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축복 침상 기도문

자녀 축복 침상 기도문 - 자녀를 거인으로 우뚝 세우는
이대희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08년 4월

이 책을 읽고 나서부터 매일 잠자리에서 아이 손을 잡고 함께 기도하는 습관이 생겼다.
이제 한창 말을 배우기 시작한 우리 아이는 기도하는 내내 아~멘 아~멘을 외친다. ^^
지금까지의 기도가 자녀의 신앙과 건강과 관련된 쪽으로 치우쳐져 있었지만 이 책을 읽고는 기도할 것이 많아졌다.
자녀의 영적인 부분, 정신적, 신체적 그리고 사회구성원으로 필요한 영역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기도 제목들이었다.


또한 이 책은 아이를 위한 기도뿐만 아니라 부모를 위한 기도이기다 하다.
자녀를 위한 기도를 통해 부모 역시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결국 부모와 자녀가 함께 기도대로 변화해갈 수 있을 것이다.


기도문들을 읽으면서 하나하나가 하나님과의 대화문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이의 몸을 청결하게 하는 것부터 깊은 수면을 이루는 것,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하기,
나아가서는 건강한 시민으로 살아가고 물질을 잘 사용하는 것 등 모든 것이
기도 제목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어린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와 관련된 소소한 것까지도 기도제목이 될 수 있다니 솔직히 기쁘기 그지없다.
힘들다면 힘들고 사소하다면 사소한 것까지 기도가 된 다하니 얼마나 힘이 나는 일인가.


아이는 하나님께서 부모에게 맡기신 가장 소중한 보석이라고 했던가.
내게 맡겨주신 아이를 잘 양육하고 길러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게 한다면 이보다 더 보람 있는 일이 없을 것이다.
이 기도문들을 항상 상기하고 기도한다면 아이를 키우는데 있어 좀 더 최선과 정성을 다 하게 되지 않을까.