 것과

으뜸이의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할머니와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고물을 팔아 살림을 꾸리시는 할머니가 가져오시는 책이

으뜸이의 친구이자, 엄마, 아빠 대신 위로를 해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주원이는 마음이 아프기만 합니다.

그림이야기라는 책으로 이야기를 하던 중 정태가 울기 시작합니다.

정신과 의사인 수연이 아빠의 도움을 받아 치료를 시작한 이슬이 아빠

그리고 도배일도 나가시게 되셨다면서 행복하다고 이야기를 이슬이가 먼저 합니다.

친구들의 속 마음을 들은 정태는 자신의 아빠가 알콜중독자이고,

엄마는 정태가 백일 때 도망갔다는 이야기를 털어놓습니다.

정태 아빠도 수연이 아빠의 도움으로 치료를 받게 되고, 정태도 많이 편안해 보이게 됩니다.

책 읽기 모임으로 1조 친구들은 고민을 털어놓는 사이가 되고,

어려운 일도 지혜롭게 해결하게 된 거죠.

주원이네 가족에게도 변화가 생깁니다.

아빠와 주원이 동생도 냉장고에 꿈 목록을 붙이게 된 거죠.

엄마는 가족 모두가 꿈의 목록을 냉장고에 붙인 게 제일 좋다면서 눈물을 흘립니다.

여름방학이 끝나고 으뜸이는 친구들에게 자신의 집에 가자고 합니다.

빨리 이사 가라고 하는 아저씨들 때문에 무서워서 말이죠.

주원이는 정태네 집과 으뜸이네가 함께 살면 어떨까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정태네는 할아버지 살던 집을 물려받아 방도 4칸이나 있고, 정원도 있답니다.

이야기가 잘 되어서 정태네와 으뜸이네는 한 집에서 살게 됩니다.

정태네 집으로 으뜸이가 이사하는 날 1조 친구들 모두 이사하는 걸 돕습니다.

그리고 주원이는 점심으로 자장면을 사겠다고 합니다.

컴퓨터 사려고 모은 돈을 쓰려고 한 거죠.

주원이는 이제 컴퓨터를 안 사도 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 거죠.

엄마는 강아지를 빨리 가소 싶다는 주원이의 소원은 들어주시기로 합니다.

강아지를 분양받기로 한 주원이는 강아지 이름을 꿈이로 정합니다.

책을 읽는 내내 훈훈하고, 책의 대단함에 다시 한번 놀랐던 도서관으로 간 씨앗

어른인 저도 참 재미나게 읽었던 책으로 초등아이들이 꼭 읽어 봤으면 하는 제 추천도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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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이 귀양지에서 아들에게 보낸 편지 진짜진짜 공부돼요 15
김숙분 엮음, 유남영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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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보기 좋은 초등역사책 가문비 출판사의

교과연계 추천 도서 정약용이 귀양지에서 아들에게 보낸 편지라는 책을 소개해 드려요.


이 책은 교과 연계 추천 도서로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교과와 연계된 도서이기도 하답니다.




정약용이 귀양지에서 아들에게 보낸 편지책의 차례에요.

이 책은 귀양지에 있었지만 가족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여

세심한 가르침이 담긴 사랑의 편지들을 모라 아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쉬운 용어로 고쳐 쓰고, 정약용의 출생, 성장과정, 실학 등의 학문적 업적, 귀양을 가게 된 배경 등

정약용의 일생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답니다.

사실 저도 정약용에 대해서는 수원 화성을 만들 때 거중기를 사용 공사기간을 단축시킨

사람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 책으로 인해 그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되고,

그의 편지글  중에 저도 다시 한번 되새겨 봐야 할 의미들을 알게 해주었네요.



1972년 윤 6월 16일 태어난 정약용은 매우 영특하여 4세에 이미 천자문을 익혔다고 합니다.

1771년 정약용은 천연두를 앓게 되지만 큰형수와 새어머니의 극진한 간호로 나을 수 있게 되는데요.

오른쪽 눈썹 위에 마마 자국이 남아 눈썹이 세 개로 갈라져 보여 그는 삼미라는 별명을 얻게 되기도 한답니다.

열 살 때 정약용이 그동안 지은 글을 모아 책으로 묶자 정약용의 큰형 악현이 삼미집이라고 이름을 붙였다고도 해요.

정약용은 이기환을 통해 얻은 이익의 성호사설과 곽우록 등을 읽으며 지금까지 전혀 몰랐던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뜨기 시작해요.

정약용은 학문이랑 한 사람의 이익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백성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죠.

요한이라는 세례명까지 받은 독실한 천주교 신자였던 정약용은 공서파의 주장으로 귀양을 가기도 하지만

정조의 총애를 받던 그는 열흘 만에 귀양이 풀리기도 했답니다.

정조는 자신의 아버지인 장헌 세자(우리에게는 사도 세자로 알려져 있죠.)의 무덤이 있는

수원에 새롭게 성을 쌓기로 결심하고 이 일을 정약용에게 맡기죠.

정약용은 청나라 책인 기기도설을 비롯 여러 권의 기술책을 읽으며 성을 쌓는 방법을 연구

거중기를 만들어 공사 날자를 앞당겨 1796년 수원 화성을 완공합니다.

정조임금이 죽고, 나이 어린 순조가 왕위에 오르자 증조할머니인 정순왕후가 대신 나랏일을 보는데요.

정순왕후는 천주교 신자들을 잡아들이고 죽이기 시작합니다.

이를 신유사옥이라고 하는데요. 이로 인해 약 100명이 처형되고 400명이 유배되었다고 해요.

1801년 2월 27일 정약용은 경상도 포항으로 귀양을 갑니다.

1808년 정약용은 강진 사람 윤박의 도움으로 경치가 뛰어난 다산에 있는 정자로 이사를 했어요.

유난히 차 나무가 많아 다산이라는 지명이 붙은 곳인데 정약용은 이때부터 자신의 호를 다산이라고 부른답니다.

정약용은 18년의 귀양 생활 내내 학문 연구에 몰두하면서 실학 정신이 담긴

목민심서, 흠흠신서, 경세유표 등 수많은 책을 썼답니다.

1818년 8월 정약용은 귀양살이에서 풀려나 고향으로 돌아와

1836년 2월 22일 고향집에서 알찬 인생을 마쳤답니다.

그때 그의 나이는 75세였답니다.

1883년 조선의 제26대 임금 고종은 정약용의 책을 모아 여유당진서로 엮어 퍼냈는데요.

이로써 50영 념 동안 묻혀 있던 정약용의 학문이 비로소 빛을 보게 되었답니다.



정약용이 말하는 효도란 부모님께 사소한 것을 해드리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렇죠 1년에 한 번 여행을 가는 것보다 자주 찾아뵙고,  자주 식사하고 그게 더 좋은 거죠.



온 가족이 부지런하고 근면해야 먹을 것이 생기는 법이다 라고 아들들에게 편지를 쓴 정약용

잘 살려면 반드시 부지런해야 하죠.

하지만 능력에 맞는 일을 맡겨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이 이야기는 꼭 과거에만 국한되는 이야기는 아니지요.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꼭 필요한 이야기 같아요.

부지런히 일하되 내 능력에 맞는 일을 찾는 지혜도 필요하지요.



재산을 오래 숨겨 두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남에게 베푸는 것이다

라는 정약용의 편지 사실 여기서 저는 한동안 머리를 맞은 느낌이었답니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까 하고 말이죠.

남에게 베푸는 것은 정신적으로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이랍니다.

재물이 불에 타 버릴 걱정도 없고, 도적에게 빼앗길 걱정도 없고,

소나 마로 운반하느라 힘들 일도 없고, 

나중에 죽으면 꽃다운 이름으로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게 되기 때문이랍니다.

재물이 많아도 죽으면 끝이죠. 하지만 좋은 일을 많이 행한다면 이름은 남기 마련이죠.



정약용은 사람들이 절대로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정직하게 살아야 하는 이유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라죠.

요즘 정직하게 사는 게 바보가 되어버린 세상이라죠.

그래서 사회가 자꾸 혼란스러워지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참 우리나라에 정약용 같은 사람이 많아야 한다는 생각이 절로 나게 한 소제목들이에요.

아무리 똑똑한 사람이라도 나만 똑똑하고, 어디에 쓸 때가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고,

법을 잘 안다고 해서 어려운 사람을 도와줄 주 모르고 오로지 있는 자에게 빌붙는 사람이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요즘 세상에 정약용 같은 사람이 없는 게 엄청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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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점 초등 과학 3-1 (2019년) - 교과서 맞춤 전략, 백점 공부법 동아 백점 시리즈 (2019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음 / 동아출판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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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초등학교 3학년이 되면서 정말 많은 과목을 배우더라고요.

1, 2학년은 학교를 적응하는 단계였다면

3학년부터는 공부를 시작하는 학년인 거죠.

뭐든 과목이 낯설고 새롭지만 저는 과학이 참 궁금하더라고요.

과학이라는 게 저는 중학교 때부터 배웠던지라 초등학교 아니 전 국민학교 출신이라죠.

국민학교 때는 자연이라고 해서 배웠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입할 때는 1권처럼 보이지만 동아 백점 과학에는

기본인 개념북과 시험대비북, 해설북이 함께 들어가 있답니다.

그럼 개념북을 먼저 살펴보면요.




맨 앞쪽에는 2개의 학습계획표가 나와있어요.

학교 수업 진도에 맞춘 학습계획표와 아이가 스스로 계획을 세울 수 있게 하는 계획표로 말이죠.



개념북 맨 처음에 만날 수 있는 실험관찰

3학년 교과서 중에도 실험관찰이라는 책이 과학 책과는 별개로 있답니다.



말 그대로 과학 책에 나온 실험을 관찰한 것을 적어 볼 수 있답니다.



책의 상단에는 문제집의 해당 페이지에 해당하는 과학 책의 페이지와

실험 관찰책의 페이지가 표기되어 있답니다.



동아 백점 과학 개념북의 구성이랍니다.





현재 배우는 단원 말고, 나중에 배우게 될 단원인 지구의 모습으로

개념북의 구성을 보여 드릴게요.

매 단원이 끝나면 쉬어가기라고 해서 길찾기, 미로 탈출하기 말판 놀이 등이 나온답니다.



지구의 모습 맨 첫 페이지는 Why? 단원 열기라고 해서

만화로 이 단원에서 배우게 될 내용을 살려본답니다.



어떤 내용을 배우게 될지 진도학습을 통해 알아보고요.

진도학습 오른쪽 상단에 QR코드를 통해서 동영상 강의도 무료로 볼 수 있답니다.

개념을 얼마나 이해했는지 개념확인문제



실력평가문제



탐구포인트등을 통해 단원에 대해 이해하고,

단원과 관련된 문제를 접해볼 수 있답니다.



단원마무리와 2회의 단원평가, 서술형평가로

이 단원을 마스터하게 되는 거죠.

여기서 문제를 더 풀고 싶다, 좀 더 다양한 문제를 만나보고 싶다, 시험대비를 하고 싶다 하면




동아 백점 과학 시험대비북으로 준비하면 된답니다.





핵심 개념에 대해 다시 한번 짚어 주고,





수행평가, 단원평가, 서술형 평가를 통해

학교에서 보게 되는 다양한 평가를 대비할 수도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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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층 괴물 아파트 즐거운 그림책 여행 4
백명식 지음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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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출판사 가문비에서 유아들을 위한 그림동화여행 시리즈4로 출간된

유아그림책, 유아창작동화 102층 괴물 아파트를 소개해드려요.




이 책은 오디오꿈북이 가능한 책이랍니다.

스마트폰에 어플을 깔고 QR코드를 통해 책을 읽어 주는 서비스랍니다.

아이들에게 책 읽어 줄 때 은근 유용하답니다.



수기는 고양이 낭이와 산책을 하던 중에 어떤 구멍을 발견하고,

호기심 많은 고양이 낭이는 그 구멍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수기도 어쩔 수 없이 그 구멍으로 고양이 냥이를 찾기 위해 들어가는데요.

이때부터 이야기가 시작이 됩니다.

이야기와 함께 이 책에서는 미션이 주어지는데요.



바로 고양이를 찾아라!입니다.

책의 모든 페이지마다 고양이 냥이가 어딘가에 숨어 있답니다.

그 고양이 냥이를 찾는 재미도 있는 거지요. ㅎㅎ



냥이를 따라 구멍으로 들어간 숙이는 괴물들이 사는 곳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정말 가지각색의 괴물들이 다양한 일들을 하면서 있어요.

이 중에서 냥이를 찾으셨나요?? ㅎㅎㅎ



냥이를 따라 구멍으로 들어간 수기는 괴물들이 사는 곳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정말 가지각색의 괴물들이 다양한 일들을 하면서 있어요.

이 중에서 냥이를 찾으셨나요?? ㅎㅎㅎ

고양이 냥이를 따라 한층 한층 올라가는 수기

괴물들이 목욕도 하고, 음악회도 하고, 진료도 받고

사람과 똑같이 생활하는 모습이네요.

고양이 냥이 찾으셨어요?? ㅎㅎㅎ

한 층 더 올라가니 놀이공원을 그대로 옮겨 놓은 곳이 나옵니다.

그곳에 괴물들은 신나게 놀고 있어요.

바이킹이나 롤러코스터를 타는 괴물들 참 즐거워 보이죠?

물론 이곳에도 냥이가 있답니다. 찾으셨나요??

더 올라가 보니, 과일나무와 예쁜 꽃들이 가득 심어진 방이 나옵니다.

괴물들만 사는 아파트에 이런 곳이 있는 게 놀라운 수기~

저는 이걸 보면서 괴물들이 참 부럽다 싶었는데... 수기도 그랬을까요??



드디어 마지막 층에 다다른 수기

이 아파트는 102층까지 있네요.

어른들이 볼 때는 102층까지 괴물들이 득실한 아파트 내겠지만

아이들에게는 102층까지 괴물들을 만날 수 있는 재미난 곳이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요.



드디어 옥상에서 수기는 고양이 냥이를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만남의 기쁨도 잠시....

이제 이 아파트를 내려가는 일이 남았네요. ㅎㅎㅎ

무사히 냥이를 찾아 잘 올라왔으니까 내려가는 것도 잘 내려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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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쟁이, 요셉을 만나다 즐거운 동화 여행 85
우성희 외 지음, 이소영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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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교회 다니세요?? 저는 안 다녀요. 사실 믿음이 거의 없다죠.

이유는 어릴 때 아빠가 나쁜 종교 쉽게 말해 사이비에 빠져서 종교라면 정말 질색한답니다.

그렇다고 다른 사람의 믿음의 자유까지 뺏지는 않아서 아이들은 교회에 다닌다죠.

종교는 싫지만 성서 이야기는 참 이곳저곳에서 많이 나오죠.

또 성서 이야기가 도움도 많이 되고 말이죠.

이런 성서 이야기를 교과 연계하며 읽을 수 있는 초등 도서 책을 소개해 드려요.



꼭 만나고 싶은 멘토들의 이야기 가문비 출판사의

떼쟁이, 요셉을 만나다 책이랍니다.



이 책은 초등 교과 연계 도서로

3학년부터 4,5,6학년까지 교과서와 연계되는 초등 도서랍니다.

어린 시절엔 올바르게 이끌어 줄 멘토가 필요하죠.

그게 부모님이건, 선생님이건, 누구든지 가능하죠.

어리지만 아이들에게도 아이들만의 아픔과 고민이 존재하기 때문이죠.

어릴 때 무슨 아픔이 고민이 하겠지만

저도 어릴 때 꾀나 속상했던, 꾀나 고민스러웠던 일들이 아직도 생각이 나는 거 보면 말이죠.

이 책에는 성경 속 인물들이 멘토로 등장한답니다.



요셉, 이스라엘 소녀, 욥, 요나, 베드로 같은 인물들이 많이요.

위의 사람들도 좌절하여 호기하고 싶은 순간이 있지만

그것을 딛고 일어서서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사람으로 변화하는데요.

하나님의 믿음으로 말이죠.

그들의 변화와 어린 친구들의 변화를 5가지의 이야기로 만나볼 수 있답니다.



첫 번째 이야기 떼쟁이, 요셉을 만나다

동찬이를 예뻐만 해주던 형과 누나는 어느 순간 변해버립니다.

형에게 숙제를 도와달라면서 방문을 열면 방에 들어오지 말라며 화를 내고,

그런 동찬이를 다독여주는 엄마에게 누나는 어리광을 그만 받아주라며 떼쟁이가 되겠다고 합니다.

속이 상하는 동찬이 옛날 자신을 예뻐했던 누나와 형을 그리워하며 요셉 동화책 표지 위로 눈물을 흘리자

그곳에서 요셉 아저씨가 나옵니다.

학교 휴원일 형이 준비물을 가져다 달라고 전화를 합니다.

가기 싫은 동찬이 앞에 나타난 요셉 아저씨는 언제까지나 누나와 형을 도움을 받으면서 클 수는 없다고 조언을 합니다.

동찬이는 형에게 준비물을 가져다주고, 덤으로 누나의 준비물도 가져다줍니다.

동찬이도 한 층 더 커갈 수 있겠죠?



이야기가 끝난 후에는 마음 톡톡이라고 해서

이야기에 나오는 멘토에 대한 이야기가 한 번 더 나온답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에서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도 말이죠.



두 번째 이야기 으쓱이, 라파 안내자를 만나다

규담이는 어느 날 눈을 깜빡이게 되고, 병원에서 틱장애 진단을 받게 돼요.

이런 틱 증상을 친구들이 알까 봐 학교에 가기 싫어진 규담이는 공부에 집중도 되지 않게 되는데요.

그러던 어느날 모둠끼리 가고 싶은 나라를 조사, 발표하게 되어 같은 모둠으로 해중이와 로이가 되는데요.

해중이는 규담이가 잘난척한다며 항상 비꼬듯이 이야기하는 친구랍니다.

세 친구가 가고 싶은 나라는 이집트

로이는 순례의 길을 가보고 싶어서, 해중이는 피라미드의 높이를 그림자로 잰 수학자 탈레스를 알 고 싶어서

규담이는 문명의 발상지라는 이유에서랍니다.

같이 모여 숙제를 하며 친근감이 생긴 세 친구

규담이의 틱장애가 심해져 소리까지 나오게 되는데요.

해중이가 재채기를 하며 규담이의 소리를 감싸줍니다.

발표날 규담이는 발표를 하지 않았는데 한 친구가 그걸 트집 잡고, 틱장애가 있다고 놀리기까지 하는데요.

속이 상한 규담이...그런 규담이를 로이가 교회에 함께 가서 하나님을 만나보자며 이야기합니다.



세 번째 이야기 아픔이, 욥을 만나다.

현재는 어릴 때부터 몸이 약해 병원에 자주 입원을 했어요.

이번에 입원한 병원에서 만난 대머리 의사선생님은 특이하신 분이죠.

어느 날 그분의 과거를 듣게 되죠.

과거 그 의사선생님의 집에 큰불이 나서 가족이 모두 죽었다는 이야기를요.

하지만 이에 절망하지 않고, 남을 돕기 위해 애쓰는 의사선생님을 뵈면서

밝음 마음이 싹트는 현재의 이야기랍니다.



네 번째 이야기 뺀질이, 요나를 만나다

교회 선생님이 승환이에게 싫어하는 친구인 원호를 데려오라고 하자

교회에 가기 싫은 승환이는 교회에 가던 중 피시방에 들어가고

진짜 물고기 뱃속으로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요나를 만난 승환이는

누구나 잘못을 할 수 있기에 하나님은 기회를 한 번 더 주실 거라면서

이 물고기 뱃속에서 나가면 하나님의 말씀을 꼭 전하겠다고 하는 요나와 승환이

물고기 뱃속에서 무사히 빠져나간 요나는 니느웨이로 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그들의 잘못을 뉘우치게 하고, 승환이는 원호에게 전화를 걸어 교회에 같이 가자고 합니다.



다섯 번째 이야기 버럭이, 베드로를 만나다

두수는 학원이 끝나고 바로 집에 가지 않고, 태호네 집으로 가서 스마트폰 게임을 합니다.

엄마가 저녁을 차리고 기다리시는 걸 아는데도 말이죠.

해가 지고, 8시가 돼서야 집으로 향하는 두수는 어두운 골목길에서 중학생형들을 만나게 되고

형들은 두수에게 돈을 내놓으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두수의 티에 있는 예수님의 제자가 될래요라는 문구를 보며

하나님이랑 친하냐고 묻자 안 친하다고 대답한 두수

두려움에 벌벌 떠는 두수 그때 마침 자전거 탄 아저씨가 지나가면서 두수를 구해줍니다.

두수는 아저씨의 자전거에 타고 집 근처까지 가게 되는데요.

예전에 어부였다는 아저씨는 현재는 선교사일을 한다고 하네요.

하나님과 친하지 않다고 말한 게 마음에 걸리는 두수에게

선교사 아저씨는 하나님은 두수가 어떤 모습이든 변함없이 사랑하신다고 이야기해주십니다.

읽다 보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초등도서 떼쟁이, 요셉을 만나다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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