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스마트쿠스로 진화하라 - 21세기 디지털 실크로드를 건너는 직장인들을 위한 안내서
김지현 지음 / 해냄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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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타거나 사람이 많은 곳을 가보면 손에 스마트폰을 들고 무언가에 열중하고 있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실제로 본인도 스마트 폰을 컴퓨터보다 더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거의 모든 일은 스마트 폰으로 해결하며 긴 문서 작성, 프린트, 간혹 동영상 재생 등만 컴퓨터를 사용한다.

스마트폰을 200% 이상 활용하고 있다고 자부해왔는데, 이 책을 보면서 내가 몰랐던 스마트폰의 활용방법을 더 많이 알게 되었다.
지금 이 서평도 그 방법을 이용해서 작성하고 있고, 앞으로 더 스마트폰을 잘 이용 할 수 있을 것 같다.

스마트폰 덕분에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급격하게 변화하였다. 기업들은 트위터를 이용하여 고객들과 대화하고 의견을 실시간 수렴하며 반영한다. 기업과 기업 사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큰 기업이든 작은 기업이든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무시하고서는 어떤 마케팅도 제대로 할 수가 없을 것이다.

IT의 새로운 트렌드로 매시업을 예로 들 수 있다.
스마트 폰의 카메라가 단순한 사진촬영 기능을 넘어서 QR코드 검색, 스캔 서치에 활용된다.

구글에서 제공하는 지도 서비스를 open API로 공개하여 다른 업체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하여 수많은 이용자를 구글 지도로 끌어오는 효과를 얻기도 한다.

기존 오프라인에서의 산업이 2+3=5의 개념이었다면, 웹은 2*3=6 모바일에서는 2^3=8의 개념으로 진화했다.

미래의 콘텐츠는 지금의 모습과는 많이 다를 것이다. 아니, 이미 콘텐츠는 미래의 모습으로 서서히 변화하고 있다.
수많은 데이터 중에서 사용자의 이용 패턴을 분석하여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요즘 많이 언급되는 서비스 중에 클라우드도 있다.  컴퓨터나 폰에 저장된 데이터는 그 단독으로는 고립되어 있는 죽은 데이터이지만, 클라우드에 담기게 되면 여러 사용자, 여러 기기와 공유된다.
결국 데이터는 기기의 제약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된다. 스크린과 OS의 특성에 맞추어 최적화 되어 사용자에게 제공된다.

우리는 급격하게 변하는 세상 속에 살고 있다. 이 흐름을 잘 감지하고 대응해 나가야한다.  이 책은 우리가 가진 스마트 기기들을 제대로 활용하여 진정한 스마트워커가 되는 길을 제시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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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여자집 2012-02-14 2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