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요정의 수상한 장난감 가게 즐거운 동화 여행 115
신혜경 지음, 공공이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문비 출판사의 즐거운 동화 여행 시리즈

초등도서 달빛요정의 수상한 장난감 가게를 소개해 드려요.

 

 

이 초등동화 달빛요정의 수상한 장난감 가게는 초등교과 연계도서이기도 하답니다.

3학년부터 6학년까지 도덕 교과 연계도서네요.

 

 

1층에서 짜장면, 짬뽕, 탕수육을 파는 행복반점을 운영하는 부모님과

2층에서 살고 있는 태양이는 장난감은 안 사주시고, 책만 잔뜩 사주고,

동생 누리를 돌보라는 것에 대해 불만이 가득합니다.

친구 영기의 변신로봇이 너무나도 부럽고 가지고 싶은 태양이

잠이 오지 않아 밖으로 나갔을 때 검은 고양이가 우는 것을 보고,

따라가는 태양이는 시장에 처음 보는 장난감 가게가 생긴 걸 보게 됩니다.

 

달빛요정의 장난감 가게라는 그곳은 바닥에서 천정까지 온통 장난감뿐이었습니다.

쭈글쭈글한 얼굴의 아줌마는 이곳에 있는 장난감을 가지고 갈 때 돈은 안 받겠다고 합니다.

자신을 달빛요정이라 불러달라는 그 아줌마는

자기가 달에서 왔고, 자기는 요정이라 이야기합니다.

장난감 값으로 내가 경험한 일을 달라고 합니다.

구멍이 숭숭 뚫린 알사탕처럼 생긴 걸 꺼내고,

태양이가 얼마 전 오줌 쌌던 이야기를 하자 달빛요정은 물이 무섭다고 이야기하며

주문을 외우자 사탕이 빨갛게 변합니다.

투명 인간이 될 수 있는 투명 인간이 될 수 있다고 언급도 합니다.

그리고 친구 영기에서 달빛요정의 장난감 가게에서 가져온 장난감을 자랑하고

집으로 가니 가족들은 자신을 보지 못합니다.

가족들에게서도 이 세계에서도 자신이 지워진 걸 알게 되죠.

또 다른 장난감을 얻기 위해 장난감 가게에 가서

동생 누리를 놀이터에서 혼자 두고 친구들과 신나게 놀았던 이야기를 하죠.

그 이후로 누리가 놀이터 가는 것을 무서워하고 말이죠.

구슬들을 담은 병 속에는 태양이의 빨간 구슬 외에도 다른 색상의 구들이 있습니다.

 

엄마, 아빠, 누리는 동물원을 다녀와서 행복한 모습을 보자 속이 상합니다.

동네 민호 형에게 장난을 치러 민호형 얼굴에 방귀를 뀌는데 민호형이 하지 말라고 합니다.

민호형도 달빛요정의 장난감 가게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오고 투명 인간이 된 거죠.

태양이 민호 형 외에도 영기와 주아도 투명 인간이 된 거죠.

태양이와 친구들은 원래대로 돌아가기 위해 장난감 가게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하면서 저장된 사탕을 먹으면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하고, 물을 무서워한다는 태양이의 이야기를 통해서

 

 

아줌마를 물로 위협하고 자신들의 아이야기가 담긴 구슬을 먹는 아이들

과연 아이들은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엉뚱 발랄 똘이의 첫사랑 즐거운 동화 여행 113
신미애 지음, 이소영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린이도서 가문비 출판사의 즐거운 동화여행 시리즈 113번

엉뚱 발랄 똘이의 첫사랑 책을 소개합니다.

작가는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안겨 줄 동화를 쓰고 싶어다고 합니다.

그래서 모두 흥미를 가질 만한 이야기로 첫사랑이 으뜸이라고 생각해서 이 책이 나오게 되었다네요.

 

 

어린이도서 엉뚱 발랄 똘이의 첫사랑 책은

초등교과 연계도서이기도 하답니다.

 

 

4학년 1학기 첫날 똘이는 혜선이와 1반 같은 반입니다.

올해 대학을 졸업하고 처음 부임하고 오신 젋은 남자 선생님입니다.

1반에는 혜선, 지윤, 연희 수다쟁이 삼총사가 있습니다.

 

새 학년이 시작된 2주일이 되는 날 채원이란 여자아이가 전학을 옵니다.

얌전한 성격의 채원이가 똘이의 마음에 쏙 듭니다.

채원이에게 잘 보이고 싶은 똘이는 엄마에게 옷을 사달라고 하기도 합니다.

채원이의 마음에 들기 위해 채원이가 읽는 책을 빌려달라고 하기도 하지요.

혜선이가 똘이가 채원이를 좋아하는 걸 알고, 채원이랑 같은 학원에 다니라고 귀띔해 줘서

다니지만 공부와 담쌓고 지냈던 똘이에게 학원의 수업은 버겁기만 하고,

같은 반 도형이의 소개로 채원이가 학원을 오게 되었던걸 알게 되고 속이 상해 학원을 그만둡니다.

똘이는 정육점 아저씨에게 종종 놀러 가서 이야기를 합니다.

채원이 이야기를 하니, 아저씨는 채원이가 너의 진짜 모습을 좋아하게 하라고 조언을 합니다.

 

 

채원이와 도형이가 같은 학원에 다닌다는 소문이 퍼지고, 둘이 사귄다는 소문도 퍼지게 됩니다.

둘의 다정한 모습이 계속 나오자 똘이는 가슴에서 열불이 납니다.

그래서 똘이는 도형이에게 괜히 시비를 걸기도 하죠.

현장학습을 가게 된 날 채원이의 체험을 도와주며, 간식거리도 전해줍니다.

현장학습 후에 채원이와 가까워졌다는 생각되는 똘이

국어시간 친구들이 쓴 시를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똘이는 자신의 시가 너무 창피합니다.

2반과의 축구시합 똘이의 활약으로 승리를 하게 되고 채원이의 칭찬에 기분이 더욱 좋은 똘이

하지만 다음날 채원이는 똘이와 이런저런 공부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똘이도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을 하고,

모르는 건 공부 잘하는 같은 반 경찬이에게 물어봅니다.

열심히 공부한 똘이의 시험 점수는 엄청나게 오르게 되죠.

그리고 공부에 대한 재미를 알게 된 똘이는 부모님께 공부를 알려달라고 부탁하고,

책도 열심히 읽겠다고 다짐하고, 경찬이에게 필독도서 목록을 받기도 하죠.

어느 날 채원이가 똘이에게 와서 도형이와 친하게 된 이야기를 합니다.

아빠도 없고, 엄마가 공부하라고 닦달하는 것도 비슷하다 보니 도형이와 친해졌다고 합니다.

전학 와서 잘 모르는데 도형이가 이것저것 알려주면 잘 도와주었고요.

사실을 알게 된 똘이는 도형이에게 사과하고,

같은 반 여자아이들도 오해해서 미안하다며 친하게 지내게 됩니다.

 

똘이네 반 여자아이들은 도형이와 채형이가 아무 사이가 아닌걸 알게 되고,

모르는 수학문제를 물어보고 그렇게 똘이네 반 분위기는 무척 좋아집니다.

똘이는 채원이를 자신의 집에 초대하죠.

자신의 집에 있는 강아지 초이를 소개해 줍니다.

그 후 경찬, 도형, 채원을 초대해서 신나게 놀기도 하죠.

똘이는 여전히 채원의 남자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채원이는 아직 이르다고 생각하니 기다릴 것이라며

멋지게 자라면 똘이의 마음을 받아줄 거라 믿으면서 말이죠.

초등학생 친구들의 감정과 성장을 재미난 이야기로 써 내려간 초등도서, 어린이도서

엉뚱 발랄 똘이의 첫사랑 책 소개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데렐라는 미녀를 만든다 틴틴 로맨스 시리즈 7
한예찬 지음, 이하영 그림 / 틴틴북스(가문비) / 2020년 6월
평점 :
절판


 

청소년 판타지소설 신데렐라는 미녀를 만든다 책을 소개해 드려요.

청소년 이야기를 참 잘 쓰시는 한예찬 작가의 책이랍니다.

 

아빠와 이혼 후 엄마와 둘이 살고 있는 현지에게 새로운 핸드폰이 생겼습니다.

카메라 화질이 좋아 셀카가 예쁘게 나오는 폰이지요.

키도 큰 편이고 마른 체형의 현지는 자신의 얼굴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수학학원에서 짝사랑했던 석진이의 지갑을 찾아서 돌려주지만

답례로 음료수 하나사주지 않는 석진을 보면서 자신이 예뻐서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현지를

달래주기 위해 친구 세희는 채팅 앱을 알려줍니다.

 

사진을 찍어 예쁘게 보정한 후 세희가 알려준 채팅 앱에 사진을 올리고

남친을 구하는 현지

하지만 얼굴 예쁘냐는 소리만 해대는 남자들 때문에 짜증도 나고, 속도 상합니다.

세희의 조언에 따라 마음에 드는 남자들의 사진을 보고 쪽지를 보낸 현지에게

준영이라는 동갑내기에게서 쪽지가 옵니다.

사는 곳도 가깝고 왠지 잘 맞는 준영이와 가까워지게 되는 현지

자꾸 만나자는 준영이 때문에 고민할 무렵

 

 

신데렐라 뷰티 셀피라는 앱을 알게 되고,

특별 이벤트라며 예쁘게 찍은 사진을 보정 후 10초간 바라보면

실제 얼굴로 바뀌게 되는 마법이 생기게 됩니다.

외모에 자신을 얻은 현지는 준영이를 만나고, 준영이는 에쁜 현지의 모습에

현지에게 사귀자고 고백을 하고 둘은 그렇게 커플이 됩니다.

 

 

 

둘은 알콩달콩 예쁘게 데이트를 하죠.

신데렐라 뷰티 셀피앱의 마법은 매일 오후 4시부터 밤 12시까지 지속되고,

폰에서 멀어지게 되면 마법이 사라집니다.

다른 사람이 이 마법의 존재를 알게 돼도 마법이 사라지고요.

얼굴이 바뀌는 12시까지 엄마에게 들킬까 봐 공부한다며 거짓말하는 현지

그러던 어느 날 준영이와 데이트를 하다가 폰을 두고 화장실에 가게 되고,

마법이 풀리게 되는 현지는 당황하지만 아무렇지 않은 듯 준영이에게 가자 다시 돌아옵니다.

 

그 다음날도 데이트를 하려고 만난 준영이와 현지

하지만 현지에게는 더 이상 마법이 일어나지 않는데요.

준영이가 어제 현지가 마법에 걸린 걸 알게 되었다면서

준영이도 신데렐라 뷰티 셀프 앱을 설치했는데 고객센터에서 연락이 왔답니다.

현지가 마법에 걸렸는데 자신에게 들켜서 마법이 풀렸다고요.

그러면서 여자친구에게 더 잘해주라고 말이죠.

준영이는 현지의 외모도 좋았지만 현지 자체를 좋아했다면서 고백합니다.

준영이와 현지 둘의 사이는 더욱더 돈돈해졌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 - 2020년 뉴베리 아너상 수상작 미래주니어노블 5
크리스천 맥케이 하이디커 지음, 이원경 옮김 / 밝은미래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20 뉴베리아너상 수상작인 고학년추천도서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 성장동화를 소개해 드려요.

처음에는 제목만 듣고, 괴물이 나오는 그런 이야기인가?? 혹은

사람의 무서움에 관한 이야기인가?? 다양한 추측을 했답니다.

사슴뿔 숲에 새끼 여우 칠 남매는 엄마가 자기 전에 무서운 이야기를 해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엄마의 이야기는 이미 이전에 들었던 이야기라

새끼 여우 칠 남매에게는 시시할 뿐이죠.

엄마는 잠자리에 들기 전 습지 동굴의 이야기꾼에게는 가지 말라고 합니다.

너무 무서운 이야기를 듣게 된다고 말이죠.

하지만 새끼 여우들은 가고 싶어 합니다. 막내만 빼고 말이죠.

하지만 결국 새끼 여우 칠 남매는 습지 동굴의 이야기꾼에게 가게 되고,

산그늘 숲에서 시작되는 첫 번째 이야기를 듣게 된답니다.

 

암여우 빅스

로아와 말리, 미아는 그들에게 살아가는 여러 가지를 알려 주는 스승인

암여우 빅스에게로 향합니다.

하지만 빅스는 있어야 할 곳에 없고, 먼저 와서 기다리던 맏 언니 비지의 낌새가 이상합니다.

노란 악취가 진동하는 그곳

여우 남매들 중 막내인 알피를 스승인 빅스가 덤불 밖으로 나오게 하지만

알피는 빅스를 물고, 피를 흘리며 덤불로 들어갔다고 이야기하는 비지

빅스는 달아나라고 하는 빅스

덤불 밖으로 나온 스승 빅스는 이상합니다.

맨 처음 미아의 꼬리를 물더니, 차례로 여우 남매를 공격하는 빅스

꼬리의 털만 무려 가까스로 도망쳐온 미아는 엄마에게 이 사실을 알립니다.

엄마는 곧장 그곳을 떠납니다.

빅스와 나머지 여우 새끼들은 잘 살아갈 거라고 이야기하면서요.

과연 그 노란 악취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요?

이야기꾼의 이야기가 끝나자 여섯째 여우가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렇게 6명의 새끼 여우들에게 동굴의 이야기꾼은 두 번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여섯 자매들

여우 자매들 여섯은 유일한 남동생인 율리를 싫어합니다.

율리는 왼쪽 앞다리가 자라지 않아 3개의 다리로

생활을 해야 했는데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죠.

설상가상 율리와 여섯 여우 자매들의 아빠는 아이들이 태어나기 전에 죽어서

엄마가 사냥을 하면 일곱 여우 남매를 키워왔는데요.

율리의 몸에 진드기가 생겨서 빗물 웅덩이에 가서 몸을 씻기로 하고,

엄마 여우와 일곱 여우 남매가 길을 나섭니다.

바위틈을 뛰어넘으려고 하고, 율리를 약 올리기 위해 맨 마지막으로 건넜던 첫째 아바는

그만 뱀에게 물려 죽게 됩니다.

실의에 빠진 엄마 그러던 중 엄마가 낙엽으로 율리를 숨깁니다.

그리고 나타난 낯선 여우는 바로 일곱 여우 남매의 아빠였죠.

아빠가 죽은 첫째 아비와 만나 막냇동생 율리를 괴롭히라고 시켰던 거죠.

아빠는 율리의 엄마에게 나머지 다섯 여우 자매와 율리 중에 선택을 하라고 하고,

율리는 동굴에서 도망칩니다.

이야기가 끝나자 넷째 여우가 집으로 돌아갑니다.

동굴의 이야기꾼은 세 번째 이야기를 합니다.

 

 

트릭스의 집

미아와 엄마는 숲으로 가려 하지만 미아가 가지 못하겠다고 해서

숲 가두리를 가던 중 엄마가 덫에 걸립니다.

인간이 와서 엄마의 덫을 풀자 인간을 공격하는 미아

엄마는 풀려나지만 대신 미아가 잡히게 됩니다.

동물들을 잡아서 먹고, 가죽은 박제로 만드는 인간의 집에 오게 된 미아

미아의 엄마는 미아가 죽은 줄 알고, 미아를 떠나게 영원히 떠나버립니다.

이야기가 끝나자 다섯째가 집으로 돌아갑니다.

끼이이이이이익 쿵! 끼이이이이익 쿵

동굴의 이야기꾼은 네 번째 이야기를 시작하고,

똑똑한 미아는 율리의 도움으로 인간의 집에서 탈출하게 됩니다.

암흑으로부터의 탈출

동굴의 이야기꾼은 다섯 번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미아와 율리는 숲속에서 헤어지게 되고, 율리는 미아를 찾다가 늪지대로 들어오게 되고,

그곳에서 악어를 만나게 됩니다.

악어에게 잡아먹힐 찰나 구사일생으로 탈출한 율리

셋째는 자신이 아는 콘 도마뱀이 그렇게 무서울 수 있다는 것에 충격을 받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라일락 왕국

동굴 이야기꾼의 여섯 번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율리와 미아는 라일락 향이 나는 언덕 꼭대기를 발견합니다.

율리는 그곳이 자신을 죽이려 했던 아빠가 있는 곳임을 알게 되죠.

때마침 오소리가 나타나 율리와 미아는 싸우게 되고,

그들을 도와주는 한 여우가 나타납니다.

그를 보고 겁을 먹은 율리는 동굴에 숨어 버리고, 오소리와 싸워서 부상을 입은 미아는

율리의 아빠인 여우 윈의 배려로 그의 동굴로 가서 두 마리의 암여우의 보호를 받게 됩니다.

상처가 치료되자 떠나려는 미아를 못 가게 하는 윈을 겨우 속여

동굴 속에 숨어 있는 율리를 만나게 되고,

율리는 언덕 위에 두 마리의 암여우 중 한 마리가 자신의 엄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두 마리의 암여우 중 머시라는 여우가 율리의 엄마임을 알고, 율리의 존재를 알리는 미아

하지만 머시는 동굴 속의 율리를 끌고 와서 낭떠러지로 던져 버리고,

미아는 도망을 가다가 덫에 걸리게 됩니다.

첫째는 오줌 웅덩이를 남기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동굴의 이야기꾼은 일곱 번째 이야기를 합니다.

이 이야기에서는 미아가 덫에 빠져나오고,

살아온 율리가 어떻게 자신의 아빠 윈을 물리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리고 둘째가 집으로 돌아갑니다.

동굴에 이야기꾼에게 오는 걸 제일 무서워했던 막내만이 남아서

여덟 번째 이야기를 듣습니다.

 

눈의 유령

미아와 율리는 준비도 없이 혼자서 추운 겨울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또 다른 특별한 존재들을 만나게 되는데요.

과연 그들은 누구일까요??

마지막 이야기를 끝까지 들은 막내 여우는 자신이 끝까지 남은 이유를 이야기합니다.

자신의 이름이 미아라고 말이죠.

막내 여우와 동굴 속 이야기꾼의 놀라운 관계도 밝혀지는데요.

그 내용은 책으로 보시면 된답니다.

책을 처음 접했을 때 괴물 이야기는 없었지만

인간의 무서움에 대해서는 나오네요.

그리고 가족과 질병에 대한 무서움도 말이죠.

어떻게 보면 여우에게만 국한된 내용이 아닌 우리 사람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내용이라

더 빠지면서 읽었네요.

책을 한 번 잡으면 막내 여우처럼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책을 내려놓을 수 없게 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진짜 형이 나타났다! 즐거운 동화 여행 112
정복현 지음, 정은선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문비도서 소년한국우수어린이도서

진짜 형이 나타났다! 책을 소개해 드려요.

 

 

초등도서 진짜 형이 나타났다! 이 책은

초등교과연계도서로 초등 도덕 교과연계가 되는 도서네요.

 

 

한 소년이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88층에 도착하고,

그곳에는 엄마가 마중을 나와 있습니다.

집으로 들어가니 보리가 있습니다.

자폐성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는 보리는

돌아가신 아빠가 생각나면 아빠 시집에 있는 시 제목을 되풀이해 달달 외웁니다.

자폐성 아스퍼거 증후군은 한 가지 일에 꽂히면 다른 일엔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죠.

이런 보리를 도와주기 위해 로봇이 내가 보리 형으로 오게 된 것입니다.

보보인 이 로봇은 보리와는 일란성 쌍둥이의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ㄱ리가 다섯 살 때부터 가진 기억들이 보보의 머릿속에 저장되어 있고,

감정도 지니고 있답니다.

하루 종일 붙어 있다 보니 보보를 낯설어 하는 보리도 자연스럽게 어울리기 시작합니다.

보리와 보보가 학교에 갈 수 있에 이전에 보리가 다녔던 학교 아닌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된 보리와 보보의 새로운 학교생활이 시작되는데요.

 

 

학교에서 피구대회가 열리게 되고,

보보는 보리가 자연스럽게 공과 친해질 수 있도록 서서히 강도를 높이며 피구 연습을 합니다.

피구대회 날 승리를 하게 되자 보리도 너무 좋아합니다.

같은 반 친구 강형이와 스케이트장에 가서 놀기도 하고요.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는 보보의 곁에 반 친구들은 보보 주위로 몰려듭니다.

하지만 강현이만은 그러지 않습니다.

보보가 오기 전까지만 해도 강현이는 운동이든 공부든 엄청나게 잘 했는데

보보 때문에 아이들이 자기를 잊고 있다고 믿게 된 거죠.

그러던 중 강현이가 은혁이에게 보보가 로봇인 것 같다고 하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 보보

자신의 정체가 탄로 나기 전에 조심하자도 다짐을 하는데요.

어느 날 강현이가 짝꿍 찾기 게임이란 새로운 로봇을 가지고 옵니다.

짝꿍 하고 싶은 사람끼리 로봇에 손을 올려놓고 5초를 기다려서

초록색 하트가 나오면 서로 좋아하는 거고, 빨간색 하트가 나오면 아니라며

강훈이는 보보에게 해보라고 하죠.

하지만 보보는 로봇이기에 아무 반응이 없을게 뻔해서 거부하다가 로봇을 교실 바닥에 떨어지고

강현이는 화가 나서 주먹을 쥐고 보보를 노려봅니다.

심상치 않음을 느낀 보리가 보보와 강현이 사이에 뛰어들고,

그러던 중 강현이와 보보는 몸싸움을 하게 됩니다.

그때 학교 전담 경찰관이 교실로 들어오고 경찰관을 따라 상담실로 가게 된

보보와 보리

곧 보보가 로봇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폭력을 절대 사용하면 안 된다는 보보의 로봇 지침에 위배가 되어

보보는 연구실로 돌아가 폐기될 운명에 처하게 됩니다.

 

 

연구소로 오라는 박사님과의 통화를 통해서 강현이가 로봇임을 알게 됩니다.

10년 전 강현이는 왕따를 당하다가 결국 목숨을 끊게 되고,

강현이를 잊지 못하는 부모님이 왕따를 당하지 않는 로봇을 데리고 온 거죠.

왕따를 당하지 않으려고 강현이는 노력을 했던 거죠.

보보는 보리에게 자신은 연구소로 돌아가게 된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아주 돌아오지 못할 거라며 시호의 생일선물을 같이 준비합니다.

떠나는 순간 보보는 보리에게 보리의 기억 속에 항상 자신이 있다며

아주 가는 게 아니니 슬퍼하지 말라고 합니다.

아직은 사람 같은 로봇이 먼 이야기 같지만 금방 다가올 미래일지도 모르겠네요.

자율 주행 등의 미래기술도 나오고,

무엇보다 학교 친구들 사이에 왕따가 없고, 학교 폭력 전담경찰관이 있는 게 신기하면서도

부러웠던 초등도서 진짜 형이 나타났다! 책 후기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